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 횡성한우가 귀한 이유...^^;;
  • 유혁
    조회 수: 4478, 2009-08-11 20:11:39(2009-08-11)

댓글 7

  • 조강욱

    2009.08.11 20:41

    헉 그런 것이었군요..
    횡성한우 대신 미국산 수입소라도 쏘라고 할까요?
  • 이기수

    2009.08.11 21:01

    미국산이라면..

    최소 AAA (트리플 A) 등급정도쯤 되어야 먹어줬다 할 수 있슴돠~~~ ^,.^;;
  • 이준오

    2009.08.12 08:30

    제 생각엔..마치 그믐이면 비오고 구름 끼다, 보름 되면 엄청 맑아지듯이..이런특수는 뉘우스 그대로 피서,휴가철이 끝나면 문제없이 금방 다 해결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수입산은 택도 업음다..!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지루한 장마와 찌는 더위와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많이들 지친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저희가 조금만 더 참고 견뎌서..! (스타파뤼~ 때 정도에 맞춰서) 천문인 먈의 JP정뉨이 쏘시는 순수 100% 횡성한우를 꼬옥~ 반드시~ 섭취해줘야....

    그동안 그런 시련과 기다림에 지치고 힘들었던, 굶주리고 헐벗었던 저희의 몸과 영혼이 자연스레 치유될 것이라...강력히 주장합니다...! -,.-ㅋ
  • 유혁

    2009.08.12 19:06

    아무래도 마장동 도축장의 600그램에 몇천원 한다는 국내산 육우(속칭 '젖소') 불고기감이나...

    저희 동네에서 팔고 있는 한근 8,500원짜리... 확인된 바는 전혀 없고 믿기도 어려우나... ^^;;
    L.A. 직송 상급품임을 주장하는 미국산 냉동(냉장이 아니라) 등심이라도 사들고 찾아가서....
    심도 깊게 횡성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바로 그 날이 언제쯤 오려는지 논의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예를 들어 미국산 사료를 먹으면서 횡성에서 자란 한우도.... 횡성한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확히 말하면... "횡성에서 살던 한우" 또는 "횡성 사는 한우"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 ^^;;
    뭔가 특별한 사육 방법이 있을테지만... 뭐 가끔씩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먹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마음 편하게 살면서 가끔씩은 횡성 밤하늘의
    은하수도 바라보고.... 그렇게 편안하게 어울려 살던 한우라서... 성격이 좋다보니... 고기 맛도 좋아지고.... ^^;;

    어두운 곳에서 밤 하늘을 자주 바라다 보니... 밤눈도 밝아져서... 횡성한우를 먹으면... 천체관측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횡성한우를 먹으면... 안시관측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이런 소문을 내면, 횡성한우 품귀현상이 더 심해지려나요? ^^;;

    어쩌면, 안시관측에 있어서의 JP정 선생의 신묘한 능력은... 횡성한우의 효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 아니면..... 부작용.... 이려나요?)
  • 조강욱

    2009.08.12 19:19

    횡성에선 밤이 되면 소들이 벌떡 일어나서 20인치 돕소니언을 한 대씩 껴안고 관측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생각해보니, JP정이 비인간적인 관측 능력과 끝장 체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밤마다 화로를 끌어 안고 몰래 혼자 구워먹는 횡성한우 덕분이 아닐까요?
    자폐적인 성향과 밤잠이 많아지는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아 어쨌든, 고기 얘기를 하니 고기 굽고 싶습니다 ㅠ_ㅠ 미국산 냉동 소고기라도 레어로 구워서 소주 한잔 하면서~~ ㅎㅎㅎ
  • 정병호

    2009.08.13 00:17

    혹시... 울 엄니가 나 가졌을때 소 간을 10개쯤 드신건가....????
    ㅋㅋㅋ
  • 유혁

    2009.08.13 01:23

    그나저나....

    횡성한우 한점 먹고... M57 중심성 보고,
    횡성한우 또 한점 먹고... 먹물처럼 시커멓게 가로지르는 891의 암흑대를 선명하게 보고...
    횡성한우 또 한점 먹고... 오리온대성운의 불타는 듯한 붉은 빛을 감상하는... 그런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네바다 사막에서 별보면서 자란 미국산 거세 숫소와 횡성한우가 관측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가면서
    별을 볼 수도 있겠지요.... ^^;;

위지윅 사용
번호 분류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notice 자유글 박상구 86 2024-03-15
notice 자유글 이현동 204161 2012-04-02
445 분류 없음 조강욱 5126 2009-08-23
444 분류 없음 김경싟 4904 2009-08-21
443 분류 없음 김경싟 5302 2009-08-19
442 분류 없음 김경싟 4461 2009-08-17
441 분류 없음 김경싟 5120 2009-08-15
440 분류 없음 이문수 5341 2009-08-14
439 분류 없음 김경싟 4898 2009-08-14
438 분류 없음 김경싟 5480 2009-08-12
분류 없음 유혁 4478 2009-08-11
436 분류 없음 김경싟 4782 2009-08-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