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Deep sky 관측기 - 천칭자리
  • 조회 수: 497, 2020-04-13 01:12:27(2020-04-03)
  • NSOG 천칭자리는 총 23개의 Deep sky대상이 소개 되어 있고, 은하 21개, 행성상성운 1개, 구상성단 1개 이렇게 분포하고 있다.

    Visual impression.jpg

    일시 : 2020년 3월 25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6mm (350배), Meade UWA 6.7mm(313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
    시상 : 4.5/5

    NGC 5595 (나선은하, 2.1’ x 1.0’, 12.05등급)
    NGC 5597 (나선은하, 2.0 x 1.6’, 12.03등급)
    168배 5595는 어둡지만 잘 보이고 북동 남서로 럭비공 모양으로 2 x 1분 정도로 보인다. 둥근 코어가 있고 별 상의 핵은 이따금씩 깜박인다. 5597은 상당히 어둡게 보이는데 조금 더 보면 정말 어둡게 퍼지는 헤일로 영역까지 해서 약 1.5 ~ 2분 정도로 보인다. 별 상의 핵은 어둡지만 잘 드러나고 핵 주위가 1분 정도로 밝은데 코어라 부르기에는 광도가 떨어진다.
    5595, 5597.jpg
    (168배 0.5도 시야)

    NGC 5605 (나선은하, 1.5’ x 1.2’, 12.50등급)
    168배 상당히 어둡다. 1.5분 정도로 전반적으로 균일한 밝기에 둥글고 동서로 약간 퍼진다. 중심으로 약간 더 밝아지는 듯하다. 이 중심이 북쪽으로 약간 치우친 느낌이 있다.
    5605.jpg
    (168배 0.5도 시야)

    NGC 5716 (나선은하, 1.6’ x 1.2', 13.69등급)
    168배 은하 북동쪽에 위치한 11, 12등급 이중성 바로 옆에서 상당히 어둡게 드러난다. 1분 정도로 둥글고 중심으로 서서히 조금씩 밝아진다.
    5716.jpg
    (168배 0.5도 시야)

    NGC 5728 (나선은하, 3.2’ x 1.9’ 11.31등급)
    볼만한 옆면 은하다. 조금 밝게 보이고 3 x 1분 북동 남서로 렌즈 모양으로 확장하고 헤일로 끝이 가늘어지는 느낌이 충분히 든다. 둥근 코어가 있고 별 상의 핵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사진을 보면 사실 옆면은하가 아닌 막대 나선은하인데 내가 본 부분은 중앙을 가로지르는 막대 부분에 해당하고 매우 희미한 헤일로 영역은 관측되지 않은 것이었다. 두 개의 겹친 별이 남서쪽에 그리고 북동쪽은 핵 옆에서 쉽게 구분되어 드러난다.
    5728.jpg
    (168배 0.5도 시야)

    NGC 5756 (나선은하, 3.0’ x 1.1’, 12.27등급)
    168배 은하 남서 북동으로 2 x 0.75 정도이고 어둡다. 중심이 타원형으로 조금 더 밝고 헤일로 양끝이 가늘어 지는 느낌이 있다.
    5756.jpg
    (168배 0.5도 시야)

    NGC 5757 (나선은하, 2.1’ x 1.4’, 12.55등급)
    ESO 580-34 (나선은하, 1.4’ x 0.2’, 15.85등급)
    168배 은하 어둡지만 별 상의 핵만큼은 또렷하다. 1.5분 정도로 둥글고 핵에서 바로 헤일로로 상당히 어둡게 퍼진다. AstroAid 사진에 막대가 있는데 남북으로 0.5분 정도로 약간 더 밝아 막대의 영역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책에 표기된 ESO 580-34은하는 보일 듯 말듯하다.
    5757.jpg
    (168배 0.5도 시야)

    NGC 5791 (타원은하, 2.8’ x 1.4’, 11.68등급)
    IC 1081 (나선은하, 1.7’ x 0.6’, 14.65등급)
    168배 은하 조금 어둡지만 별 상의 핵이 빛난다. 1.5 x 0.75분 정도로 남북으로 확장한다. 길이 방향으로 타원형의 코어도 조금 있다. 동쪽에 IC 1081이 매우 어둡게 남북으로 늘어난다.
    5791.jpg
    (168배 0.5도 시야)

    NGC 5793 (나선은하, 1.9’ x 0.7’, 13.14등급)
    NGC 5796 (타원은하, 2.6’ x 2.2’, 11.65등급)
    두 은하 남북으로 3~4분 떨어져 가까이 있다. 먼저 5796이 조금 밝게 잘 보이고 별 상의 핵이 두드러진다. 1.5분 정도 둥글고 핵 주변 코어에서 헤일로로 서서히 어두워진다. 5793은 상당히 어둡고 장축은 1분, 단축은 0.5분 보다 더 좁은 느낌이다. 약간의 코어도 있는데 은하 단축보다 더 얇게 느껴진다.
    5793, 5796.jpg
    (168배 0.5도 시야)

    NGC 5812 (타원은하, 2.7’ x 2.3’, 11.15등급)
    IC 1084 (타원은하, 0.9’ x 0.6’, 14.22등급)
    168배 오랜만에 밝은 은하다. 코어도 밝고 그 속에 뭉개진 별 상의 핵이 들어 있다. 1.5분 크기로 둥글고 코어는 0.5분 정도인데 헤일로와의 경계가 어느 정도 구분된다. 헤일로는 매우 어둡게 퍼진다. 간만에 시원하게 봤다. IC 1084가 3분 떨어져 동쪽에 1분 보다 작게 매우 어둡게 보인다.
    5812.jpg
    (168배 0.5도 시야)

    NGC 5897 (구상성단, 11’, 8.52등급, 밀집도 Class XI)
    168배 꽤 성긴 성단으로 10분 정도 크기로 둥글고 전반적으로 어둡고 평탄한 밝기 분포를 보인다. 성단에 속한 별 개수가 적어서 그럴 것이고 깨알 같은 배경 속에 분해 될 듯 말 듯 한 느낌을 받는다. 중심이 약간 더 밀집된 거 같다. 아래 사진에 푸른색으로 마킹한 것과 같이 성단 내부에서 외부로 세 줄기의 스타체인을 그리고 있고 붉은 색 화살표 부분이 별이 많이 없어 빈 듯 한 느낌이 든다. 예전에 15인치로는 분해의 기억은 없고 흐리게만 본 기억이 있는데 예상보다 잘 보여 흡족했다. 이렇게 크고 별이 많이 없어 성기게 보이는 대표적인 구상성단들이 떠오르는데 밝기 순으로 궁수자리 M55, 조각가자리 NGC 288, 여기 천칭자리의 NGC 5897, 목동자리 NGC 5466, 머리털자리의 NGC 5053 이렇게 나열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서 NGC 5053은 정말 최악이다.
    5897 mark up.jpg 5897.jpg
    (168배 0.5도 시야)

    NGC 5898 (타원은하, 2.7’ x 2.4’, 11.38등급)
    NGC 5903 (타원은하,  3.0’ x 2.2’, 11.19등급)
    PGC 54644 (타원은하, 1.2’ x 0.6’, 13.52등급)
    168배 두 은하 5분 정도 떨어져 가까이 있고 둘 다 조금 밝게 거의 비슷하게 보인다. 크기는 둘 다 1.5분 정도 둥글고 좁은 뭉개진 별 상의 핵과 좁은 코어에서 서서히 헤일로로 어두워지는 모습도 흡사하다. 조금 더 보면 5898이 약간 더 밝은 느낌이 든다. PGC54644가 5903의 바로 남쪽에 있는데 상당히 어둡지만 미약한 별 상의 핵도 보여준다.
    5898, 5903.jpg
    (168배 0.5도 시야)

    일시 : 2020년 3월 28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6mm (350배), Meade UWA 6.7mm (313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3
    투명도 : 5/5
    시상 : 3.5/5

    NGC 5768 (나선은하, 1.3’ x 1.0’, 13.60등급)
    168배 은하 12등급대 별 바로 북쪽에서 확인된다. 1분 정도 크기로 둥글고 중앙으로 조금 더 밝아진다. 이따금씩 아주 미약한 별 상의 핵이 깜박이는 듯 하다.
    5768.jpg
    (168배 0.5도 시야)

    NGC 5792 (나선은하, 7.3’ x 1.9’, 11.28등급)
    9.5등급 별 남동쪽에서 2 x 1.5분 정도로 동서로 타원 모양으로 확장하고 조금 어둡게 보인다. 1분 정도의 둥근 코어가 있고 미약한 별 상의 핵이 있다. 헤일로의 명암차이가 있는데 동쪽이 서쪽에 비해 미약해 처음 보면 달걀 형태를 띠는 거 같기도 하다. 이 은하의 하일라이트는 이게 아니라 하기 사진에 표기한 것처럼 서쪽으로 뻗은 가느다란 나선팔이다. 사실 나는 이 부분이 관측 시 부터 계속 느낄 수 있었는데 관측 전에 예습차원에서 사진을 봤고 이런 나선팔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위치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진과 대조시 내가 본 위치와 정확하게 일치해 이 나선팔을 본 것을 거의 확신했고 곁에 계신 최승곤 선생님께도 확인을 요청한 바 마찬가지로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22인치로도 봤는데 하늘이 워낙 좋아서 인지 드디어 20인치와의 차이가 느껴졌다. 이 헤일로 영역까지 포함하면 약 4 x 1.5분 정도라 봐야 된다. 근데 책에는 이 나선팔에 대한 언급이 없어 조금 의아한데 내용을 다시 보니 20/22인치로 비껴보기로 6 x 1.5분 정도로 보인다는데 이 크기는 동서 양쪽의 희미한 헤일로 영역을 모두 포함한 크기가 되며 그렇다면 이것을 모두 관측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극도로 희미한 별상의 핵(extremely faint stellar nucleus)이 보인다라고도 되어 있다. 이 두 대목에서 내가 관측한 부분과 상충되고 마는데 나는 미약한 별 상의 핵이었지만 관측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정도였고 코어를 제외한 헤일로는 위에 언급한 정말 어두운 한줄기의 나선팔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Sky-map.org의 사진상의 헤일로 밝기를 내 관측 경험에 대입하면 거의 확인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된다. 뿐만아니라 책의 스케치는 더욱 더 혼란스럽게 하는데 16인치로 동서의 헤일로 영역까지 그려 놓았고 헤일로의 중양 부분도 밝게 표현해 놓았다. 그러나 사진에서는 헤일로의 중심부가 거의 비어 있다. 물론 해외의 관측 여건이 더욱 좋기는 하겠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아쉽지만 우리나라의 여건상 위 관측 정도에 그쳐야 될 듯하다. 그래도 가느다란 나선팔을 확인 한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5792 markup.jpg 5792.jpg
    (168배 0.5도 시야)
    5792 sketch.jpg

    NGC 5858 (타원은하, 2.1’ x 1.2’, 13.94등급)
    NGC 5861 (나선은하, 2.8' x 1.1’, 12.34등급)
    두 은하 168배 0.5도 한 시야에서 넣을 수 있다. 5858은 조금 어둡지만 별 상의 핵은 제법 보여 주고 1.25 x 0.5분 정도로 북서 남동으로 약간 늘어난다. 핵주면 좁은 코어가 있고 헤일로로 급격히 어두워진다. 서서북쪽에 IC 1091이 매우 어둡게 확인된다.  5861도 어두운 은하지만 쉽게 포착되고 다시 크게 보이는데 3 x 1.5분 정도로 역시 북서 남동으로 럭비공 모양으로 확장된다. 전반적으로 균일할 밝기는 보이는 가운데 중심으로 아주 약간씩 더 밝아진다. 책에 언급된 Faint core는 확인 되지 않지 않는다. 그리고 Spiral structure가 보인다고 했고 16인치로 스케치까지 해 놓았는데 나는 은하 남남서쪽에 있는 11, 13등급의 이중성이 있는 방향으로 뭔가 약간 돌아간다는 느낌이 있긴 한데 확실치는 않다.
    5858, 5861.jpg
    (168배 0.5도 시야)

    NGC 5878 (나선은하, 3.3’ x 1.2’, 11.47등급)
    168배 은하 밝은 편이고 다소 크게 3 x 1.25분 정도로 남북 방향으로 렌즈 모양으로 확장한다. 별 상의 핵도 제법 뚜렷하고 0.5분 보다 작은 타원형의 코어가 있다. 헤일로는 상당히 어둡다. 책에 설명된 남쪽 헤일로에 박힌 13.5등급의 별도 확인이 된다. 그리고 책에 은하를 감싸고 있는 스타 체인도 언급하고 있는데 사실 관측하면서 눈에 크게 띄지 않았고 있다고 하니 그래 있구나 하는 정도이다.
    5878.jpg
    (168배 0.5도 시야)

    NGC 5885 (나선은하, 3.1’ x 2.6', 11.81등급)
    168배 은하 상당히 어둡다. 크기 가늠이 쉽지 않아 AstroAid 사진을 봐가며 파악해 본바 북동 남서로 2.5 x 2분 정도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둡게 균일한데 중심으로 아주 약간 더 밝아진다. 좀 더 보면 헤일로의 가장자리가 뭔가 얼룩덜룩의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사진을 보니 헤일로의 명암차이 때문이었던거 같다. 북동쪽이 10등급별과 은하 사이의 14~15등급쯤으로 보이는 두 별이 깜박인다.
    5885.jpg
    (168배 0.5도 시야)

    NGC 5915 (나선은하, 1.7’ x 1.2’, 12.21등급)
    NGC 5916 (나선은하, 3.1’ x 0.7’, 13.55등급)
    168배 두 은하 한 시야에 가까이 있다. 5915는 밝은 편이고 1분 정도로 둥글게 보이다 북서 남동으로 조금 늘어나 보인다. 별 상의 핵은 밝고 은하 전체 크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코어가 있고 헤일로로 사그라진다. 사진을 보면 은하 바로 남쪽에 14등급 별의 동쪽 방향으로 은하의 나선팔이 살짝 삐쳐 나와 있는데 313배에서 매우 어둡기는 하지만 확인이 된다. 참고로 책에는 이것에 대한 언급이 없다. 5916은 5분 정도 남쪽에 있고 북동 남서로 1.5 x 0.5분 정도로 상당히 어둡게 확장하고 끝이 가늘어지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길이 방향으로 코어라 부르기 어려운 중심이 조금 더 밝다. 책에는 Faint stellar nucleus가 있다는데 확인되지 않는다. 5916A가 조금 희한하게도 5916이 아닌 5915에 더 가까이 위치하는데 13등급 별 바로 동쪽에 있는데 168배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313배에서 약간 길게 매우 어둡게 나온다.
    5915, 5916.jpg
    (168배 0.5도 시야)

    PK 342+27.1 (행성상성운, 7”, 11.60등급, 중심성등급 16.03)
    168배 7초각 크기이지만 10등급 별 바로 동쪽에서 별 상이 아닌 원반 모양으로 밝게 확인이 된다. 350배에서 성운임을 확실하게 보여 주고 OIII Gen3에서 밝기가 증가되는데 갑자기 성운의 중심에서 별 상처럼 뭔가 나온다. 계속 보이는 건 아닌데 책에 중심성이 16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어 OIII를 끼운 상태에서는 이것이 절대로 나올리 없는데 그렇다면 성운의 밝은 중심이 도드라져 보인다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그리고 역시 책에도 Star like center가 있다고 언급되어 있어 정확하게 봤다. OIII Gen2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이고 다른 디테일은 없다. 그리도 이렇게 작은 크기의 성운이 이정도를 보여 준것만해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pk342+27.1 (0.2도 시야).jpg
    (350배 0.2도 시야)

    천칭자리의 Best deep sky는 어둡지만 그래도 나선팔의 영역을 보여준 NGC 5792을 선정하고 싶고 추천 대상은 NGC 5728, 5812, 5897, 5898, 5903을 선정하고 싶다.

댓글 6

  • 정병호

    2020.04.03 09:28

    5053 이 최악이라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ㅋㅋ
  • 최윤호

    2020.04.03 13:25

    그래도 머리털 갈때마다 한 번씩은 들여다 보게 되네요. ㅎ

  • 이한솔

    2020.04.03 11:43

    저는 성긴 구상성단을 좋아해서인지 5053이 최고입니다^^;
  • 최윤호

    2020.04.03 13:26

    선배님 이런 취향이군요. ㅋ

  • 조강욱

    2020.04.12 23:59

    5792 스케치한 사람의 상황을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흑백사진을 한 손에 쥐고서 한 손에는 연필을 쥐고 보여야 한다는 주문을 130번쯤 외웠을것 같네요 ㅎㅎㅎ
  • 최윤호

    2020.04.13 01:12

    형님이 이거 한 번 관측해 주세요. 사실 스케치 보면서 짜증 좀 났습니다. 그래도 말씀하신 상황이 맞을 거라고 애써 위로하니 조금 용서가 되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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