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최형주님.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경통을 광학계가 그리 좋은게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DeepSky를 제일 제대로 본 때는 작년 11월 말 양평 설매재에서 입니다.
그날 사실 그리 날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고도가 높은데는 상관 없었는데 낮은곳은 안개가 껴서...
당시 제 SkyWatcher DOB 250과 GSO XQ-10으로 같이 관측을 했었습니다.
밤새 한 20여개 정도의 메시에를 봤던걸로 기억됩니다.
다른 분들은 볼때마다 와~ 하고 탄성을 지르시는데 솔직히 전 그정도까진 아니더군요.

제가 생각했던 Discovery 15인치 Dob이 그렇게 제품간 편차가 크다면 모험을 할 필요는 없겠네요.
최형주님 말씀처럼 옵세션 돕을 사던지 자작을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10인치로 보는 DeepSky와 15인치로 보는 DeepSky가 그렇게 별반 차이가 없을까요?
^^;; 만약 그렇다면 궂이 15인치 Dob을 다시 구매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요.
뭐... 제일 확실한건 직접 보고 확인하는 거겠죠.

크기야... 지금 있는 차가 카스타(7인승)라 3열 폴딩하면 들어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또... 제 덩치가 처음 본 사람들은 한마리 곰을 연상하기에 감당할 자신도 있었구요.

급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 행성이나 달로 만족하고 있는데...(그래도 시간나면 가끔 DeepSky도 봅니다. ^^;;)
추후 DeepSky 안시의 매력에도 적극적으로 빠져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관측회가 있으면 참석해서 다른분들의 대구경 Dob으로 대상들을 한번 보고 방향을 정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