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Deep sky 관측기 - 전갈자리#3
  • 조회 수: 37, 2021-08-31 18:39:42(2021-08-31)
  • NSOG 전갈자리 세 번째 관측기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전 관측기는 아래와 같다.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39697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40021

    Visual impression.jpg

    일시 : 2021년 5월 12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Docto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Swan 40mm (54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3
    투명도 : 4.5/5
    시상 : 4/5

    NGC 6178 (산개성단, 5’, 7.19등급)
    -45도에 위치한 성단이다. -40도 아래는 안 보려 했는데 남중하고 있어서 그냥 봤다. 210배 고도가 워낙 낮아 별들이 부어 있지만 8~11등급대의 밝은 별들이 “L”자 모양을 그리고 있는 모습은 제법 볼만하다. 조금 밝은 성단으로 5분 크기로 파악되고 L자의 코너에 별이 다수 모여 있고 가장 밝은 8등급대의 별이 남쪽에 위치해 있다. 10개의 별을 셀 수 있다.
    6178.jpg
    (0.5도 시야)

    NGC 6192 (산개성단, 9’, 8.50등급)
    210배 조금 어두운 성단으로 11등급 이하 어두운 별들이 꽤 모여 있다. 10분 정도 영역에 11~13등급대의 별들이 30여개의 별이 모여있고 성단 북동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약간 더 밝은 별들이 호를 그리며 열을 지어 이어지는 모습이 볼만하다. 이 부분까지 치면 약 15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고도가 높으면 더 많은 별들이 보일 거 같다.
    6192.jpg
    (0.5도 시야)

    NGC 6216 (산개성단, 4’, 10.10등급)
    210배 매우 어두운 성단이다. 7~8분 크기의 성운 같은 얼룩덜룩한 배경속에서 정말 어두운 몇몇 별들이 튀어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배율을 더 올려 보아도 전혀 분해되지 않는다.
    6216.jpg
    (0.5도 시야)

    NGC 6322 (산개성단, 5’, 6.00등급)
    95배 7등급대의 밝은 세 별이 삼각형을 이루고 여기에서 더 어두운 별 두개가 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A” 모양을 이룬다. A자 모양하니 남십자가 자리의 Jewel box (NGC 4755)가 떠오른다. (별 개수는 현저히 적지만..) 조금 밝은 성단으로 10분 정도 크기이고 A자 모양 중 삼각형 안에 더 어두운 별들이 대부분 들어 있고 전체적으로 약 20여개의 별을 셀 수 있다.
    6322.jpg
    (0.5도 시야)

    NGC 4755 (Jewel box)
    4755 (jewel box).jpg
    (0.5도 시야)

    Collinder 333 (산개성단, 7’, 9.80등급)
    Collinder류 성단치고는 작을뿐더러 별도 많이 없는 재미 없는 성단이다. 95배 어두운 성단으로 별들이 사각 박스 모양을 이루는 5분 범위에 성기게 모여 있다. 10등급 이하 12~13개의 별을 셀 수 있고 동쪽에 이중성이 있다.
    co333.jpg
    (0.5도 시야)

    NGC 6383 (산개성단, 20’, 5.50등급)
    95배 들이대면 가운데 매우 밝은 5등대 별이 있고 가까이 잔별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들어오고 그리고 더 넓은 범위에 밝은 별들도 다수 분포하는데 성단의 영역이 좀 애매하다. 성단 정 중앙에 성단 밝기를 대부분 차지하는 5등급의 밝은 별 5분 이내에 11~12등급 별 14개 정도가 깨알같이 동서로 퍼져 있고 더 넓게 20분 범위에 보다 밝은 별들이 30여개 분포한다. 넓은 범위에 분포한 별들도 나름 스타 체인을 형성하는데 서쪽은 별들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고 동쪽의 별들은 남쪽으로 별들이 내려가다 북동쪽으로 꺾이는 모습도 독특하다. 중앙의 영역 그리고 외곽의 영역도 모두 볼만한 재미있는 성단이다. 전체 별 개수는 50여개에 이른다. 다소 크기가 있으니 100배 내외로 관측하는 것을 추천한다. 성단 중앙의 밝은 별이 h4962로 Skysafari에 표기되어 있는데 주위에도 별들이 많이 굳이 이것만 이중성으로 표기한 게 아마도 둘만 물리적 상관관계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Data는 이와 같다. (Double, 5.69, 10.50m, 5.9”, PA100°)
    6383.jpg
    (0.5도 시야)

    Trumpler 27 (산개성단, 6’, 6.69등급)
    책에는 6분 크기로 표기했는데 8등급대의 가장 밝은 별이 있는 좁은 범위만 성단 영역으로 생각 한 거 같다. 168배 삼각형 별 무리 포함 7개의 별이 좁게 모여 있는 이 영역도 충분히 볼만하지만 여기서 남동쪽에 더 어두운 별 무리가 이루는 모습이 훨씬 더 볼만한데 사진에도 쉽게 그려 볼 수 있듯이 20여개의 별 무리가 기러기가 날아가는 형상을 그리는데 정말 인상 깊다. 꼭 관측해보라 강력 추천하고 싶다. 성단 전체 크기는 약 12분 정도이고 조금 밝으며 전체 별 개수는 30여개를 셀 수 있다. 이런 모습을 어디 휴양 시설 로고와 비슷하다 싶어 찾아보았다. 미러 이미지로 생각하면 정말 비슷하다.
    Tr27 - markup.jpgTr27.jpg
    (0.5도 시야)
    logo.jpg

    Trumpler 24 (산개성단, 60’, 8.60등급)
    IC 4628 (발광성운, 90‘ x 60’, 10.00등급)
    Barnard 48 (암흑성운, 28‘ x 6’, 불투명도 5)
    1도가 넘는 영역에 퍼져 있는 산개성단, 발광성운, 암흑성운의 복합체이다. 그러나 -41도 부근에 위치해 있어 사실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그러나 관측결과 주목할 만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 글로 자세히 표현하기에 무리가 있어 아래 사진에 설명을 함께 기재해 본다. 위치를 보면 사진 상 서쪽 영역에 산개성단과 성운이 겹쳐서 위치해 있고 동쪽에 암흑성운이 있다. Tr 24 성단은 우라노매트리아 성도상에도 1도 정도의 영역에 이르기 때문에 내가 가진 가장 낮은 배율이 필요하다. Swan 40mm를 끼우면 54배에 약 1도 시야가 나오는데 사실 20인치에서는 필터를 장착한 상태에서 넓은 성운을 볼 때를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사출 동공이 9를 넘어 배경이 너무 밝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단의 영역에 성운도 걸쳐 있기에 일단 관측해 본다.
    54배 들이대면 해당 영역에 의외로 밝은 별들이 많이 분포해 꽤 장관을 연출한다. 성단의 범위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아래 사진에 일그러진 표주박 모양을 마킹한 부분을 성단의 영역으로 보고 싶다. 6등급부터 11등급대의 밝은 별들이 100여개가 넘게 분포해 있고 표주박 내부에 작게 타원형 마킹한 북쪽 부분은 9~10등급대의 별이 애벌레가 기어가는 형상을 그리고 그 남쪽에 둥글게 마킹한 부분은 성단에서 가장 밝은 6등급대의 별 주변에 10여개의 밝은 별들이 뭉쳐 있어 성단 내에 또 다른 성단을 이룬다. 이 Tr 24에 대한 부분을 전갈자리 첫 번째 관측기에서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39697 NGC 6231을 소개할 때 이 Tr 24부분이 맨눈으로 보이는 false comet의 꼬리 영역에 해당된다고 소개한 적이 있다. 다시 호주를 방문해 본다면 꼭 다시 이 영역을 맨눈으로 바라보고 싶다.

    IC 4628 성운은 성단에 비해 조금 아쉬운데 푸른색으로 길게 타원형 마킹한 부분이 OIII Gen3에서 매우 어둡게 겨우 드러난다. 사진상으로는 꽤 드러날 듯한데 성운이다 보니 역시 고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약 15 x 5분 정도 영역이라 봐야겠다. 산개성단 표주박 손잡이 부분에도 밝은 성운 영역이 있는데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Barnard 48 암흑성운 영역이다. 위 산개성단, 발광성운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54배 해당 위치를 들이대면 정말 별이 거의 없는 영역이 있어 암흑성운이 존재함이 확인된다. 그러나 배경이 너무 밝은 건 어쩔 수 없다. 사진에 북서 남동으로 긴 타원으로 마킹한 영역이 관측된 암흑성운 영역이다. 사진과 일치된 부분을 봐도 타 지역에 비해 굉장히 별이 드뭄을 알 수 있다.
    전갈, 궁수, 조각가자리를 관측하다 보면 우리나라 적위가 10도만 더 낮았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자꾸 든다.
    Tr24, IC 4628, Barnard 48 - markup.jpgTr24, IC 4628, Barnard 48.jpg
    (1도 시야)

    사진 출처 : Sky-map.org

댓글 0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1426 김승희 45 2021-09-11
최윤호 37 2021-08-31
1424 최윤호 45 2021-08-24
1423 김승희 80 2021-08-16
1422 최윤호 52 2021-07-30
1421 김재곤 97 2021-07-18
1420 최윤호 157 2021-06-28
1419 최윤호 100 2021-06-25
1418 최윤호 73 2021-06-24
1417 최윤호 69 2021-06-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