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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지난 25일 00;15분 홍천 괘석리에 도착 했습니다.

 

늦은 관측으로 부지런히 휴식도 없이 박명때까지 관측을 하였습니다.

 

22일 벗고개 관측도 감동과 흥분되는 관측이 있었지만 아직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 관측기를 못쓰고 있습니다.

 

다만 홍천 관측 중 이한솔님 도움으로 명왕성 관측에 성공함으로써 태양계 행성 관측이 모두 마무리가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한솔님도 마찬가지였고요..^^

 

벗고개에서도 시도는 해보았지만 실패했었습니다.

 

홍천에서 18"로 명왕성은 직시와 주변시를 오가며 살짝씩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스카이사파리에는 명왕성이 14.2등급으로 나옵니다.

 

이론적으로 18"면  14.2"등급이 쉽게 보여 줘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명왕성.png

현재 명왕성은 궁수자리.. 주전자 손잡이 근처에 있습니다.

 

 

명왕성2.png

이 안에서 도데체 어떻게 명왕성을 찾으라는건지...

원은 2도 시야 입니다. 

 

 

명왕성3.jpg

 

18"돕에서 8mm 에토스로 이정도 보여줬던것 같습니다.

연두색 원들의 별은 어렵지 않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11~13등급대 별들이군요.

 

명왕성과 노란색 원 별은 12.5mm 아이피스에서 주변시와 직시를 오가며 확인이 되었습니다.

제 12"로는 명왕성과 14.58등급 별은 불가능했습니다.

 

정말 무시해도 될정도의 하찮고 어두운 별로 느껴진 명왕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세상엔 두가지 종류의 별쟁이가 있습니다.

 

명왕성을 본 별쟁이와 못 본 별쟁이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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