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Nightwid 도전목록
  • 조강욱
    조회 수: 6351, 2008-09-30 07:50:22(2008-09-30)
  • 스타파티에서, 구름이 가득 끼어서 별은 못 보고 까페테리아에서

    야간비행 오빠들과 (언니는 안 왔음 ㅡ,ㅡ;;) 새벽 3시가 넘어서까지 열심히 수다를 떨었습니다

    수다 중 이준오님의 Hershell 400 도전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순간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

    왜 한번 본 적도 없는 이역만리 외국인이 만든 리스트를 죽자고 따라 봐야 하나!!

    샤를 메시에건 윌리엄&존 허셸이건.. 아님 우리 버나드님, 아벨님이건 간에

    다 본다고 누가 상도 주지 않을텐데..

    오히려 집에서 쫓겨날 가능성만 더 높아지는 건데 ㅎㅎ

    기왕 그럴 바엔 내가 도전할 목록은 내가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그 자리에서 15분간 스타파티 이름표 종이 뒷면에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Nightwid 도전 목록!! (Nightwid shoveling list ㅡ_ㅡ;)

    (아직까진 draft라.. 추가할 신청곡도 받습니다.. ^^

    또는 말도 안되는 삽질이 있으면 역시 언급해 주시구요)


    ★ Alpha&Omega
      - NGC1, 2, 7839, 7840

    ★ 버나드님
      - B104 (방패 beta 위 갈고리 모양)
      - B168 (코쿤을 둘러싸고 있는 애)
      - B72 (뱀성운)
      - Prancing horse nebula(Pipe 성운을 포함하는 거대한 암흑성운)
      - B33 (말대가리)
      - B87 (앵무새대가리)

    ★ 아벨님
      - Abell426에서 은하 30개 이상 보기
      - Abell426에서 은하탑 보기 (1272, 1275, 1274, 1273, IC1907)
      - 목록추가 필요

    ★ Galaxy
      - NGC6822, Stephan’s quintet, Leo1, 6207, 3172, 4657, 5128, 55, 300

    ★ Nebula
      - Pickering’s triangle
      - IC5146 (B168 내부)
      - NGC7000 (필터 없이)
      - 1977 (암흑성운 부분)
      - Melope
      - NGC1499

    ★ Interaction
      - NGC2207/IC2163
      - 목록추가 예정

    ★ Cluster
      - NGC1245 (전 우주에서 가장 인건비 안 나오는 분 – 지명도를 고려했을 때)
      - NGC5139

    ★ Quesar
      - 3C273

    ★ Group 또는 패거리
      - 84/86 나와바리에서 한 시야에 은하 ‘10개’ 이상 보기
      - Pegasus 사각형 내에서 은하 n개 이상 찾기 (n은 미정)
      - 7331 부하들 중 한 시야에 ‘5개’ 이상 찾아보기 (7335 동네)
      - 4216/4222/4206 3남매 같이 보기

    ★ 깊이 더 깊이
      - M15의 pease1
      - M22의 JGGC1
      - M22의 人 or 入
      - M51의 bridge 구조
      - M57의 중심성
      - NGC2438의 중심성
      - M3의 고속도로
      - M31의 G1, G76
      - M82의 중심부 사시미질 당한 모습
      - M7의 NGC6453
      - M8의 B78
      - M33의 604/595/592/588
      - M101의 5471/5462/5461/5455/5447
      - M44의 은하들(2624,2625 등)
      - M42의 color
      - NGC1300의 막대나선 구조
      - NGC1365의 안테나 모양
      - NGC7293의 이중고리 사이 간극
      - NGC7479의 나선팔 구조

    ★ Ultimate Challenges
      - Simeis 147
      - Sculptor Dwarf Galaxy
      - Einstein's Cross
      - Abell 85
      - UKS 1751-241
      - Hickson Galaxy Group 50


    Nightwid 취향대로 고르다 보니 되도 않는 암흑성운이랑 은하만 잔뜩 들어가고

    PN이나 성운 성단들은 별로 없습니다.. ㅎㅎ

    나 외의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것 중에서도 도전목록의 레베루에 맞는 것은 포함시켰구요..

    그리고 생각나는 대로 쭉쭉 적은 것이라 (Ultimate Challenges 제외) 번호가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업뎃 하며 진짜 나만의 도전 목록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이걸 만들려는 목적은 저에게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킬 만한 지표를 스스로 만들어 보기 위함입니다 ㅋ;;

    메시에가 자신의 목록을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완성한 것처럼..

    저의 즐거운 星생활을 위해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





                                    Nightwid 我心如星

댓글 6

  • 이민정

    2008.10.01 02:28

    나도 강욱양이 보고싶었데이~ㅎㅎ
    강욱양이 추천하는 관측대상 목록작성에 찬성 한표 냅니다.
    단, 일반관측와 자폐관측 부문으로 나누어 만들어줬음 하는 작은 바램이...후다닥 =3
  • 이준오

    2008.10.01 07:57

    저에게도 무언가를 원하시는 것같은데....정말 저는 강욱님에 비해 이제 시작이기에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왜냐믄...본게 없어서리...ㅠㅠ
    글구 그 밤도 얘기 나왔지만 생각은 기가막힌데 저같은 보통사람들도 도전할수있는 대상도 넣어주세요..ㅎㅎ

    글구 머..굳이 추천한다면....
    ngc 7662의 c자를 오래보고 있으면...응가를 정면 수직 맨위에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ngc7662의 응가 형태 알아보기 정도라도해야하나여 ...ㅋㅋ

  • 조강욱

    2008.10.01 10:24

    7662 구조 찾기는 저도 고민중입니다. 도전 목록에 포함시킬지 말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김경싟

    2008.10.01 16:52

    전엔 관측갈때마다 숙제를 준비해 가면서 만들던 작업인데...
    이제는 준비없이 즐기기만 하니...^^

    의미 있는 대상이면서
    찾을 때 또는 볼 때 재미가 있어야 하며
    또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으로
    우리만의 관측목록을 만들어 보는 것! 멋진 작업입니다.

    아마추어급으로 불가능한 대상도 있지만
    모르지요.
    소원하다보면 보현산천문대를 가동해 볼 수도 있지 않겠어요?

    화이팅!
  • 조강욱

    2008.10.01 19:37

    음성댁 - 자폐 관측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니 자폐정한테 함 물어보세요 ㅋ
  • 조강욱

    2008.10.01 19:45

    경싟형님 - 위 대상들은 해외 관측 report를 읽어보면 30인치 이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애리조나 사막 같은데서 본 report라 문제지만.. 쿨럭 ㅡ.,ㅡ;;
    온라인게임 퀘스트 하듯.. 이 목록의 대상을 관측하면서 보이니 안보이니 난리치다보면 자동으로 레벨업도 되고
    안시관측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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