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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대로 안되는 하늘^^;
  • 김경싟
    조회 수: 5974, 2009-08-24 03:44:35(2009-08-24)


  • 소백산천문대에 2박3일 다녀왔습니다.

    첫째날,
    구름이 많긴 했지만 그 사이에 보이는 별은 황홀한 정도입니다.
    궁수가 어찌나 높이 떠오르고
    은하수는 어찌나 찐한지
    그러나
    바람이 하도 심하여
    TOA 6인치 굴절과 EM400 가대의 조합으로도
    목성이 춤을 추더군요.
    바람에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았습니다.

    둘째날,
    하염없이 바람소리만 들었습니다.

    셋째날,
    아침에 일출을 봤습니다.
    영롱한 해를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몸을 떨었습니다.
    바람 때문인가?
    ^^
    그리곤 하늘이 열리네요.

    그래서
    관측을 간답니다.
    현재 최tEACHER, *혁, *희, *욱....4명
    장소는 양평

    저는 2박3일이나 자리를 비우고는 또 간다는 소리를 차마 못하여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혹시 추가로 가시는 분들은
    .....

    다른분 연락처를 적기 그러니
    저에게 O1O-9933-3O85로 전화주시면
    연결해드리겠습니다.

    道 닦기 참~ 쉽네요
    *^^*

댓글 4

  • 이준오

    2009.08.24 04:24

    저도 금욜 곰이 나온다는 지리산 정령치까지 가서 ngc7000 그거 딱 하나볼려고 올라가 춥고 배고프고 바람불고 3"라 숙제로 볼거 별로 업고,
    토욜은 초저녁부터 장비펴고 보기시작해 막 탄력받을려니 구름이 떡하고 아래로 내려오고..
    글고 아쉬운 오늘 밤이 찾아오니 드뎌 맑아지는군요. 어떠케 이럴뚜가...ㅠㅠ

    정말 道 닦기 참~ 쉽습니다..참고 또 참고 기다리고 인내하고...ㅎㅎ
  • 이기수

    2009.08.24 05:10

    오늘 道 닦는 사람 많네요....

    어제 저녁내내 최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느라 늦게 들어가고...^^

    오늘은 세미나있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가 있었고...

    저녁에 다시 나갈려니... 음....

    - ., - ;

    전 마루바닥이나 닦아야겠습니다 ^^;;
  • 유혁

    2009.08.24 16:15

    저는 십계명 5조에 걸리는 바람에.... ^^;;

    그냥 집 안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는 걸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아이피스 가방 정리, 예비 배터리(수은 전지 등) 구입 등... 이것 저것 훗날 별보러
    가기 위한 준비는 좀 했구요.
  • 김경싟

    2009.08.25 22:14

    이럴수가 있습니까?....라는 제목을 바꿨습니다.

    들어갈 때마다 눈에 거슬리더군요.
    날씨야 하늘에서 결정하는 것이지
    누구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
    그거에 불평할 처지는 아니지요.
    물론 애교의 표현이었지만
    그래도 거슬리네요.

    주말의 날씨는........항상 준비하고 있으라는 하늘의 충고로 알겠습니다.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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