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산개성단과 행성상성운의 궁합
  • 김경식
    조회 수: 7476, 2003-11-10 03:14:09(2003-11-10)
  • 저는 아이피스 한시야에 2개 이상의 deepsky가 있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메시에 목록 대상들이야 크기가 커 한 대상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NGC 목록으로 가면 대상이 작다보니 자체의 세부 모습 보다는 주의 별이나 다른 대상과의 어울림이
    더 관측할 맛이 나기 때문이지요.

    이럴 경우 은하들이 모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Hickson 목록, 특히 Abell 목록으로 가면 은하들이 무더기로 모여있습니다.
    이것보다는 다른 종류의 deepsky가 같이 있는 것이 (물론 물리적으로는 관계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더 장관입니다.

    문제는 그런 대상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산개성단+은하: 세페우스자리 ngc6939+ngc6946
    산개성단+성운: 궁수자리 ngc6520+B86 등등

    그런데 유독 산개성단+행성상성운은 그 개수가 좀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맞지는 않겠지만, 이것이 바로 두 대상끼리 궁합이 맞는 것 아닐까요?
    코끝이 시린 겨울 밤...
    이런 대상들을 한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M46+ngc2438

    고물자리에 위치하며, 산개성단+행성상성운의 조합에서 가장 유명한 대상입니다.
    더 설명할 필요도 없는 대상이죠?
    행성상성운인 ngc2438은 다른 이름으로 PK231+4.2로 불리며,
    크기는 1.1'x1.1'입니다.



    ngc2453+ngc2452

    고물자리의 또다른 산개성단+행성상성운의 조합입니다.
    ngc2452(PK243-1.1)가 행성상성운인데 가운데 아래 반짝이지 않은 조그마한 원반입니다.
    크기는 0.4'x0.3'이며, 11.0등급이네요.



    ngc2818+2818A(PK261+8.1)

    고물자리 동쪽에 위치한 약간 낯설고 조그마한 별자리 나침판자리에 위치합니다.
    0.6'x0.6'의 크기로 11.9등급입니다.



    ngc2395+Abell 21(PK205+14.1)

    크기는 10'x6'으로 상대적으로 크나 어두운 대상입니다.
    일명 Medusa Nebula라 불리우며,
    불규칙한 상현달 모양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산개성단 ngc2395는 가운데 성긴 별들의 모임입니다.



    M38+Abell 9(PK172+0.1)

    아주 어려운 대상일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어디에 행성상성운 Abell 9이 있는지 보이시나요?
    2사분면내에서 1사분면과 가까운 지역에 작은 먼지조각처럼 보입니다.
    크기는 0.7'x0.6



    좀더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출처: http://deepsky.astroinfo.org/Aur/m38/, ㅈㅈㅈ.blackskies.com/images/non_ngc_pn/abell9.jpg)


    [기타 사진출처: http://skyview.gsfc.nasa.gov]

댓글 1

  • 병호

    2003.11.10 07:25

    2818 은 고도가 낮아 아직 산개성단도 제대로 못봤습니다. 이상하게 이 녀석들을 보려고 하는 늘은 나침반자리가 거의 안보이더군요. 2395 와 2453 은 성단과 성은이 상당히 떨어져 있는 편이구요. 문제는 M38 이죠..... 사진은 정말 흐리군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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