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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session 망원경을 구입하려 합니다.
  • 이경성
    조회 수: 8182, 2006-08-24 09:59:37(2006-08-24)

댓글 9

  • 김경식

    2006.08.24 16:40

    성능은 동급망원경으로 같은 조건하에서 평가해야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상황이 어렵죠. 어디는 14.5인치고, 어디는 15인치...같은 구경이면 이번엔 f수가 차이가 나고....여하간 옵세션, 스타마스터 등 프리미엄급 망원경의 성능은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단 만듬새 및 사용자 편의성을 감안할 때, 저는 옵세션에 한표! 하겠습니다.
  • 이경성

    2006.08.24 18:04

    그렇군요. XQ 시리즈와 비교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 김경식

    2006.08.24 22:21

    옵세션은 12.5인치 이상, XQ는 12인치 이하로 구경 자체가 다릅니다만, 구경을 제외하고 생각해 봤을 때....1. 미러 성능? 정밀도나 코팅의 차이 등으로 샤프함이나 콘트라스트의 차이가 나겠죠(추측). 저의 경우엔 관측시 통상 F수가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2. 만듬새? 옵세션은 사서 그대로 계속 쓰시던데, XQ는 쓰다가 고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그런데 두 망원경 사이의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결론은 예산의 문제로 귀결되지 않을까요? 즉 비슷한 성능이면 더 싼 망원경으로, 같은 가격이면 더 좋은 망원경이 선택 되겠지만, 이 옵세션과 XQ이 선택이라면 당연히 옵세션입니다. 문제는 예산이 그것에 따라 주느냐?겠죠.
  • 김경식

    2006.08.24 22:21

    옵세션과 XQ를 비교하셨으니 12인치 급을 기준으로 제가 선택한다면, 1. 만약 나중에 대구경(15~20인치)을 생각하신다면, XQ로 비용을 줄여 시작하시고 몇년후에 예산을 더 확보하여 프리미엄급 대구경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겠고, 2. 큰 욕심없이 그냥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즐기시는 차원이라고 하신다면, 무리가 되더라도 옵세션 12인치를 구입하겠습니다.
  • 김경식

    2006.08.24 22:31

    혼자 별 본다고 하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관측때 옆의 망원경들이 눈에 띕니다. 비싸게 좋은 망원경을 구입했으면 좀더 큰 구경을 바라게 되고, 보급형을 싸게 구입했다면 다른 망원경의 장점, 본인 망원경의 단점만이 주로 눈에 들어 옵니다. 항상 구입하고는 후회가 되는거죠. 예산, 이동성 등등의 문제로 어자피 후회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한 본인의 선택이 결국 최선의 선택이라는 의미입니다 *^^* 부럽습니다. 즐거운 고민 하십시오 *^^*
  • 이경성

    2006.08.24 23:10

    lx200 10인치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게때문에 포기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예전에 스카이라이너8인치를 사용했을때 너무 무겁고 성능에도 실망하여 다신 돕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고배율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목표를 손으로 살짝살짝 이동해서 관측해야 하는데 너무 뻑뻑했고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obsession은 부드럽다고 하더군요. 고배율에서 부드럽게 행성을 쫒아갈수만 있다면 굳이 LX200을 사서 자동추적을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진촬영 사이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는데 사진촬영은 너무 많은 예산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비용을 떠나서 이동성에 있어선 15인치가 최대인것 같습니다. 사다리를 놓고 볼정도로 크다면 나기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별을 보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누가 이 애길 해주셨는데) GPS로 찾아주는 것보단 마치 낚시하듯 손맛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김경식님 답변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고맙습니다. 고배율에서 얼마나 유연하게 추적할 수 있는지 알고싶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김경식

    2006.08.25 01:24

    (일반적으로) 돕소니언으로 고배율 관측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자동추적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도 많이 하구요. 그러나 없다고 해서 못찾거나 관측에 큰 불편함은 없고, 이경성님 말씀대로 손맛을 느끼기에는 최고지요. 옵세션이나 starspliter, starmaster을 모두 접해 보았는데 아주 부드럽게 작동이 됩니다. 일반 보급형 망원경도 요즘은 테프론과 호마이카 등의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개조하시면 훌륭하게 작동됩니다. 움직임에 대해서는 조금만 신경쓰시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것 같네요.
  • 김경식

    2006.08.25 01:24

    고배율 관측을 가면.....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쓰는 이유는 대구경을 얻은 혜택으로 일부 불만은 안고 가는 것이지요. 참고로 저 같은 경우에는 고배율로 가면, 대상을 잡아 놓고 관측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대상이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 망원경을 계속 움직여서 관측하기도 한답니다. 부드러워 움직임에 지장이 없고, 계속 움직이면 의외로 손떨림도 없습니다. 일반화할 상황은 아닌 저의 방법입니다 *^^*
  • 이경성

    2006.08.25 02:37

    수전증이 있는 저로서는 난감한 상황이 되겠군요 답변감사합니다.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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