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10월 관측 후기 - 넘나 즐거운 관측!
  • 조회 수: 143, 2023-11-18 16:49:26(2023-11-04)
  • 지난 7월 아들과의 관측 이후 비와 구름으로 관측을 하지 못한 채 여름을 그냥 흘려보내야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상황이었을 거라 짐작합니다. 그렇게 또 한 번 바뀐 계절은 어느새 다시 추위를 걱정하게 만드네요. 낮에는 이따금씩 더위도 느끼는 날씨이지만 관측지에선 이미 겨울을 체감합니다. 이 취미에 발을 들이고 처음 맞이했던 지난 겨울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추위를 견디기 힘든 저에게는 그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두 달 가까이 밤하늘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단 생각에 10월에 드디어 첫 관측을 나가는 길은 추위 걱정보단 설렘이 더 컸습니다. 동쪽으로 향하는 길 내내 밝게 하늘을 비춰주던 목성은 동방박사들을 인도하던 별처럼 절 관측지로 인도하는 듯 했고, 회사에서 출발할 땐 도로에 가득했던 차들의 불빛이 관측지에 가까워질수록 뜸해지고, 대신 그만큼 밤하늘이 반짝이는 별들로 가득해지는 걸 느끼며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20“ 남스돕 (f4 with Paracorr Type 2)

    Swan 40mm (x51)

    Nav-12.5HW (x163)

    xw 7mm (x291)

    Nav-5SW (x408)

    NPB filter



    # 10월 11일, 홍천


    나가기 전 몇 분께 여쭤봤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오랜만에 혼자 관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서움을 많이 타 나가기 직전까지 고민을 했는데, 좋은 날이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고, 밤하늘 바라본지도 오래 되었으니 짧게 보더라도 나가보자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장비 펼치고 준비를 마칠 때까지 사람들의 왕래가 있어 생각보다 무섭지 않게 관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몇 개 남지 않은 메시에 천체들과 새로 시작한 콜드웰 리스트 중 메시에 천체들을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1. M33

    포커서를 교체한 후 제대로 관측한 첫 대상입니다. 10인치로 보았을 때 선명한 나선팔을 봤던 대상이라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흐릿합니다. 고도고 그리 낮지 않은 것 같고, 주경 냉각도 어느 정도 된 것 같고, 광축도 잘 맞춘 것 같았는데(이건 나중에 광축이 틀어져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직 암적응이 덜 됐는지 기대한만큼 보지를 못했습니다.


    2. M74

    살짝 옆으로 옮겨 M74를 바라보았습니다. 핵은 직시로 잘 보이고 나선팔은 주변시로 어렴풋하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역시나 약간의 아쉬움을 느낍니다. 투명도와 시상 모두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조금 급한 마음으로 바라본 게 아닌가 뒤늦게 생각이 드네요. 메시에 완주가 얼마 남지 않았단 생각도 급해진 마음에 일조를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모두 가시지 않은 무서움이 영향을 준 것 같기도 합니다.


    3. M45

    맨 눈으로 바로 볼 수 있는 대상이지만 저배율로 제대로 본 건 처음입니다. 10인치로 대충 훑어본 적은 있었는데...

    별이 반짝반짝 빛난다는 게 어떤 건지 제대로 보여주는 대상입니다. 아름답습니다. 다만 자세히 뜯어볼 생각은 접어두고 지금 눈에 보이는 그림같은 모습만 일단 기억에 담아두기로 하고 넘어갑니다.


    4. C6 / NGC 6503(고양이눈 성운)

    408배로 본 성운의 모습은 굉장히 진하고 뿌연 점처럼 보입니다. 중심성 찾아보자고 메모해 놓고 나왔지만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5. C15 / NGC 6826

    역시 행성상성운입니다. 바로 전에 봤던 C6보다 훨씬 잘보입니다. 동그란 모양의 진한 성운기가 앞선 대상과 매우 흡사하네요. 한가지 차이라면 성운 한가운데 박혀있는 중심성이 정말 잘보인다는 점입니다. 주변시로 볼 수 있다고 메모했는데 직시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잘보여서 맞나 의심도 되지만 당장 누가 확인해 줄 수 없으니 일단 봤다라고 메모했습니다. 다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별이라기엔 뭔가 부어있는 모습이, 중심성이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NPB 필터도 장착해 봤는데 필터 없이 보는 것이 더 잘 보였습니다.


    6. C27 / NGC 6888(초승달 성운)

    필터없이 살짝살짝 보일락말락하는 성운기. 필터를 장착해 보니 그 모습이 그간 사진으로 보아왔던 모습 중 절반 정도가 보입니다. 흐릿한 모습이며 매우 어두웠습니다. 성운들을 연속으로 보면서 그 밝기를 느껴보니 역시 안시와 사진의 차이를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7. C33 / NGC 6992(동베일 성운), C34 / NGC 6960(서베일 성운)

    유명한 베일성운입니다. 사진으로는 많이 봐왔는데 실제로 보면 어떻게 보일까 궁금했던 대상입죠.

    처음에 겨눈 건 서베일 성운이었는데 성운기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옆에 있는 동베일 성운으로 옮겨보았는데 필터를 장착하고 보니 바로 시야에 들어옵니다. 처음엔 아이피스에 무슨 얼룩같은 게 묻은 줄 알았습니다만 다시 보니 성운입니다. 마치 바람에 흩날리는 진한 연기처럼 보이기도, 깃털처럼 보이기도 하는 성운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한참 바라보다 다시 서베일성운으로 옮겨가니 아까와는 달리 한 눈에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백조자리 52별이 조명이 되어 이름 그대로 베일을 은은하게 밝혀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 쉽게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집에 와서 정리하면서 보니 베일 성운에서도 놓친 대상들이 많네요. 11월에 한 번 더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공부를 하지 않으면 눈 앞에 놓인 멋진 대상들을 감상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리는 꼴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8. C37 / NGC 6885

    오랜만에 본 산개성단입니다만 별들이 모여 있구나라는 느낌만 들고, 그다지 감흥은 없네요. 특정한 모양이 연상되는 것도 아니고 좀 아쉽습니다.


    9. C42 / NGC 7002

    요 친구도 오랜만에 본 구상성단입니다. 그런데 너무 작고 어둡네요. 163배로 보다 배율을 올려 408배로 보았는데 163배로 보는 게 조금 더 눈에 잘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배율을 올려도 분해는 어림도 없네요.

    마지막으로 철수하기 전 목성 근처에 있던 천왕성을 겨눠보았습니다. 멀리 있지만 그래도 행성답게 점광원이 아닌 면적을 가진 빛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어렴풋하게 푸른 색으로 빛나는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10월 16일, 홍천


    이 날은 지난 주와 같은 장소에서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관측했습니다. 덕분에 맘편하게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이피스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아직 추위에 대한 대비가 겨울관측만큼 철저하지 않아 핫팩도 없던 상황이었던지라 쉼없이 뽁뽁이를 눌러야 했습니다. 야심차게 만든 자작열선인데 습도가 높은 요즘 관측지에서 동작을 하지 않으니 참 난감하네요. 분배기에서 나오는 빨간 빛도 심히 거슬립니다. 분배기를 대충 마스킹테이프로 감아버리고 관측을 해봅니다.


    1. C1 / NGC 188

    산개성단인데 고운 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산개성단을 보면 다른 무언가의 모습을 연상시킬 수 있나 확인하는 편인데 이 친구는 딱히 그럴만한 비교대상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다만 아까의 첫인상에서 얼마 전까지 딸아이가 먹던 약이 떠오르네요. 약병에 가루약 담다 살짝 흘려 테이블에 흩뿌려진 모습.

    북극성 근처라 가만히 두고 보긴 편한 대상입니다.


    2. C5 / IC 342

    은하 핵을 둘러싼 삼각형 배치의 별들이 잘 보입니다. 핵 아래 일렬로 늘어서 있는 별들도 인상적이구요. 다만 은하형태는 쉽게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나선팔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한솔 님이 곁에 오셨길래 요 놈 보고 있다 말씀드리니 어떤 대상인지 바로 알아채시고, 한 번 보시더니 저는 보기 힘들었던 은하의 형태를 바로 알아보십니다. 조언을 얻어 다시 바라보니 아까는 보이지 않던 나선팔이 어렴풋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 많은 밤하늘 대상 중 번호만 말씀드려도 바로 아는 것도 신기하고 함께 관측하던 소낙비님의 말씀처럼 나는 못보는 걸 보는 능력도 참 신기합니다. 따라가기 힘든 관측 경험에서 얻은 내공일테지요. 부지런히 다니면서 배워야겠습니다 ㅎㅎ


    3. C6 / NGC 663

    간만에 파인더에서 식별가능한 대상을 봤습니다. 영롱하게 반짝이는 많은 수의 별을 보고 있자니 M11과도 살짝 비벼볼만 할 것 같습니다. 앞선 C1에서는 크게 못느꼈던 감동을 조금 받았습니다.


    4. C8 / NGC 559

    은하의 나선팔이 생각나는 스타체인이 인상적입니다. 163배에서 시야 한가운데 아담하게 자리잡은 성단의 모습이 예쁩니다.

    도입 후 처음 바라봤을 때는 이 친구도 별 거 없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바라보니 다른 성단들과 구별될만한 특징도 보이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별들도 이뻐보이니 역시 별도 사람도 오래 두고 진득하게 봐야한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NGC 7332

    함께 관측하던 박상구 님의 추천으로 찾아본 대상입니다. 시야 안에 들어온 2개의 작은 은하. 가늘고 날카로운 자태가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날씨 때문인가 가느다란 모양에서 앙상한 나뭇가지가 연상되니 슬슬 추워지는 요즈음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하들 사이로 뭔가 찬바람이 불 것만 같은 느낌. 앙상한 나뭇가지 느낌이라 했지만 볼품없지는 않습니다. 은하 팽대부는 마치 나뭇가지에 살포시 올라온, 이제 곧 싹을 띄우려는 꽃망울 같다는 느낌도 들었으니까요.


    6. C7 / NGC 2403

    2404.jpg  KakaoTalk_20231104_134250769.jpg

    <출처: https://kosmoved.ru/get_ngcic.php?ID=NGC-2404&lang=eng, 스카이사파리 캡쳐>


    163배에서 선명하게 보입니다. 나선팔도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측 전 메모해 놓길 은하 내 전리수소영역도 볼 수 있으니 도전해봐라 라고 썼는데 박상구 님도 마침 은하 안에 또 하나 볼 거 있지 않냐고 말씀을 하시네요. 은하 내에 있는 NGC 2404 라는 성운입니다. 배율을 291배로 올리고 선배님과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스카이사파리와 아이피스를 몇 번 왔다갔다 대조해 보면서 그리 오래지 않아 관측에 성공했습니다. 배경과 확연히 구분되는 얼룩이었어요. 서로 교차검증도 했으니 성공이었다 생각합니다 ㅎㅎ

    주 관측 대상 안에 다른 대상이 있는 천체가 제가 봤던 것 중에는 M15, M46이 있었는데 컬렉션이 하나 또 늘었습니다. 조금은 특별하다 생각하는 건 뿌옇고 어두운 은하 하나도 제대로 보기 힘든 와중에 그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작은 대상을 보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별지기 선배님의 도움이 결정적이긴 했지만요.



    #10월 21일, 인제


    10월의 마지막 관측은 인제에서 야간비행 선배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올려다본 하늘은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백조를 관통하는 은하수가 진하게 보였고 북쪽 하늘은 마치 고운 가루를 뿌린 것처럼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10월 세 번의 관측 중 가장 좋아보이는 하늘이었어요.


    1. C9 / Sh2-155(동굴 성운)

    투명도 좋은 깨끗한 하늘이라 기대를 하고 겨눠봤지만 잘 안보입니다. 별들이 살짝 번져보이는 것이 성운기인가 싶어 계속 노려봐도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실망감에 들풀님께 여쭤보니 원래 잘 안보이는 대상이라 하시네요. 아쉬운 마음을 좀 달랠 수 있었습니다.


    2. C11 / NGC 7635(거품 성운)

    호핑하다 바로 옆에 있는 M52와 위치를 헷갈렸습니다. 제대로 위치를 찾은 후 보니 역시나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오래 바라보니 중심성 주변으로 쉼표가 옆으로 엎어진 모습의 성운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관심은하 님께도 보여드렸는데 거품 모양 주변의 성운기도 확인하셨네요. 저는 못봤는데...ㅜㅜ


    3. C12 / NGC 6946(불꽃놀이 은하)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은하 서쪽의 별 세 개. 주변시로 은하 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북쪽으로 뻗은 나선팔의 모습도 그리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뻗은 나선팔도 그보다는 어둡지만 역시 눈에 담을 수 있었구요.

    은하는 참 보기가 어려운 대상입니다. 그래도 이번엔 조금이나마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아쉬움은 덜합니다.


    4. C19 / IC 5146(코쿤 성운)

    오늘 본 성운은 모두 보기가 힘드네요. 이 친구도 필터 장착하고 주변시로 아무리 노려 봐도 성운기를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쉽지만 오늘의 성운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5. C16 / NGC 7246

    산개성단인데...그닥 감흥이 없습니다. 콜드웰 시작하고 본 산개성단 중에 맘을 확 잡아끄는 대상이 메시에 천체만큼 많질 않습니다. 배율을 더 낮춰 봐야 하나 싶네요.


    목표했던 대상들은 보기가 쉽지 않아 아쉬웠지만 좋은 하늘 아래 별지기 선배님들과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런저런 조언도 구하고, 서로의 망원경에 눈을 대고 함께 보고, 신청곡 주고 받으며 함께 찾아보고.

    이 날 함께 하셨던 김승희 님은 사정상 망원경 없이 몸만 오셨는데 이렇게 표현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눈동냥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셨으며(나쁜 뜻이 아닙니다^^;), 신청해주신 페르세우스 A 은하단도 함께 호핑하며 처녀자리 은하단 못지 않은 멋진 장면을 볼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이한솔 님 돕으로는 다른 분들이 말머리 성운도 찾아보고 즐기셨는데 다른 대상 찾는다고 함께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뒤이어 함께 NGC 1999 열쇠구멍 성운과 근처에 있는, 스카이사파리에는 나오지도 않는, Herbig-Haro 1과 Herbig-Haro 2를 찾아본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회장님이 따로 준비하신 사진과 아이피스 계속 번갈아 보며 서로 맞는지, 보이는지 확인하였는데, 결과는 HH2는 성공, HH1은 실패네요. 그래도 20인치로도 정말 흐릿한, 제가 짧은 기간이나마 관측한 이래 가장 어두웠던 천체를 두 눈에 담고 왔습니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아직 아이피스 안의 대상들이 머릿 속에 그려지는 건 역설적이지만 그만큼 강렬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박상구 님께서는 M46을 신청해주셨었습니다. 위치를 설명해주시며 저~기 보이는 흐릿한 점, M47을 가리키며 저 바로 옆에 있는 거라 하셨는데 M46보단 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던 M47이 저는 더 신기했습니다. M31, M42, M45 등은 맨 눈으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산개성단도 맨눈으로 볼 수 있구나라는 건 처음 알았어요. 하늘이 좋아 그랬던 건지, 원래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나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동근 님 돕으로 본 M33 도 장관이었습니다. 10인치임에도 눈을 갖다대자마자 보이는 나선팔과 당당한 은하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제일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길었던 궃은 날씨를 견디고 맞이한 하늘은 어느 때보다 좋았고, 그 하늘을 바라보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지새는 밤은 더없이 유쾌했습니다.

    11월에도 맑고 투명한 하늘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댓글 6

  • 김철규

    2023.11.05 15:24

    정말 많은 대상 알차게 관측하셨네요. 요즘 별보러 통 나가질 못해서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

    고양이눈 성운 중심성은 제 경험상 700배 정도는 되어야 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워낙 고배율로 봐야 하니 씨잉에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하늘이 얼마나 어두운가에 관계없이 씨잉만 좋으면 쉽게 관측이 되었었습니다.
  • 정화경

    2023.11.05 19:00

    700배라니 생각해보지 못했던 배율이네요^^;
    행성상성운의 중심성을 보고 싶습니다. 6826도 혼자 보다보니 제대로 본 건지 긴가민가해서..ㅎㅎ

  • 이한솔

    2023.11.07 09:43

    6826 깜빡이 행성상 성운은 소구경 망원경으로 봤을때 직시로 보면 중심성만 보이고 주변시로 보면 성운이 보여서 붙혀진 이름 입니다.
    대구경에서는 직시로 중심성과 성운이 동시에 보여서 좀 재미 없어지는 대상입니다.
  • 정화경

    2023.11.07 12:42

    제가 본 게 중심성 맞았군요! 너무 쉽게 보여서 오히려 긴가민가했습니다 ㅎㅎ

    이름에 대한 의문도 풀렸습니다~

  • 조강욱

    2023.11.08 21:41

    즐거움이 묻어나는 관측기네요 ^^
    베일 성운은 구조를 알고 보면 하나씩 뜯어보는 매력이 멋진 대상이지요 ㅎ
    대상 안에 다른 대상이 숨어있는 아이는.. 저도 46&2438을 가장 좋아하는데, M33 안에서 숨은그림 찾아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정화경

    2023.11.18 16:49

    조만간 복습 관측 해봐야겠습니다. 그 때는 보지 못했던 것들, 아쉬웠던 대상들 추려서 좋은 날 겨눠봐야겠어요^^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1538 정화경 100 2024-02-20
1537 원종묵 140 2024-01-31
1536 박상구 131 2024-01-21
1535 정화경 102 2024-01-18
1534 조강욱 130 2023-11-08
정화경 143 2023-11-04
1532 조강욱 103 2023-10-19
1531 조강욱 60 2023-10-09
1530 조강욱 137 2023-09-06
1529 조강욱 86 2023-09-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