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2015.02.05 목성 번개 후기
  • 조회 수: 6747, 2015-02-10 01:05:05(2015-02-06)
  • 안녕하세요 장형석 입니다.


    어제는 아래 김남희님 글처럼 시안공원묘지에서 자그마한 목성번개가 있었습니다.

    참석인원은 김남희님, 박상구님, 이건호님, 임샹균님 부부, 별하늘지기 이주임님, 쌍보세 회원 1분, 저..


    달이 보름에 가까운 달 + 도심에서 보는 하늘이라 별도 몇개 안보이고

    미세먼지도 심해서 뿌옇게 보이는 하늘인데

    Seeing은 정말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목성을 마음껏 볼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아랫글처럼 이오의 영과 경 현상이 같이 일어났는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목성 오른쪽 귀퉁이에 혹이 하나 생기더니

    목성을 살짝 파먹어가고

    영과 경이 동시에 일어나더니.. 밝은 목성으로 들어가서는 안보이더군요 ㅎㅎㅎ

    대적반이 같이 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어제의 또하나 목적은 금기시된(?) 아이피스 비교...ㅎㅎㅎ


    1. 다카하시 Abbe 9mm vs Ethos 8mm

    2. Nagler Type 6 5mm vs XW 5mm

    3. Nagler Type 6 3.5mm vs XW 3.5mm


    ㅎㅎㅎ

    김남희님의 2419와 제 왕눈이로 비교를 했습니다.

    결론은......


    김남희님 2419 압승? ㅎㅎㅎ

    아이피스 비교는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어차피 제 주관적인거고...

    목성 하나로만 비교한것이니 나중 더 좋은 하늘에서 여러 대상을 보고 글을 남겨봐야죠...


    그나저나 제 16인치의 별상이 점점 찢어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프리미엄급 미러들을 요즘 많이 봐서 그런지..ㅠ.ㅠ

    앞으로 눈동냥은 자제해야겠습니다...;;;;;


    인증샷도 한장 찍었어야 했는데.. 못찍었네요...


    4줄 요약.

    1. 한밤중의 공동묘지.. 무섭다기보다는 조용하고 좋더라.

    2. 내 별생활중에 목성을 가장 오랫동안 본날.

    3. 아이피스 비교는 조금 더~

    4. 나도 프리미엄급 미러 갖고싶다..ㅠ.ㅠ

    Profile

댓글 15

  • Profile

    박상구

    2015.02.06 18:24

    제목에서 번개는 후기를 수식하는 단어군요 ㅎㅎ
    신속한 후기 항상 놀랍습니다. ^^
    다시 느꼈지만 2419의 성능은 참 대단하더군요. 재미있는 밤이었습니다.
  • Profile

    장형석

    2015.02.06 19:37

    네. 프리미엄급 미러의 뽐뿌가 막 몰려옵니다..;;;;

  • 김남희

    2015.02.06 19:27

    아이피스 비교..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 제 짝퉁 엑셀 아이피스는 못봤나요...
    에스키모 성운 xw3.5와 x-cell 2.3 비교도 봤어야 하는데... ㅎ
  • Profile

    장형석

    2015.02.06 19:38

    아. 그걸 빼먹었군요. XW와 X-cell 비교...

    제 왕눈이에서는 nagler 2.5가 사용불가였는데 남희님 2419에서는 2.3이 좋더군요..ㅠ.ㅠ

    아... 역시 좋은 망원경입니다..;;;

  • Profile

    김태환

    2015.02.06 20:21

    아이피스 비교 .. 궁금해요~~~
  • Profile

    장형석

    2015.02.09 18:20

    궁금하면 오백원~~~


    일단 행성 하나만을 본것이라.. 나중 더 비교해봐야죠..;;

  • 임상균

    2015.02.06 20:50

    어제는 정말 잊지 못할 관측이었습니다.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아직도 흥분되네요.^^
    목성이 눈이 부시기는 처음이었으며, 장소도 정말 좋았습니다. 자주 찾아갈 것 같습니다.
    초대해 주신 장형석님 쌩유~ 그리고, 어제 뵈었던 모든 분들도 반가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 Profile

    장형석

    2015.02.09 18:20

    ㅎㅎ

    형님 이제 저도 자주 못나가요 ㅎ

    가끔 한번 자리를 만들어봐요~~

  • 김민회

    2015.02.06 21:52

    눈 버리니까 남들 것 훔쳐 보지 마세요.제 것 또한 .. 틀어진 광축에 놀라실 겁니다.
  • Profile

    장형석

    2015.02.09 18:23

    그래도 잠부토가 부럽습니다. ㅠ.ㅠ

  • 김대익

    2015.02.07 18:08

    관측기 잘 봤습니다.
    프리미엄급 지금도 늦지않았어요.
    부지런히 총알을 모으심이...
    이왕이면 최고의 미러로하세요.^^
  • Profile

    장형석

    2015.02.09 18:23

    몇년은 걸려야 할것 같습니다.

    크고 가볍고 성능좋고 싼 미러가 없을까요..;;

  • 조강욱

    2015.02.09 05:09

    식 종류의 현상을 유난히 좋아하는 저에게는
    목성의 영경엄폐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게을러서 아직 하나도 제대로 본 게 없지만.. ㅎ

    근데 접촉시만 보이고
    목성 횡단시엔 잘 안보였나요?
  • Profile

    장형석

    2015.02.09 18:21

    좋아하시는게 식인가요? 싟인가요? ^^;;;;

    목성 횡단할때에는 목성의 빛에 이오의 빛이 가려지더군요..

    보이긴 했습니다만.. 처음 시작할때 파먹어가는 느낌이 가장 좋더군요..^^

  • 조강욱

    2015.02.10 01:05

    저는 식만큼 싟도 좋아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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