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2010 호주 원정관측 이모저모(2)
  • 유혁
    조회 수: 6096, 2012-03-30 02:38:27(2010-08-14)
  • 호주 여행에서 돌아온지도 3주가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강욱님 말처럼... 마음의 일부는 여전히 호주 대륙을 떠돌아다니고 있는 느낌이고... 사실 “이러면 안 되는데... ”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그냥 그대로 영영 떠돌아 다니도록 내버려두고 싶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시 호주를 방문해서... 몸과 마음을 하나로 합칠 기회를 만들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저야 강욱님이 관측기 5편에서 “대장님은 밤만 되면 꿈나라로~~~”라고 언급하였던 것처럼...
    워낙 설렁설렁 ‘건강’ 관측을 했던 사람이라서... 대단한 관측기를 쓸 것도 없고... 설령 열심히
    관측을 했더라도 강욱님처럼 재미있게 관측기를 쓸 재주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관측기라기 보다는... 그저 소개 차원에서 원정과정에서 찍은 사진을 몇장
    설명과 함께 올려보려고 합니다.

    ------------------------------------------------------------------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먹었던 일본 라면

    호주 가는 길에 나리타 공항에서 사먹었던 일본 라면의 사진입니다.

    돈코츠 라면이 먹고 싶었지만, 메뉴에 없어서 대신 이걸 시켜서 먹었는데...
    약간 짜기는 했지만... 꽤 맛있었고... 요즘은 가끔씩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




    부산 UN 묘지에 게양된 호주 국기

    원정 이후 크게 달라진 것 중 하나는, 호주에 대한 호감도와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부산에 내려와서 휴일 날 UN묘지를 가보았는데... 호주 국기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호주국기에는 남십자성과 큰 별이 하나 그려져있는데... 큰 별은 Commonwealth Star라고
    해서 영 연방 국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티모르 카티지의 입구 - 이건호님 촬영

    도착한 첫날 비와 안개 속에서 이 간판을 찾지 못해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렌트카 두 대 1,2호차

    원정기간 중 렌트했던 두 대의 자동차입니다.

    앞의 중형 세단은 새 차였지만, 뒤의 SUV의 경우에는 주행거리가 10만킬로를 넘은
    렌트카 치고는 꽤 오래된 차였습니다.

    그나저나 호주 사람들은 rent라는 단어보다는 hire라는 단어를 더 잘쓰는 것
    같더군요.  “Will you hire a car?” 이런 식으로 말이죠.

    두 차 사이에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생각으로 생활무전기를 한쌍 가지고 갔는데,
    원정 기간 동안 정말 유용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지금도 “예~~ 말씀하세요~~”라는 이건호님 목소리와 “롸져~!”라고 짧게 답하는
    최윤호님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




    티모르의 카티지의 침실 중 하나

    티모르 카티지에는 총 3개의 침실이 있었는데, 그 중 저와 강욱님이 사용했던 방입니다.
    맨 왼쪽 구석의 침대를 제가 썼고, 오른쪽 안쪽 침대를 강욱님이 사용했습니다.

    앞쪽 침대는 최윤호님이 사용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최윤호님은 거실 바닥이 편하다면서
    늘 거기서 주무시더군요.




    7. 13. 새벽 6:00경 티모르 카티지의 거실의 모습

    월드컵 결승전 경기가 있었던 7. 13. 새벽 무렵 거실의 풍경입니다.

    이효산님과 최윤호님은 스페인이 우승한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주무시고 계십니다... ^^;;





    신문 한 면을 몽땅 차지한 호주신문의 일기예보 페이지

    재미있게도... 일기예보 란의 아래쪽에는 토성, 목성, 화성 등이 뜨고 지는 시각,
    전갈자리와 남십자성의 위치까지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Narrabri의 전파천문대에서 체험용 전파망원경을 가지고 놀고 있는 무운 선생

    무운 선생께서는... 원래 전파망원경의 웅장함보다는... 이걸 더 좋아했다는... 그런 소문도 있는데... ... 이게 그 증거용 사진입니다... ㅎㅎㅎ ^^;;

    어린이용 전파망원경이고... 태양을 향하면 아래쪽의 검침 바늘이 움직이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아쉽게도 고장이 난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을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





    옐로우 테일 백포도주

    미국 시장을 평정한... 호주산 와인 ‘옐로우 테일’입니다.

    “카르베네 쇼비뇽~~~”, “샤또 어쩌구 저쩌구”, “빈티지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복잡한 이름이나 용어 대신...

    호주 원주민 예술 풍의 캥거루를 한 마리 그려놓고... “옐로우 테일”이라는 이름을 붙여 출시를 했는데...
    이름 때문에 어려워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을 해서,
    미국 시장에서 큰 선풍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옐로우 테일의 경우, 코르크 병마개를 사용했던데...
    이건 그것조차 생략한 채... 그냥 마개를 돌려 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이름을 제대로 알고 있는 유일한 와인은 이것 한 종류이고....
    만들게 된 동기나 작명 이유도 참~~ 마음에 드는데.. 제가 보기에는
    가장 ‘호주스러운’... 그리고 소박하면서도 멋진~~ 와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AAO Visitor's Gallery에 전시되어 있는 5128 은하의 사진

    AAO의 Visitor's Gallery에 전시되어 있는 David Malin이 촬영한 5128은하의 사진입니다.

    언젠가 이 사진을 보고 참 신기해 했던 기억 때문인지, 저의 남반구 No. 1 선호  
    대상은... 이 5128 햄버거 은하(Centaurus A) 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원정 멤버들은 매끼마다 먹은 햄버거가 지겨워서 그랬는지...
    이 5128 햄버거 은하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윤호씨는.. “아이~~~ 이제 햄버거는 쳐다보기도 싫어요~~!”라면서 다시는 이걸
    안 보겠다고 했었지만... 저는 18인치, 12인치, 10인치 세 가지 구경의 망원경으로 틈틈이
    여러 번 찾아보았는데... 각 구경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참 묘하게 생긴 멋진 은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암흑대는 세 구경에서 모두 뚜렷했고, 18인치의 경우 암흑대 중간의
    밝은 띠 부분이 얇은 부분, 두꺼운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AAO Visitor's Gallery에 전시된 AAO의 모형과 올해 초 '흐린 날 프로젝트'로 직접 만들었던 행삽이의 모형

    제 다른 취미 중의 하나가 모형 만들기인지라 나름 유심히 살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한테... AAO의 설계도를 주면... 그럭저럭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도무지...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프로젝트라서... ^^;;





    AAO 앞에 놓여진 AAO의 3.9미터 주경 운반용 통

    AAT의 주경은, 직경이 3.9미터 총 무게는 16톤에 달하는데... 블랭크 미러는 미국 아리조나에서
    만들어졌고, 그 후 영국으로 운반되어 그곳에서 연마작업을 거쳐 완성이 된 후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옮겨져 AAT에 장착이 되었다고 합니다.





    Siding Spring 산에 설치된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동판

    AAO에서 일하는 Martin Callaway라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은 태국 출신의
    아내를 그리워하며 화장한 아내의 유골을 뿌린 정상 부근의 길가에 설치해놓은
    동판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글씨를 정확히 알아볼 수 없지만.... 대략 읽을 수 있는 부분만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부근에 크리드사다폰 캘러웨이의 화장한 유해를 산골(散骨)하였다.

    1967년 11월 7일 태국 XX시에서 태어나, 2004년 11월 25일 티모르 로드에서
    사망하다.

    안녕, 내 사랑. 하늘이 내게 준 성스러운 여인.
    편하게 바라볼 수 있었지만, 당신을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 옳을지 모르겠어

    내 사랑, 이건 분명해. 나는 결코 당신을 잊을 수 없어.
    그리고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꺼야.

    어디를 여행하든, 우리는 결코 헤어진 적이 없었지.

    아름답고, 귀여운 여인. 사랑스러운 천사. 내 인생에 찬란한 사랑을 가져다준 여인
    당신은 나의 찬란한 보석이자 삶에 영감을 주는 훌륭한 아내였어.

    안녕 내 사랑,

    마틴“







    Timor Road에 있는 목성 모형과 Namoi Street의 시계탑 앞에서 효산씨와 함께

    거의 매일 효산씨와 함께 이런저런 볼 일을 보러 Coonabarabran 시내를 돌아 다녔는데...
    그 와중에...  다른 멤버들은 찍지 못한 이런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티모르 카티지의 침대에 누워 찍은 사진

    티모르 카티지를 떠나는 날 아침에 침대에 누워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너무 아쉬워서... 그리고 기억에 남길 생각으로 찍었던 사진인데...
    저 앞의 옷장을 열 때 느낌, 침대의 포근함까지도 생생하게 떠오르는군요... ^^;;

    ----------------------------------------------------------------------------------------------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짓고... 마지막으로 고속도로변 휴게소에서 근심을 덜고 계신
    무운 선생 사진을 보너스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휴게소에... 화장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이럴 수 밖에
    없었는데... 다음에 호주 원정을 갈때는..야전삽도 하나 준비물로 챙겨가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댓글 10

  • 최승곤

    2010.08.14 03:42

    호주 원정대..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는 군요.

    무운 선생의 행적이 서서히 공개되고 있군요.. 호주에서 범칙금 날라 오지 않을지 심히 우려됩니다.
    호주에 두고온 심장 가지러 가야 하는디... 입국 금지 ! 당하지나 않을지..

    그런데.. 무슨 라면이 이렇게 비삽니까 ?
  • Mudmax

    2010.08.14 03:46

    무운선생님 / 혹시,,, 영역표시 ? or 기우제 ? ㅋㅋ.. ==3 =3
  • 정병호

    2010.08.14 07:00

    이 사진 찍고나서 옆으로 가서 같이 섰죠??!!
    ㅋㅋ
  • 이준오

    2010.08.14 08:38

    무운 쌤이 밤새 축적한 넘쳐나는 별 빛 정기를 주체하기 도저히 어려워 백주대낮에 다시 대로변에 방출하는겁니까?..ㅋㅋ

    글구 동판이 참...인상적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에 제가 죽으면 화장해 목함에 넣어서 나무근처에 묻고 그냥 간단히 아주 작은 돌에 "별이 되다" 라고 새겨줘~ 라고 했더니..
    울 마님 니가 글케 말을 안들어 나 먼저 별이되면 어쩔껴? 하더군요..-,.-ㅋ
    그래서 그럼 너두 네글자로 사랑해쏘 라고 작은 돌에 새겨주마 했었는데...
    아직 저렇게 못 가보고, 못본 대상들이 한참이니 좀더 천천히 두고 두고 같이 다 보고 다 다녀보고 생각 해봐야 할 듯 합니다..^^;
  • 조강욱

    2010.08.14 09:50

    마지막 사진 안습인데요.. ㅎㅎ 매드맥스님이 그 모습을 보셨다면 아마 집에 돌아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위에 Mudmax님은 누규? 심증은 가는데.. ㅎㅎ

    그리고 준오님. 밤새 축적한 별빛이 아니라..
    밤마다 맥주를 너무 많이 먹어서 ㅡ.,ㅡㅋㅋㅋ
  • 김지현

    2010.08.14 14:06


    밤마다 Siding Spring 산 위에 뜨는 별들이.... 이 글을 하나 하나 환하게 비쳐주리라 생각합니다.

    아름답고, 귀여운 여인. 사랑스러운 천사.
    내 인생에 찬란한 사랑을 가져다준 여인
    당신은 나의 찬란한 보석이자 삶에 영감을 주는 훌륭한 아내였어.
  • 이기수

    2010.08.14 20:08

    캘러웨이 부부의 이야기가 심금을 울리네요
    집사람에게 좀 더 잘해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글이네요...잠시지만 말이죠 ㅋ;;

    그런 감동을 갖고, 바로 밑의 두사람이 함께찍은 사진 2장이 있길래...
    오~호~라....... 캘러웨이 부부의 사진까지도 올리셨네......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애틋하게 바라보는데....

    -,.-;;;;;;;;;;;;;;;;

    대장-효산님 부부?의 사진이였더군요.... 쿨~~~~~럭
    내용과 사진배치가 절묘하게 딱 맞아떨어지더이다....
    두번째 시계탑 사진에선.. 서로 멋쩍어 하는 표정이 정말 오래된 부부의 사진같기도 하구요....
    참~~~ 잘 어울리는 한쌍이네요... 부럽습니다요
    앞으로 부부의 활약상이 많이 기대됩니다 ㅎㅎㅎㅎㅎ
  • 유혁

    2010.08.15 04:12

    라면값이 비싸기는 했지만... 맛은 충분히 좋았습니다. 요즘 환율도 나쁘고 일본 물가가 워낙 비싸기도 하니까
    그러려니 생각했던 점도 있었구요.

    어쨌거나... 처음 원정 예산 편성 당시 책정했던 "나리타 공항 내에서의 점심값" 비용 범위내에서 사먹은 것이라서...
    촤윤호 총무도 혼쾌히 지출을 허락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
    Mud Max님, 한국어 실력이 엄청 느셨군요... 대단합니다. ^^;;
    ------------------------------------------------------------------------------------------------------
    정대장님 - 아니요, 저는 그 때 매드 맥스님이랑 통화 중이었어요. 매드맥스님이 "어제 차 본넷 위에 비친게 은하수 그림자
    맞느냐. 밝은 은하수 때문에 눈이 부신 것을 방지하려면 어떤 썬그라스가 좋으냐"고 물어보기에... "틀림없다. 그리고
    웬만하면 선그라스라고 하지 마시고... 한국식 외래어로'라이방'이라고 하시는게 어떠냐"며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죠. ^^;;
    ------------------------------------------------------------------------------------------------------
    준오님, 저는 그 동판을 보면서.. "이곳에 평소에 상상해왔던... 바로 그 별 빛 언덕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
    강욱님 - 매드맥스랑 통화를 해봤는데... 급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냐면서... 용서해줄테니 걱정하지 말고 호주로 다시
    놀러오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걱정 말고 심장을 찾으러 호주 재방문을 해도 될 듯 싶습니다.
    ------------------------------------------------------------------------------------------------------
    기수님... 자꾸 그렇게 놀리시면, 저도 부천동 멤버들과 만나게 되면 부산에서 기수님 흉 볼 껍니다... ^^;;
    귀 간지럽다고 생각되면 전화 해보세요... ^^;; 틀림없이 흉보고 있는 중일테니... ^^;;

    사실... 원정대 최장신 멤버와 최단신 멤버가 사진을 찍은 것이라는 나름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거라구요... ^^;;

    효산씨는 그 큰 키 덕분에... 오는 항공편에서는 비상구 앞의 좋은 자리를 따로 배정받기도 했었는데... ...
    그 때는 키 큰게 엄청 부럽기도 하더군요...

    콴타스 직원도 효산씨의 큰 키를 인정했는지... "이 사람은 키가 크니 원하는 대로 비상구쪽 자리를 줄 수 있다"고
    혼쾌히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

    그나저나... 향후 2차 원정대가 구성되는 경우... 원정대원 선발 기준 제1번이... "1차 원정대장에 대한 존경심"이라는
    말도 들리더군요...ㅎㅎㅎ

    강욱님이... "원정대장님의 영도력" 운운한 것도... 알고 보면... 다 그런 사정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소문도 있던걸요... ... ^^;;;
  • 정기양

    2010.08.17 05:27

    "The Other Side of Australia"... ㅎㅎㅎ
    너무 재미있게 보고 읽었습니다.

    학구적으로 다른 한 눈 안 팔고 별만 보고 오신 것이 아니라 많은 경험을
    하고 오셨습니다. 강욱님을 보니 우리 원장대장님이 근처에 계실 때에는
    한 시도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생공부......
    다음 원정대에서도 탁월하신 영도력을 기대하겠습니다. (존경심의 표현이 됐을지...)^^
  • 유혁

    2010.08.17 17:17

    정기양님... ^^;;
    이번 호주 원정이 여러모로 참 보람찬 여행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

    호주에서 별다른 이해관계도 없으면서 우리 여행을 도와주려고 애 쓴 참 좋은 사람들 여럿 덕분에...
    생각지도 않은 많은 호사를 누릴 수 있었구요. 덕분에 참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몇달 후면 호주에 가실테니... 호주의 따뜻한 시골 인심을 직접 넉넉히 경험하실 수 있을텐데...
    그점이... 참~~~ 부럽습니다. ^^;;

    즐겁게 다녀오셔서 여행 이야기를 꼭 해주세요.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449 조강욱 7177 2010-09-08
448 정기양 7064 2010-09-07
447 김남희 6048 2010-09-04
446 유혁 7029 2010-08-20
유혁 6096 2010-08-14
444 조강욱 8892 2010-08-08
443 조강욱 11695 2010-08-04
442 조강욱 8810 2010-08-01
441 조강욱 8315 2010-07-29
440 김동훈 6204 2010-07-2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