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행성상성운입니다.
Abell.......

Abell G.O.의 행성상성운 목록.
총 86개. 1966년


참 정신없습니다.
그동안 Uranometria 성도를 보면서 얼마나 무신경하게 봐왔나를 이번 Abell 목록을 정리하면서 여실히 느꼈습니다.
은하 다음으로 발에 치이는 수많은 행성상성운이 (예)P218.9-10.7 형식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당연히 PK목록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아니더란 말입니다.

Uranometria 성도에 표시된 P 행성상성운은 SEC목록("PN G"로 표시)이었습니다.


***PK Number

PK = Perek-Kohoutek   
Perek과 Kohoutek의 "Catalog of Galactic Planetary Nebulae"(CGPN)


***SEC Number

"the Strasbourg-ESO Catalogue of Galactic Planetary Nebulae"
SEC Number는 "PN G" 형식으로 표시되는데,
PN은 행성상성운을, G는 은하좌표(Galactic coordinate)를 의미합니다.


이제는 PK가 아니라 PN G라는 용어에 익숙해져야 겠습니다.
과거 기상청에서 기압을 헥토파스칼로 바꾼 것과 유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Abell  4 = PK 144-15.1  = PN G144.3-15.5
Abell 12 = PK 198-6.1  = PN G198.6-6.3
Abell 82 = PK 114-4.1  = PN G114.0-4.6
Abell 21 = PK 205+14.1 = PN G205.1+14.2
Abell 70 = PK 38-25.1  = PN G38.1-25.4


다시 원래로 돌아와서...

Abell 목록은 총 86개의 행성상성운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중 4개(Abell 11, Abell 32, Abell 76, Abell 85)는 잘못된 대상이고,
3개(Abell 9, Abell 17, Abell 64)는 PN G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Uranometria에서 찾아봐도 그 좌표에 어떤 대상도 있지 않더군요.
??? 좀더 check를 해볼 사항....

기본 data는 Angelfire에서 가져왔는데, 성도와 비교하면서 특별하게 고친 것이 없을 정도로 정보가 정확하더군요.
단지 크기를 Urano에서는 초(")로 표시되어 있는데, Angelfire에서는 분(')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차이가 없어 그냥 뒀습니다.
결국 특별히 한 것 없이 Uranometria의 몇페이지에 있는지만 첨가했습니다.




Angelfire에서는 Abell 4, Abell 12, Abell 82는 Abell목록에서 찾기 쉬운 대상...
Abell 21, Abell 70은 놓치기 아까운 대상...
위 5개를 포함하여 24개를 추천 관측대상으로 뽑고 있습니다.
(첨부한 Excel 파일에서 노란색깔로 표시한 대상입니다.)

[Abell 4: 페르세우스자리 M34 동남쪽 40분에 위치]


[Abell 12: 오리온자리 뮤별 바로 옆, 뮤별의 밝기 때문에 O-III 필터는 필수]


[Abell 21: 쌍둥이자리, 일명 메두사 성운]


[Abell 70: 독수리자리, 성운에 edge-on은하가 붙어있음]


[Abell 82: 카시오페이아자리, ngc7789 근처]


(http://www.angelfire.com/id/jsredshift/abellpn.htm 참조)


즐거운 관측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