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4월 25일 홍천의 새벽 명왕성 관측
  • 조회 수: 4723, 2015-05-01 10:46:11(2015-04-28)
  • 지난 25일 00;15분 홍천 괘석리에 도착 했습니다.

     

    늦은 관측으로 부지런히 휴식도 없이 박명때까지 관측을 하였습니다.

     

    22일 벗고개 관측도 감동과 흥분되는 관측이 있었지만 아직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 관측기를 못쓰고 있습니다.

     

    다만 홍천 관측 중 이한솔님 도움으로 명왕성 관측에 성공함으로써 태양계 행성 관측이 모두 마무리가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한솔님도 마찬가지였고요..^^

     

    벗고개에서도 시도는 해보았지만 실패했었습니다.

     

    홍천에서 18"로 명왕성은 직시와 주변시를 오가며 살짝씩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스카이사파리에는 명왕성이 14.2등급으로 나옵니다.

     

    이론적으로 18"면  14.2"등급이 쉽게 보여 줘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명왕성.png

    현재 명왕성은 궁수자리.. 주전자 손잡이 근처에 있습니다.

     

     

    명왕성2.png

    이 안에서 도데체 어떻게 명왕성을 찾으라는건지...

    원은 2도 시야 입니다. 

     

     

    명왕성3.jpg

     

    18"돕에서 8mm 에토스로 이정도 보여줬던것 같습니다.

    연두색 원들의 별은 어렵지 않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11~13등급대 별들이군요.

     

    명왕성과 노란색 원 별은 12.5mm 아이피스에서 주변시와 직시를 오가며 확인이 되었습니다.

    제 12"로는 명왕성과 14.58등급 별은 불가능했습니다.

     

    정말 무시해도 될정도의 하찮고 어두운 별로 느껴진 명왕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세상엔 두가지 종류의 별쟁이가 있습니다.

     

    명왕성을 본 별쟁이와 못 본 별쟁이로.....ㅎㅎ  

     

     

     

     

     

댓글 16

  • 김재곤

    2015.04.28 15:12

    만고불변의 진리.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사부님이나, 한솔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이것 저것 눈에 밟히는게 많은데, 별빛으로 안구정화를 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명왕성이 그렇게 자기 속살을 잘 드러내지 않는 줄은 몰랐네요. 18인치에서도 저리 찾기가 어렵다니.. 저는 패스..저도 나중에 눈동냥으로.

  • 김남희

    2015.04.30 11:10

    공부 잘되고 있나요...^^ 얼굴 잊어버리겠습니다...

  • 조강욱

    2015.04.28 15:50

    명왕성을 본 별쟁이 클럽에 들어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명왕성 관측의 적기는.. 그 아이가 암흑성운을 횡단하고 있을 때인 것 같습니다
  • 김남희

    2015.04.30 11:15

    명왕성..jpg


    <사진출처 : ">">" target=_blank>http://apod.nasa.gov/apod/ap100708.html>

    Pluto in B92


    2010년7월처럼말이죠...ㅎㅎ

  • Profile

    장형석

    2015.04.28 16:37

    아아 요즘 갑자기 왜 염장성 글이 많아지나요 ㅜ.ㅜ
    아직 해왕성도 못본 저는... ㅜ.ㅜ
    16인치로도 보일것이라 믿고 도전해봐야죠 ㅎㅎ
  • 김남희

    2015.04.30 11:18

    해왕성은 껌입니다.^^ 이제 명왕성 적기가 되었습니다. 성공하시길....^^

  • 박진우

    2015.04.28 18:37

    전 이제 수성 남았습니다ㅎㅎ
  • 김남희

    2015.04.30 11:19

    몇달전 수성을 놓쳤군요.. 그냥 입 벌리면 감이 떨어졌는데요.^^

  • 서정우

    2015.04.28 20:06

    안녕하세요 서정우입니다. 전에 통화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언제 사이트에서 뵈면 인사한번 드릴께요
  • 김남희

    2015.04.30 11:20

    안녕하세요..여기서 뵙는군요, 반갑습니다. 사이트말고 필드에서 뵈어요.^^

  • 김철규

    2015.04.28 21:42

    이젠 행성에서 퇴출된 명왕성을 가지고 태양계 전 행성 관측 성공 같은 뽐뿌를 주시면 안됩니다. ^^;

    저도 명왕성만 빼고는 모두 관측했는데 지금의 구경으로는 어림도 없겠군요.
  • 김남희

    2015.04.30 11:21

    김철규님 눈이면 보일겁니다. 성공하시길 빌어요.. 근데 중국에선 언제 오시나요?^^

  • Profile

    박상구

    2015.04.28 22:39

    제가 정말 아까운 기회를 놓친거였군요. ㅎㅎ
    관측의자에서 졸더라도 갔어야 하는 거였는데... ^^;
  • 김남희

    2015.04.30 11:22

    인생은 화살과도 같다니까요. 17.5"로 도전!! 응원합니다.^^

  • 김민회

    2015.05.01 01:02

    저 명왕성처럼 겉돌지 말아야 하는 데!
    그러다 보니 칭구도 없구.
    지름길 나두고 돌아가니 힘도 들구!
    어쨌든 좀 삐딱한 데 있어두
    태양근철(야.비) 벗어나지 않으니
    널 보는 게야.
  • 김남희

    2015.05.01 10:46

    그니까........ 아직 명왕성 못 봤다는 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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