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기입니다 ^^

저번주 수목금은 여름휴가를 냈더랬습니다

월령 딱 맞춰서.. 하루라도 날이 좋으면 바로 짐 싸서 떠날라고.. ㅋ;;

하지만 휴가에 맞추어 마지막 장맛비가 무자비하게 내리더니..

휴가 끝나고 출근을 하니 파란 하늘이 눈이 부시군여.. ㅠ_ㅠ;;;;

어제밤에 퇴근길에 하늘을 보니 막 은하수가 보일라고 하는.. ㅡ_ㅡ;;;;


몇몇 분들께는 말씀을 드렸지만,

최근에 부서를 옮겼습니다 ^_^

별보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던 전 부서에서 탈출하여..

무슨일이 있어도 주말 보장되는 곳으로.. ㅎㅎ;;

머 별보기 이유때문만은 아니지만,

내 vision을 위해, 내 가족과 유일한 취미생활을 위해, 새로운 길을 찾아서

큰 모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

자전거로 10분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수원에서 선릉역까지 1시간 20분으로 늘어나니 무지 피곤하네요,, ㅋ

여튼 이제 주말에 날 좋으면 무조건 뜰 수 있는 여건이 되었는데..

하늘이 도와주질 않습니다 ㅠ_ㅠ

작년부터 계획했던 방패 궁수 독수리 암흑성운 찾기는

머 본격적으로 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2년을 보내는게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다음달이 여름 은하수를 관측할 마지막 기회일 거 같은데..

머 하늘도 양심이 있으면 한번쯤 봐주겠죠?  ^_^;;;

글 제목은 별 생각없이 적었는데..

생각해보니 星생활에도 장마 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ㅎㅎ;;

장마가 끝나면 태풍이 오겠지만.. 그동안 태풍 온다고 별 못본것도 아니고

또 태풍도 지나가면 맑은 가을하늘이 기다릴테니..

즐거운 일들만 생각하겠습니다 ㅎㅎㅎㅎ





                          Nightwid 我心如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