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인마을 2008년도 스타파티(Star Party)
2008.9.27(토)~28(일)




올해도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여유로웠습니다.
밥도 맛있었습니다.
잠자리도 편했습니다.




하늘의 때깔이 참 곱지요?

그러나 하늘은 변덕이었습니다.
낮에는 무지 좋고, 밤에는 구름 가득...
옛~날에는 행사 하루전이 행사 당일보다 날씨가 좋아
가능하면 행사 전에 미리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요 몇년간은 다 똑같이 안좋네요^^;

이번에도 금요일 저녁에 가서 2박3일 일정으로 갔다 왔는데...
푹~ 쉬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의 천문인마을 옥상
조강욱님(15인치), 이준오님(15인치), 김흥수님(20인치) 망원경의 방향이 제각각이네요.
별빛을 못담어 아쉬웠습니다.
별빛을 못담어도
묵묵한 밤공기와
시원한 이슬과
보이지 않지만 별의 기운 또한
듬뿍 받아 즐거웠을 겁니다.
다음은 별빛을 받아 별빛이 미러에서 찰그랑찰그랑 소리가 들리기를 기원해 봅니다.




최형주님(18인치), 김경식(12.5인치)의 망원경
이번에는 제가 금요일에 최선생님 18인치까지 미리 가져가서
별빛에 취해보려 했으나...^^;
18인치와 12.5인치를 차 한대에 실으니, 꽈~ㄱ 차더군요.




김도현님과 이현동님과
18인치와 15인치를 가져오셨지만, 늦게 오시고 날씨가 이미 비전이 없어 펼치시지는 않았습니다.
김도현님은 산청에 내려가 계셔서 오래간만에 만나뵈었습니다.
이현동님도 오랜만이신데...아빠,아들의 미소가...


김도현님의 산청 생활은....
별아띠천문대 http://www.byulatti.com/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얼마전 홈피를 방문했다가 놀라운 사진을 봤더랬습니다.
형수님이 올리신 것인데,
"우주를 닮은 코스모스"라는 주제의 사진 3장.

코스모스가 우주를 뜻하듯...정말 코스모스 꽃 안에 우주가 있네요*^^*
구상성단이라고 할까요?
별아띠천문대 홈피에 있는 사진을 올려봅니다.








그래서 이번 천문인마을에 가서 코스모스를 자세히 보았습니다.
정말로 코스모스꽃 안에 별이 있더군요.
^^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주말에 본 꽃에는 별이 활짝 피었습니다.
희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