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일이 있어 돌아다니는데, 택배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택배가 왔는데 집에 있냐고.
없다고 했더니 근처에 맡길 곳 없냐고.
없다고 하고 그냥 현관앞에 두라고 하니
분실되어도 책임이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

여하간 집에 돌아오니 다행히 박스가 현관앞에 있더군요.
택배기사분이 커피라고 하더니(뭘 보고 그런 생각을 했는지)
겉에 ‘Amazon’이라는 글이 눈에 띄네요.
그럼 ... 책인데?

띁어보니 ‘Deep Sky Wonders'  ???
어? 내가 이 책 주문 한 적 없는데...?
그러나 주문한 적도 없는 책을 멀리 바다 건너 이국땅까지 보내줄 산타는 없을 것이고,
분명 제가 주문하고 잊어먹었겠지요.

한달도 훨 전에 아마존에 하드커버+무지 두꺼운 책...몇권을 주문했는데,
그중에서 이 책만 늦게 도착했나 봅니다.
^^;
어떤 책을 주문했는지, 도착 했는지도 확인을 안했군요.
몇권이 와서 다 왔겠거니....
(많이 주문하긴 했나 보네요)


Deep Sky Wonders!
우리가 다음에 study할 책이죠.
그러나 그 책이 2권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study할 Houston 할아버지의 Deep Sky Wonders!



이것은 책 표지가 2개입니다.
이번에 복사하는 책의 표지는 왼쪽 것이고,
저는 오른쪽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판된 책이라 중고로 구했지요.
우리나라로 발송이 안되어 외국에 있는 분 통해 거쳐거쳐 받은 책입니다.
중고 가격이 새책보다 더 비싸다는^^;


두 번째는, Sky & Telescope에서 11년간 칼럼을 게재한 Sue Frech의 Deep Sky Wonders!입니다.

구성은 Houston 할아버지 책과 유사하네요.
Winter 1~3월
Spring 4~6월
Summer 7~9월
Autumn 10~12월
계절과 월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제목 들이 재미있네요.
Sagittarius Star Cities
Square Dancing
....

바로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휴~
볼 것은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