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M76의 나비날개 [스케치]
  • 윤정한
    조회 수: 19221, 2013-04-08 23:32:54(2011-11-06)




  • 그저께 가금팔에서 김지현님, 김병수님께서 설명하셨던 M76의 나비 날개가 생각나서 예전의 스케치를 찾아 보았습니다.

    제 스케치에서는 나비의 북서쪽 날개는 꽤 잘 보이는데 남동쪽 날개는 흔적만 보이네요...

    11년 전의 관측 기록인데...
    이제는 눈도 나빠지고 숙련도도 많이 떨어져서.. 다시 본다면 10인치로 저만큼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T_T

댓글 10

  • 조강욱

    2011.11.07 08:47

    오늘 아침에 찜질방에 갔다가 땀을 빼면서 식객 만화책을 읽었는데,
    허름하고 오래되었지만 손님으로 붐비는 곰탕집 주인이
    으리으리한 현대식 시설의 기업형 곰탕집 사장님께 남긴 마지막 한마디가 문득 생각납니다

    왜 사람들은 당신의 최고급 레스토랑보다 낡은 우리 가게를 더 좋아할까?
    그것은 60년간의 세월의 맛 때문이라고..
  • 김지현

    2011.11.07 23:54

    지난 모임에서 뵙고 많이 반가웠습니다.

    11년 전의 기록을 이렇게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찬찬히 바라보고 있으니.. 별빛 공간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김남희

    2011.11.08 06:47

    전 왜 참새 한 마리로 보이죠...ㅎㅎ
  • 최윤호

    2011.11.08 07:38

    어 그러고 보니 저도 참새로 보입니다.
    스케치에 보이는데로 모든것을 담고 싶은 마음이 엿보입니다.
  • 김병수

    2011.11.08 19:25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이렇게 날개가 보이는 군요.

    남희님, 저는 참새가 안보이네요.
    어떻게 보는 거죠?
    역시 남희님이 패턴을 만들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나 봅니다.
  • 박한규

    2011.11.08 23:17

    M76이 NGC 650 + 651 이네요
    관측기에 보이는 SW쪽 밝은 별 쪽이 NGC 650 이고 반대쪽이 651 이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남희

    2011.11.09 04:29



    김병수님 참새 안보이시나요?^^
  • 조강욱

    2011.11.09 06:07

    저도 이제 찾았어요.. ㅋ;;;
    근데 참새보다는 생쥐가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이..
  • 정병호

    2011.11.09 06:19

    서쪽의 반짝이는 밝은 별, 참 잘~ 생겼다~~
    저 별을 보니 윤정한님 망원경 광축이 죽이는군요.
    빨랑 110개 다 공개 하셔요~~!!!
    ㅋㅋ
  • 김병수

    2011.11.10 00:54

    아~참새 있네요.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2901
  • 스케치
  • 나를 Deep-sky 관측에 미치게 한 애가 1996년의 M22라면, 나를 스케치라는 깊은 구렁텅이에 빠뜨린 주범은 2009년의 Harold Hill 할아버지이다 1989년作 Cassini 스케치 한 장은 나에겐 실로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윤정한 형님이 추구하는 완벽한 스케치를 접할 때...
2013-04-09 00:13:54 / 2010-02-09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3414
  • 스케치
  • 지난주 토일월 3일간, 연속으로 옥상 관측을 시도했다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베란다 관측을 작년 10월 이후로 그냥 놀고 있었는데, 날씨가 춥다는 것이 대체 무슨 핑계가 될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난 진짜로.. 미친nom이 맞는 것 같다…. =_=;; 잘난 설상화를 신...
2012-03-28 22:42:27 / 2010-02-02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734
  • 스케치
  • 관측 기록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32903 겨울 밤하늘에는 환상의 짝궁이 몇 커플 있습니다 M46 & NGC2438 도 있고, NGC2207 & IC2163 도 있고.. 더 생각해보면 M44와 NGC2624 일당들, IC434와 B33, NGC2362와 큰개Tau, M42/43과 NGC1976, ...
2012-03-28 22:44:28 / 2010-01-2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3514
  • 스케치
  • 뼈속까지 시린 겨울날 밤.. 추우면 추울수록 맑은 날씨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비례하여 관측 의욕도 꺾이게 됩니다.... 특히 저는, 남들보다 극도로 추위에 약한 저주받은 발가락 때문에.... 한겨울의 관측을 더더욱 잘 못 나가는 것 같습니다 영하 40도 혹한에서도 ...
2012-03-28 22:46:48 / 2010-01-0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21404
  • 스케치
  • 한동안 비정상적으로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보여주더니.. 또 지난 한달간은 거의 맑은 날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뭐 이젠 그러려니 할 때도 되었지만....;;; 달도 잘 안 보이고, 달 밝은 밤엔 어김없이 야근 or 회식 새벽에 피곤에 지쳐서 집에 오다보면 가끔 달이 보이는...
2012-03-28 22:47:43 / 2009-11-1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3862
  • 스케치
  • 관측기록은 아래 link로..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32782 큰개자리 Tau 별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산개성단 NGC2362입니다 가운데 1캐럿 다이아를 심고 쓰부 다이아를 무자비하게 박아넣은 사모님용 반지 같기도 하고 가운데 대장별을 중심으로 비행...
2012-03-28 22:49:12 / 2009-11-03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23090
  • 스케치
  • 이렇게 맑은 날이 연짱 이어진 적이 언제 있었던가? 일주일이 넘도록 구름 한 점 없는 깊은 푸른색의 하늘.... 다만, 추석 보름달을 전후로 맑았다는 것만 빼면 완벽했다 ㅡ_ㅡㅋㅋㅋ 우리나라 연간 청정일수가 70일인데.. 그 일수만 괜히 깎아먹는 것은 아니겠지? ㅎㅎ;...
2012-03-28 23:02:44 / 2009-10-13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7855
  • 스케치
  • 처제 딸 백일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별1호와 마나님을 뒷자리에 태우고 주차장을 나서는데.. 아~ 하늘이 너무 파랗다.. 자정쯤 달이 뜰텐데.. 토요일인데.. 15인치로 한 번? ㅋ 마님께 즉석에서 결재를 得하고 싟형님한테 서울랜드 어떨까요 문자를 날리니.. 바로 번...
2013-04-09 00:14:18 / 2009-09-1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34826
  • 스케치
  • 전쟁과도 같은 한 주를 겨우 넘기고.. 토요일이 되었다 예별이랑도 놀아주고 같이 종로 거리도 걸어보고 운동화도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사드리고 집안일도 거들고 대청소도 하고 분리수거도 정리하고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저녁에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
2013-04-09 00:15:02 / 2009-09-09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3662
  • 스케치
  • 8월말부터 이어지는 맑은 가을 하늘.. 많은 분들이 벗고개로.. 과천으로 출동하셨는데 나는 산적한 업무를 핑계로 그냥 있었다 본연의 업무를 훌륭히 수행하시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별을 보러 다니실 수 있는 것인지.. 나는 도저히 못하겠다 ㅡ_ㅡㅋ 아쉬운 일요...
2013-04-09 00:15:25 / 2009-09-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