관측기 & 관측제안 ~☆+

  • 08.12.27. 신년관측회를 다녀오다.
  • 이준오
    조회 수: 5520, 2008-12-29 04:27:53(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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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대로...

    신년관측회를 이번에는 가까운 경남 산청에 있는 김도현님의 별아띠-천문대에서 가졌기에( 별아띠천문대... http://www.byulatti.com/ ),

    글케 그동안 별보러 가고 싶어하던 울 마님도 간만에 대동하고,

    날이 기가막히게 그 밤만 맑은 덕에..!!!  밤새 이것 저것 밀린 숙제들을 드뎌 해치워버리며 많은 별들과 대상들을 보고왔고,

    연중행사처럼 뵙기에 더 더욱이 그리운 그 분들과 글고 이번엔 온 가족들마저도 모두 함께 모여~ 모여~

    정말 의미있는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고 왔습니다...*^_^*


      

    글구 이번 행사내내 너무나 신경써주셔신 별아띠 천문대의 별아띠님, 들국화님 두분 내외덕분에...

    정말 호사스러운 편안하고 고즈넉하고 여유있는 환경과 좋은 친환경 먹거리에 간식거릿 등등.

    너무나 즐거운 시간들을 야간비행의 모든 가족들이 다 함께 나눌 수가 있어서, 만약에 제 당초 계획대로 혼자만 딸랑~갔더라면....

    울 마님이 이 글을 읽을 때마다 두고두고 후회하고 억울해 하며 얼마나 저를 갈궜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 후덜덜~!

    정말로 좋은 날씨와 가슴이 따뜻한 좋은 사람들과 해맑은 아이들. 그리고 좋은 먹거릿들,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너므 너므 잘 놀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딱 하나 아쉽던건...!
    아침에 나온 떡국, 그 한그릇이..이제 또 한살 이렇게 먹으며 점점 더 늙어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넘 슬펐으나...-_-;
    그러나......너므 맛있어 막판엔 한그릇 더먹고 밥까지 말아먹었음다..ㅋㅋ)


    특히 저 개인적으로는 울 마님땜에 걱정을 좀 많이 했는데...

    오고가는 날씨마저 하늘의 배려(!)인지 너무나 포근하고 아늑하더군요.

    그러다 밤되니 춥고 맑았다가, 관측 끝내니 구름 살포시 몰려 왔다가 다시 아침에 포근해졌다가, 집에오니 그제서야 구름 가득이었으니....!!!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래오래 하라는... 기가막힌 하늘의 배려였다고 생각만 들 뿐이더군요..ㅎㅎ



    암턴 쫌 이따가(?) 여유되면....관측기랑 자세한 이야기는 올리기로 하고, 일단 그 즐거웠던 아까전의(?) 그 현장을 일단 맛배기로 몇장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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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제부터 신년관측회 다녀온 이야기를 슬슬 해 본다면....


    맨 먼저 장보기..!

    원래 이 일은 그동안 이민정님이 도맡아서 하셨던것 같던데....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가 자원을 해서 하게 된 일로,


    출발 그 전날 밤부터 이민정님으로부터 스파이들끼리 접속하듯 메일로 지령을 통보받은 뒤...ㅋㅋ

    몇번의 문자교환으로 확인 후, 담날 현장(?)에서 김도현님과 이민정님과 직접 통화를 하면서 조율과정을 거쳐..

    만만하게 봤던 장보기를 다 마치고 나니...참가인원이 星人 20명 정도 되니 생각보다 무겁고 큰 종이박스가 4박스나 나오더군요..ㅎㅎ


    암턴 15"는 미리 실어놨지만, 포근한 날씨 덕에 울마님까지 태워야하고 이 4박스를 모두 튼튼하고 싱싱한(?) 그대로 잘 실어야하니..

    저의 작은 애마는 이미 터질듯 꽉~차버리고...이 과정에서 좀 시간이 많이 들어버려 원래 두시정도 출발했던 계획이 한시간이 넘게 늦쳐줘..

    3시30분정도 막~출발하려하니...경식형님한테서 전화가 오더니...막 도착했다하며.."요기 되게 좋네요~!" 라는 현장 중계를 들으니.. 셀레이는 맘은 벌써 그곳에...ㅎㅎ



    그래서 젤로 가깝지만 아쉽게도 1등(?)을 빼앗긴 채,

    마님과 함께 간만에 룰룰랄라~ 조심히 조심히 길을 나서서..중간에 사천휴게소에 들러 잊지않고 글케 좋아하는 충무김밥도 챙겨서...

    산 깊고 물 좋은 산청의 어느 한적한 국도를 따라 굽이 굽이 올라가다...드뎌 별아띠 천문대에 도착하니.....다행히 아직 해가 지지 않은채 따스하고 밝은 5시경.

    (원래 제 성격상 첨 가본 관측지는 꼬옥 밝은 낮에 한번 올라가봐서...
    밤새 별 볼때와는 또 사뭇 다른 환한 그곳의 이곳 저곳을 돌아댕겨보며 그곳의 정취도 함 느껴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리..^^;)



    그렇게 도착해서 보니....

    이미 김경식님 가족분들과 윤용일+전은경님 가족분들은 도착해서 들국화님과 함께 부지런히 배추전도 부치시며 잡채도 해가며...이것저것 상을 차리고 계시며,

    별찌랑 지우는 마당에서 부지런히 연기를 내며 모닥불을 지피며 불놀이를...^^; (다행히 둘다 담날 아침 이불에 지도는 그리지 않았던 듯..ㅎㅎ)


    이윽고 두손내밀며 반겨주시는 분들과 담소를 나무며 이곳저곳 탐색(?)을 해보니...

    마당엔 오골계가 구석구석 뛰노는 김도현님 두분내외가 직접 설계하고 손수 지었다는 별아띠 천문대는...

    그 위치도 한참 높으면서도 아늑한 곳에 자리잡아,

    남쪽가득 탁~ 트인 시야와 함께...저 멀리 보이는 높은 산봉우리들이 발 아래로 펼쳐진 시원스런 경관을..

    그대로 고스란히 남쪽으로 낸 햇살 가득한 넓은 창에 담아..기둥 하나 하나, 벽재 하나 하나, 조명등 하나 하나, 나무랑 화분들 하나하나. 박힌 돌 하나 하나. .

    정말  그안에 있는 모든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서도 김도현님 가족분들의 그 손길이 저절로 느껴더군요..^^*


    (당연히 그쯤에서...언제쯤이나 우리도 일케 지낼 수 있을까? 라는 실현 불가능한 생각이 들었는데..

    김도현님의 사모님인 들국화님의 이야인즉...이럴줄 알았다면 절대 이곳에 안내려왔을텐데..
    정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 만약 다시 해라면 죽어도 절대 못하겠다고...ㅎㅎ
    머, 그정도로만 쉽게 이야기 해주셨지만....그 시간들이 (별따놔에서 맨날 풀베야하고 돌 주워본 저희들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느껴지려고 하더군요.^^

    암턴 자세한 별아띠 천문대의 모습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둘러보시며 느껴보시길....^^;)



    그렇게 이곳 저곳을 간단히 둘러 보고 있노라니...

    얼마안되...제가 처음 뵙게되는 김태진님이 역시 처음 보게 된  닌자-망원경과 함께 도착 해 인사를 나누다가,

    일단 망원경을 설치하기로 해서 부지런히 설치하는데..바로 옆에서 김도현님이 비명을 지르시며 하시는 말씀, 앗~, 미러에 새똥이~!


    그래서 얼른 가서 확인해보니...

    얼마 전 밤새 관측 후, 걍 그대로 놔둔 망원경에 새가 내려와 앉으며 노닐다가..그냥 실례를 그곳에 한것 같다 하더군요.


    머, 이럼으로 인해 김도현님의 망원경은 새똥 튀긴 미러에 저는 곰팡이 핀 미러이니...

    야간비행에도 내꺼처럼 이젠 "녹슨 삽"이 하나만 아뉘라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씰데업는 안도감만....-,.-;

    (밤에 조강욱은 그걸보고 미러에 곰팡이가 필 정도로 놔두면 천벌을 받는다고 악담만을.....ㅠㅠ
    글고 최쌤도 담날 아침부터 말 안해도 이미 다 둘러보시고 김도현쌤의 망원경의 사경이 다 녹슬었다고 부끄럽다며 고래 고래 소리를~ ㅎㅎ )



    그렇게 경통 꺼내놓고 설치해 노쿠 또 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놀다보니...

    나머지 분들은 이따 밤에 도착하실듯해서..일단 간단하게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로 해서..

    아까 사온 충무김밥부터 해서 정말 맛있던 김치와 깍두기를 필두로 샐러드, 시금치무침, 배추전, 목살구이, 잡채등등으로..

    정말 훌륭한 저녁을 근사한 별아띠천문대의 거실에서 부페식으로 하고 있노라니..

    바로 얼마안되 이현동님 가족분 네분들이 젤로 개구쟁이인 주형이를 필두로 요란하게 환영을 받으며 도착해...

    점점 분위기는 잔칫집~ 삘이 나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밤을 맞이하게 되더군요..ㅎㅎ



    그러다 10시정도쯤이었나? 그쯤에 조강욱님 식구 세분이 거으 전국일주 일정으로 콧물! 흘리는 이쁜 예별이와 함께 도착하고 ...

    또 얼마안되 고기 안남겨두면 집에 돌아갈 생각마시라던 최형주님과 문병화님이 간만에 함께 도착하시고,

    또 이민정님도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 정말 모두들 화기애애 이야기 꽃을 피우며... 또 한번의 훌륭한 저녁만찬을 하며 놀았씀다...^^*



    글구 그러던 중 중간에...

    멀리서 길잡이별의 신영호님과 한태균님도 15" 제꺼와 같은 또다른 쌍둥이 마난겡을 들고 오셨고,

    또 길잡이별의 회장님이신 안봉훈님과 그 사모님도 24"미러를 싣고 먼길마다 않고 오셔서...

    저 개인적으로는 거으 2~3년 주기로 정말 방가운 해후를 또 다시 할 수 있어서 너므 너므 좋고 반갑더군요.



    거기다 이 두분 모두 모두 다 약속이라 하신듯 케잌을 사오셔서...

    "야간비행을 하는데 앞으로도 쭈욱~멋진 길잡이를 해주시길..ㅎㅎ" 이라는..

    회장님의 멋진 인사말과 함께..생각지도 않던 그 깊은 산골짜기에서 커팅식을 하며..

    정말 신년관측회답게 저물어가는 아쉬운 2008년과 또 다른 시작인 2009년의 멋진 관측을 기약해보며..의미있는 시간마저 보냈습니다..^^



    암턴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노닐다가...

    그래도 관측회이기에 또 날도맑아 별도 하늘가득 총총이길래....(원래 이런 행사에는 꼭~! 비 내지는 흐림이라 걍 편히 놀고 먹을 수  있던데....ㅋㅋ )

    그래도 평소처럼 숙제를 해야만 한다(?)라는 중압감보다는 그날만큼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경통앞에 서서 관측을 시작을 하니....

    의외로 제 관측지에서 아쉬울 것 하나 없이 보는 것보다....옆에서 숨도 안쉬고 열띠미 관측하는 모습때문인지 더 집중력이 더 높더군요...-,.-;



    자, 그럼 이쯤에서 ...궁시렁 궁시렁 잔소리는 고만하고... 드뎌 이날 해결한 숙제거릿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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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ngc 381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13미리 끼워 13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5~0.6도일때의 모습)



    이걸 가만 보고 있자니....바로 떠오르는 물건 하나.




    출처; http://www.marketiq.com/astro/images/381m22a.jpg

    그래서 다시 한번 확인차, 배율을 좀더 올려 9mm끼워 190배로 만들어 윗사진 처럼 중앙부를 한참을 들여다 보며... 확신에 차게한 그 물건은 과연 몰까요?...ㅋㅋ

    그럼 정답을 공개하기 전에....찿아보니 제가 본것과 거의 같은 느낌의 스케치도 있던데 그럼 힌트를 먼저 한번 봐 볼까요?




    출처; http://www.erzeel.be/drawings/NGC381%2020060823.jpg


    이쯤에서 이미 눈을 지긋이 감고 위의 별 무리들의 사진과 스케치를 보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건 바로.....요넘입니다..!!!




    즉 이렇게 학실히(!) 보입니다...ㅎㅎ,   바로 불가사리..!!!   (아니면.. 미쿡에 있다는 펜타곤..ㅎㅎ)






    더군다나 그 안의 별무리들은 이렇게 연결되서 정말 똑같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ㅋ ,

    암턴 간만에 볼만한, 글구 허셀400 목록의 산개성단류중에서는 그나마 한번쯤 추천 할 만한 대상입니다.

    기회되면 담에 꼬옥~ 카시오페아 중앙에서 기생하는 이넘의 불가사리를 직접 확인 해 보시길...ㅎㅎ





    31. ngc 637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9미리 끼워 19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4도일때의 모습)


    위사진인 SkyView 추출 사진이 별로 맘에 안드는데...

    이넘을 직접 배율 올려가며 찬찬히 뜯어 보게 되면...처녀자리 호핑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작은 T자 같은 모양의 별무리 밑에 땡~땡 별 두개가 있는 모습으로 보이더군요.  (4초각짜리 정말 코딱지만한 작은 대상임다.)




    32. ngc 559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9미리 끼워 19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4도일때의 모습)

    역쉬...별로 재미도 없고 배율도 올려봤지만....그다지 뚜렷한 특징도 없는...그냥 작은 산개성단 (역쉬 고작 4초각의 크키..-,.-)이라는 느낌만.




    33. ngc 659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13미리 끼워 13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5~0.6도일때의 모습)


    역쉬 아주 작은 별로 이워어진 희미한 재미없는 산개성단인데....

    잘 올라가지도 않은 배율을 그래도 올려 200여배 가까이 보다보면 그안에 히아데스 성단 같은 V자 모양의 모양이 나오기 나오지만 별로 재미없는 대상.




    34. ngc 663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13미리 끼워 13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5~0.6도일때의 모습)



    위의 몇개의 정말 재미없는 대상들을 보다가 이넘에 이르니 절로 나오는 감탄사.. WOW~!  

    암턴 그런대로 밝은 별 배치가 재미있는 볼만한 산개성단으로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사진처럼 어쩌면 E.T성단이 쌍둥이로 있는듯 마는듯 보이더군요..ㅎㅎ



    그래도 이넘의 허셀400목록의 산개성단류는 정말 나를 지치게 하는구나~하는 푸념이 이쯤에서 나와서..

    꾹~ 참고 딱 하나만 더 보고 쉬야지하는 하는 맘으로 다음 대상으로 GO~, GO~!  





    35. ngc 654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13미리 끼워 13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5~0.6도일때의 모습)


    이넘도 다행히 볼만한 대상으로.... 반짝이는 큰 별 옆에 옹기종기 붙은 희미한 별무리들로 4초각의 정말 작고 작은 귀여운 산개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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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쯤에서 1차관측을 끝내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몸좀 녹이며 본 대상들을 간단히 확인해보니....

    오~! 나도 모르게 이렇게 함으로 인해 드뎌 이 지긋지긋한 카시오페아자리의 산개성단류를 끝냈구나..!

    하는... 안도감과 왠지모를 희열이 몰려 오더군요..ㅎㅎ



    그래서 이젠 또 오데서 방황을 해야하나? 하며 성도와 GUIDE BOOK을 뒤지고 있는데....

    이민정님이 손수 그 자리에서 원두를 갈아만든 정말 향이 좋은 뜨거운 커피를 한잔씩 나눠 주시더군요.



    암턴....그것 한잔으로도 얼마나 행복해지던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깊은 커피 한잔.




    또...그쯤에서 신영호님의 나글러 에토스 13미리를 보며 씰데업는 욕심만 내고 있는데,

    옆에서 문병화님은 백도도 좋지만 황도가 더 좋다고 더 이상 장비에 대한 열망은 끝내라고 조언을...-,.-ㅋ

    암턴 그넘의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캔맥주 길이의 우람한 에토스의 100도의 그 넓디 넓은 화각은....

    얼마 후 내려가서 신영호님의 마난겡에 꽂혀있길래 직접 알현(!)도 하는 기쁨도 잠시 가졌지만...

    역쉬 뽐뿌는 뽐뿌일 뿐이다 라며 제 마음을 다잡고 잊어버리고 나니....담날 아침 마당에서 막 굴러다니는 에로스(?)를 줍게 되는 행운도...^^

    (단체 사진 보면.... 제가 들고 있는 물건으로.....한번 잘 찿아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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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ngc 404 .... Mirach's Ghost  




    출처; http://members.infodat.at/Sternwarte_Seng/ngc404-LRGB.jpg


    그렇게 달콤한 휴식을 잠시 가지고 다시 나와서....그럼 이제 또 멀 봐줄까? 하며 생각하다.....시동을 걸기 위해 봐준 대상.


    사실 워낙에 유명한 대상이라 그간 몇번을 보긴 봤지만, SkyView 추출사진이 별로 맘에 안들어 관측기에 올리지 않던 대상이었는데....

    잠시 짬을 내서 아까 찿아보니... 오호라~, 그래 이거닷! 라는 생각도 들고..

    또 마침 허셀 400목록중에 있기에 안시로 봤을 때와 진짜 거의 비슷한 느낌의 그 사진이나마.. 이 자리에 소개를 해봅니다..^^



    그나저나.... 정말 안드로메다의 베타별 미라크(Mirach)가 쨍~하고 울리며 가슴 시리게 멋지지 않나요?

    그런 맛이 젤로 드는 대상은....제 갠적으로는 "시리우스" 이던데...(그담엔 " 베가 " )

    스파이더의 저런 쨍~한 회절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반사경통을 쓰다 보면 만나게 되는 재미인 듯....^^;




    37. ngc 1245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13미리 끼워 13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5~0.6도일때의 모습)


    이번 관측때나 예전부터 강욱님이 정말 인건비 하나 안나오고...이거 본 후 허셀목록 보기의 재미를 완전 상실했다는 대상이라..

    사실 긴장좀 하고 들어갔지만.... 이거 왠걸~! 그런대로 대박입니다....ㅋㅋ


    즉 무신 이야기냐믄....이넘을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앗, 이건 ngc7789 작은 동생이닷~!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ㅎㅎ


    그래서 담날 잘 도착했는지 강욱님에게 전화하면서 행여나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지 다시 물어봐도..

    숫자감각이 탁월한 강욱님이 다시 한번 분명 1245 가 정말 힘빠지는 대상 맞다고 재차 확인해주는것 보면....

    아마도 강욱님이 허셀 400목록중의 산개성단류에서 더 험한 꼴을 당해보지 않아서 그런 듯...ㅋㅋ


    암턴 허셀400 목록중의 산개성단류에서 이 정도면 매우 훈늉한(!) 대상으로....

    내가 잘못봤나? 하며 다시 몇번을 봐도.....ngc7789 삘~!이 나는 작은(4초각) 쌍둥이 동생임다...ㅎㅎ





    38. ngc 1513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13미리 끼워 13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5~0.6도일때의 모습)



    그러나....바로 앞에서 7789 작은 쌍둥이 동생을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결국 다시 만나게되는..아무 느낌도 없고 재미도 없는 걍 그저 그런 대상.

    그래서 서둘러 패쑤~ -,.-ㅋ




    39. ngc 1545  



      

    그러다 그 담에 바로 또 만난 대상은....

    아예 이 대상은 SkyView 추출 사진을 쓰지않고...제가 현장에서 쓰는 guide book을 그대로 사진찍어 일케 올려 보는데...

    보시다시피.....별다른 이야기 없이 그 옆에 뭐라고 딱~! 한줄로 메모해 두었냐믄.....  할 말이 없다....-,.-;  

    그리곤 그 밑 사진에는 X 까지 힘차게....그려놓았군요...! (글자그대로 나쁜 X 같은 대상임다..-,.-)


    암턴 이런 대상들을 강욱님이 한번 만나봐야 후덜덜~!할텐데...ㅋㅋ




    40. ngc 1528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13미리 끼워 13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5~0.6도일때의 모습)



    그렇게 점점 카시오페아 자리들의 힘든 산개성단을 벗어난 기쁨이 미처 사그러지기도 전에 만난,

    다시 악전고투를 해가며..페르세우스자리의 산개성단류에서 헤매이다 만난....무려.... 파인더에도 걍 보이는 대상..ㅎㅎ


    암턴 허셀목록의 산개성단류에서 일케 파인더에도 매우 클리어하게 잘보이는 대상이 있다는 그 고마움(?)에  의욕상실되었던 맘을 다시 추스리게 해준 대상으로,

    그런대로 볼만은 하나....별다른 특징이 없다는게 좀 그렇더군요..^^;  암턴 솔직히 그래서 바로 패쓰~



    그런데...그러다보니...

    이미 시간이 꽤 되버려 페르세우스 자리가 북서쪽 산 뒤쪽으로 넘어가버리는 불의의 사태가 발생해...

    정말 아쉽게도 페르세우스 자리의 마지막 대상인 ngc1444를 놓쳐버리는 아쉬움.

    머...기회는 언제나 오겠지만 그 하나를 깜빡 놓쳐버리다뉘....ㅠㅠ



    암턴 그 밤에 젤로 저 개인적으로 의미있었던 일로....

    사실 나름 지겹던 카시오페아와 페르세우스 자리를 드뎌 끝냈다~!는 안도감(?) 내지는 성취감이 밀려오며...

    이제부터는 점점 속도가 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정말 그럴쥐....? ㅋㅋ)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승리의 브이를 자축하는 심정으로 v자 모양의 히아데스 성단쪽으로 기수를 돌려...




    41. ngc 1647  




    (제 마난겡으로 봤을때..13미리 끼워 130여배. 대략 실시야각이 0.5~0.6도일때의 모습)


    이 넘은 거으 사랑의 짝대기 내지는 사다리가 저절로 연상되는대상으로...

    일부러 보기 편하게 사진에 그림을 한번 그려보았는데....정말 이렇게 보이더군요..ㅎㅎ


    별들이 두개 두개 두개씩 서로 그렇게 짝을 이뤄 나란히 나란히 있는 모습으로 보이며...

    아마 사랑하는 커플끼리 쌍쌍 파티 내지는 유치원 꼬맹이들이 짝꿍끼리 손잡고 줄맞춰 어디로 즐거운 소풍가는 모습같이도 보이기도 합니다...^^;





    42.. ngc 1817  





    그러나...1647의 그 즐거운 상상도 이넘을 만나고 나니.....도로 악몽으로..-,.-

    그래서 이넘도 걍~ 그날 제가 그 자리에서 바로 책에  딱~ 한줄 남긴 기록 그대로 이자리에 공개한다면...


    "머시여!"


    암턴 정말 힘빠지고 할말이 업는 대상임다.

    당췌 멀 봐라고 하는 건지? ...-,.- . 아무리 봐도 반짝이는 별 5~6개가 주르륵~ 있을뿐이더군요.



    그래서...이넘을 끝으로 오늘의 숙제는 고만하기로 맘먹고 정말 편한 맘으로, 이번에 또 무얼 한번 봐줄까? 하며....

    이번에 출똥~하기전에  미리 준비해 온 대상인.. ngc2467...! 로 GO, GO~!




    * 번외경기.... ngc 2467  





    출처;  http://www.nzimports.co.nz/NGC2467Tony%20Kwak%20large.jpg



    반사경통으로 봤을 때 딱~! 이 구도로 보이는  대상으로...

    일단 찿기도 쉽게 m93의 밑 omicron 별에서 남동쪽으로 1도 지점에 m93과 대칭으로 있는 넘으로...

    파인더나 대충봐도 성운기가 보이는데 이넘은 산개성단과 성운이 결합된 복잡한(?) 구조로 이뤄졌는데..

    돌아댕기다 보니..이넘을 흔히들 유령성운이라 부르더군요.



    그래서 왜...? 유령성운인지 생각은 안해보고 갔지만.... 일케 사진으로 가만 봐보니...

    유령성운이기보다는 해골성운 내지는 가가멜성운이라 부르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그럼 한번 봐 볼까요?




    skyview로 제 만나겡으로 봤을 때, 13미리 끼워 130여배. 실시야각 0.5도 화각으로 추출한 사진인데...

    정말 가가멜 스럽죠?..ㅎㅎ



    그러나...!

    uhc필터를 끼워 아무리 15"로 눈이 빠지게 쳐다봐도...저 정도의 모락모락하는 성운기는 감지하기가 좀 아쉽고...

    일전에 이미 이 대상에 대해 조강욱님도 언급했지만 좀더 안시로 봤을 때의 가장 비슷하고..강욱님 이야기처럼 더도 말고 딱 이거라는 느낌의 사진은....

    신병석님의 NGC2467   http://astronet.co.kr/cgi-bin/zboard.php?id=gallery_dso&no=852  이 사진인데..아쉽게도 링크밖에 안되므로 다시 찿아 본 사진은....




    출처; http://www.twcac.org/gallery/ph2467.htm



    자, 거으 이런 느낌으로 보이는 2467를 한참을 쳐다보다.... 드뎌 떠오르는 느낌 하나~!

    그래서 그게 확실히 맞나? 싶어...배율도 올려봐가며 심증을 굳힌 후,



    얼른 24미리에 uhc필터 끼워 최쌤의 18"로 달려가서 다시 한번 확인하러 갔으나..

    이미 최쌤의 18"에는 조강욱님이 선점해서... 한창 m44 프레세페 근처의 은하에 대해...보이네~ 안보이네~,

    그 근처가 맞네~ 안맞네 하며..이민정님, 신영호님까지 가세해 문전성시중이고.....-,.-ㅋ



    그래서 이번엔....김쌤의 18"로 달려가서....

    김도현님이랑 같이 번갈아 보며 확인을 했는데 역시 김쌤도 응, 그런 것 같구만 하며 어느정도 인정을..ㅎㅎ



    자, 그럼 그건 무엇이냐믄.....!

    2467을 뚫어져라 보고 있노라면 둥둥~ 떠오르는 넘은....바로 요넘입니다.






    바로 그것은.....어렸을 때 한창 열을 내며 하던 추억의 게임인 보글보글...거기서 시간이 좀 되면 나오는..hurry up 메세지가 뜨며 나오는....해골 고래...!!! ...ㅋㅋ


    암턴 몇번을 봐도.... 정말 그럴듯한 해골고래의 모습인데 (윗 사진에서...빨간펜으로 별표에 동그라미 안에..있는 후덜덜~한 넘..ㅋㅋ)





    특히 A별은.... 해골고래의 다크써클 낀 쾡한 눈탱이로...ㅋㅋ

    밑의 B별 무리들은.....입을 벌리고 있는 고래의 턱 내지는 이빨정도로 보입니다.



    이게 당췌 사진이 딱~ 맘에 들지는 않지만...

    정말 아이피스 안에 떠오르는 모습은.... 몇번을 봐도 hurry up~! hurry up~! 하는 확실한 해골고래의 모습...ㅎㅎ



    이러고 놀고 있는데....

    글자 그대로 이쯤에서 잠시 끊고 안에 들어가서 좀 쉬고나오자며.....정말 옆에서 hurry up~ 하더군요.



    암턴, 이넘을 다들 들어간 후에도 김도현님과 한참을 보다가....다시 휴식을 취하러 들어오니,

    시간은 이미 새벽4시경에 이르고 있어....

    다들 따뜻한 방안에 있으니 더이상 나가기도 싫으신 것 같고..또 하늘엔 구름떼도 연하게 몰려오기에...

    슬슬 분위기가 눕는 분위로 변하더니...전국일주(?)중인 강욱님은 피곤했는지 등을 방바닥에 붙이기가 무섭게 바로 코를 골기시작하고...-.-;

    다른 분들도 서서히 동참하더니, 저역시도 최쌤과 18"로 다시 한번 2467보자고 약속만 해놓고선...그냥 그대로 쓰러져... 바로 ....시체놀이에 돌입하게 되더군요..ㅎㅎ




    그렇게 맛있게 자고 일어난 아침,



    어젯밤엔 언제 그랬냐는듯이 창가에는 햇살가득, 날은 따뜻하고 화창하며... 정말 포근하더군요. .

    물런 아이들은 일찍부터 일어나 마당이며 온집을 쑤시고 다니며 한바탕 전쟁(?)중이고...

    그래서 아쉽지만 아직 덜깬 잠좀 깰겸 이곳 저곳 오골계와 마당을 조금 산책을 한 후..ㅋㅋ,



    조금있다 들국화님이 준비한 떡국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도 하고,

    경통도 접고 정리도 하고나서... 단체사진도 따스한 햇살가득 아래에서 찍고 나니..갈 길 먼 조강욱님과 이현동님은 얼마안되 그후에 바로 출발하고...



    남은 일행들은 들국화님이 지난 가을 내내 직접 만들었다는 곶감에 오미자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

    그때까지도 배도 하나도 안꺼졌는데.... 또 길 나서면 차안에서 간식거릿로 먹어라고 일일이 싸주신 들국화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떡까지 챙겨들고 나서니...

    오후 12시경 정도 되더군요.





    그렇게 그렇게 정말 따스한 정이 가득한 사람들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기분만큼은.....왠지 "봄" 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
    .
    .
    .
    .



    암턴.....그리고 그 즐거웠던 시간들은 다 지나간....지금 이순간. 그날을 제 갠적으로 (관측적인 측면에서) 정리해보자면....


    아쉽게 산너머로 넘어버린 탓에 NGC1444를 제외하고는...

    드뎌..!!! 조금은 재미도 없고 지겹던 카시오페아, 페르세우스자리의 허셀 목록에서 "탈출" 내지는 "졸업"을 했고,

    이번 관측까지 해서 본 대상들의 갯수를 세어보니..그래도 딱 40개는 채웠더군요..^^;


    즉, 허셀 400목록중 40개이니.... 큰 무리없이 1/10을 본셈이니 열걸음중에 한걸음 내딛은 꼴로..

    머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금방(?) 나머지 아홉걸음도 다 걸어...올해 3월6일. NGC2392부터 시작한...

    아직 내 실력에는 무모하고 끝도모를 허셀400목록 다보기의 대장정이.. 그래도 올 한해 그 1/10은 채워나갔으니...

    정말 하다보면...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묵묵히 걸어 나가다보면...

    그 언젠가는 그 400개의 마침표를 찍는 그날. 그 산의 꼭대기에 오르는 날도 오겠지라는..막연한 기대감만 고작 이 한걸음에도 팍팍~ 쌓이더군요...^^ㅋ



    그리고...또 하나 더.



    최근에 누군가가 왜?.. 별을 보냐고..? 묻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걍 보고나서 집에 들어오면 암 생각없이 잠이 잘와서~ 라고 대답을 해주었지만..-,.-;



    지금 이순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밤하늘엔 우리가 인지만 못하고 있을 뿐이지 불가사리며 장미꽃이며 해골고래며,

    또 미쳐 다 셀수도 없는 커다란 주먹밥들이랑 토끼내지는 달팽이 아니면 명품 샤넬마저도..밤낮을 가리지않고 머리 위에 " 가득 " 떠있는데...

    그넘들 하나 하나 내손으로 직접 찾아내서  반가운 그 이름 하나 하나 나즈막히 불러주며...

    나에게 그것들이 다시 새로운 의미로 다가서길 기다리는...그 일이..... 아마 글케... 별을 보는 이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잠깐이나마 드는군요....^^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

    이젠 그렇게 별을 보는 것도 좋지만 또 다른 한편에는 그 별 너머에는 반갑고 소중한 그리운 사람들과의 이런 만남이 기다려진다는 것도...

    또 하나의 별을 보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해보며..




    내년에도 모두들 건강하고,

    또 날도 많이 맑아 별 총총한 밤하늘도 많이들 바라볼 수 있기를 두손 모아 기원해봅니다...^^*



    .

    .

    .

    .

    .


         

    .

    .

    .

    .

    .

    .

    .


      


    이야기합니다.

    언젠가 할머니가 되어서 손주들까지

    함께 모여

    별이야기를 나눌 수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아마도 이젠 별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별빛이 되어가는 것을 보니

    별에 대한 신비로움 만큼이나

    별이 주는 가족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빛납니다.



    아이들은 역시 별 모임은 참 느낌이 다르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이들도 알아 갑니다.



    많은 힘 주시고

    별이 되어 소곤 소곤 속삭이는 님들....

    모두가 아름다운 별입니다.





                                                                
      
                                                                                                                   ---- 별아띠 천문대 글과 사진중에서 ----  
      



댓글 6

  • 이준오

    2008.12.31 00:03

    자료 모아서 짬짬이 쓰다보니.. 무려 2박3일..-,.-;
    그나마 쬐끔(?)만 봐서 글쥐 만약에 계속 달려 한 30개봤음 아마 관측기 쓰다 듁었을지도, 또 읽는분들도 읽다 듁을지도...ㅋㅋ

    암턴 다소 어수선한 글이지만..잘들 이해해서 봐주시고..모두들 happy new year~! 입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길...^^*
  • 조강욱

    2008.12.31 09:01

    1. 근래 2년간 장보기는 야간비행의 실질적인 막내ㅡ_ㅡ인 제가 담당했죠.. 해보셨겠지만 민정언니의 비밀지령을 실시간으로 받으며.. ㅡ_ㅡㅋㅋ

    2. 1245는 97년에 봤습니다. 10월 중순 쯤 충남 서산 어느 밭에서.. 이전 망경인 8인치 Mewlon으로요.
    정말 너무 힘들게 찾고, 보이는 모습도 밤보석의 묘사와는 아무 관계도 없이 볼품이 없어서 짜증만 잔뜩 났었죠.
    덕분에 NGC 산개와는 두번다시 쳐다도 안 보는 계기가 된 유서깊은(?) 넘입니다 ㅋ
    15인치로 봤으면 7789 주니어라고 이쁨을 받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사람이 마음을 바꾸기는 참 어렵네요 ;;;

    3. 1545는 15인치로 가장 인건비 안 나오는 PN 중 하나입니다 ^^ 이미 당했죠.. ㅎㅎㅎㅎ;;;;;
  • 이준오

    2008.12.31 09:40

    이미 당해보셨군여...ㅋㅋ , 근데...1545는 Open cluster가 아닌가요?
    암턴..PN이든간에 OC든간에 솔직히 미워도 다시 한번~!이 아뉘라 절때 뒤돌아 보쥐마라~! 입니다...-_-ㆀ


  • 조강욱

    2008.12.31 18:34

    아~ 1535랑 헷갈렸네요 어쩐지 쓰면서도 숫자가 아리까리 하더라니 =_=;;;;
    어쨋든 OC는 당분간 눈길 줄 일이 없습니다 ㅎㅎ
  • 이준오

    2009.01.01 10:21

    관측노트를 정리하다 보니....알게된.... !!!

    08년 3월 6일 쓴 관측기에 나오는 ngc2371,2는.... 나비넥타이 모양을 지닌 행성상 성운이라 했는데.....
    이 나비넥타이가 두개로 나눠져 각각 따로 따로 허셀400목록으로 포함되니.....본 것은 하나(?)이나 번호가 하나 더 따로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글고 08년 11월 5일날 관측기를 쓰면서 17번부터 시작해야하나....
    저의 실수로 바보같이 16번부터 시작해 하나씩 번호가 밀린 것 같습니다..-,.-;

    그러니.....2008년 중에 본 허셀400목록은 40개가 아닌.....총 42개가 되어야 맞습니다.

    머...아무 것도 아닐수도 있겠지만....그 언젠가....다 봤다고 했을 때 관측기는 398개가 될듯 해...
    그 오류를 지금이라도 발견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렇게 몇줄 추가해 놓습니다....^^;
  • 김경싟

    2009.01.02 17:15

    ngc2467....
    해골고래는 알겠는데....가가멜성운은 어떤 모습인지?
    가가멜하면 나는 왜 카라멜만 생각나는지....^^;
    다음에는 uhc와 o-iii를 번갈아끼워 함 봐봅시다.

    근데 놀라운 것은...
    준오씨는 할말이 참 많으면서도 그리 집중을 해서 관측하는 것 보면 신기하다는 거*^^*
    하하
    재밌고 유용한 글 좋아요~

    그리고....
    나는 GX 보다가 PN과 OC로 돌아갔는데, 강욱은 BN가 GX로 줄창 가는구나...
    준오씨는 가리지 않고 모든 대상에 호기심 강하고...
    이것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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