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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6(금) 천문인마을을 갈까 궁리중입니다.
  • 유혁
    조회 수: 5143, 2009-06-26 18:47:16(2009-06-26)
  • 집사람의 푸념과 핀잔을 들으면서도...

    "미안해...   하지만, 한동안 장마 때문에 별 못볼 수도 있으니까... 오늘만 봐주라... ..."라고 이야기를 하고,

    날이 좋으면 천문인마을을 갈 생각으로 망원경, 옷가지 등 장비를 모두 챙겨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날씨 가늠이 잘 되지를 않네요

    천문인 마을에 도착해서 11시 30분 ~ 새벽 2시 30분... 이렇게 딱 세시간만 날이 좋았으면 좋겠는데....

    오후 일기예보를 보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날이 좋으면 당연히 가고....

    날이 안좋더라도 그냥 바람 쐴겸 가보면 어떨까... 궁리 중입니다.

댓글 2

  • 김경싟

    2009.06.26 21:41

    그러네요....날씨가 애매하네요.

    저는 이번주는 여행이 있어서 어디 가기가 어렵네요.
    여행가는데 망원경 들고가면 죽도밥도 안되는 경우가 많아
    어제밤에 장비를 다 내렸습니다.
    차가 방지턱을 지나도 덜커덩 소리 없이 부드럽게 지나네요^^;

    날씨가 애매할 때는...그냥 출발하십시요.
    날 맑으면 승리하는 것이고
    날 흐리면 쉬고오면 됩니다.

    언제 그런 편한 시간 보낼 수 있겠습니까.
    보던 못보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임은 분명하겠네요.
    *^^*
  • 유혁

    2009.06.27 00:57

    방금 전 정병호 대장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날이 좋지는 않고, 개더라도 아주 좋을지는 모르겠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나... 오랜만에 놀러가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기상청 위성사진을 열심히 들여다 보고 궁리한 바로는... 11시반부터 2시반까지라는 관측 목표는 잘하면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김경식님 말처럼, 날이 맑든 흐리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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