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월출과 동시에 끝나가는 월식의 끝을 잡고.. [일반]
  • 조회 수: 361, 2022-05-16 21:00:27(2022-05-16)
  • 오늘은 개기월식이 있는 날..이지만 아래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의 잔치일 뿐


    월식.jpg



    그런데 뉴질랜드에서는 그 끝자락에.. 부분월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회사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황급히 집으로..

    동쪽 하늘이 보이는 내 방 창가에 월출 직전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날씨는.. 부슬비가 내리는.. 천정 부근은 파란색도 보이지만 지평선 위에는 먹장구름만 가득하다.

    월출 직후 30분 내로 월식이 끝날텐데..

    그리고 월출 방향은 내 방 창문에서 아슬아슬하게 보일까 말까 하는 남동쪽이다

    방에 있다가 거리로 나왔다가 다시 뒷마당으로 갔다가.. 안절부절 하다가

    5시45분쯤, 내방 창문 가장 귀퉁이에 구름 사이로 드디어 달이 보인다.

    창문에 얼굴을 바짝 대니 김이 서려서

    숨죽이며 찰나의 순간을 그림으로 남겨 본다.

    [Resized]Lunar eclipse with Moonrise.jpg

    그래도 기다린 보람은 없지 않았네.

    별보기는 기다림의 다른 말.

    Nightwid.com 無雲

댓글 0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2024-03-23 15:08:35 / 2024-02-22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23
  • 일반
  • 1분여의 개기일식이 끝났는데, 너무 심각하게 강렬한 광경에 충격을 받아서 그랬는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ㅎㅎ 그래서.. 몇 달을 곰곰이 생각하며 뇌세포들을 하나씩 취조해서 겨우 기억을 완성해 보았다 이게 정말 맞는 기억인지,  다른 사람의 사진들까지 기억...
2023-07-29 11:50:02 / 2023-07-29
thumbnail
  • 이동근 조회 수: 22
  • 스케치
  • 예순세 번째 예순네 번째 스케치(M65, M66) 3월 14일, 평일이지만 아마도 3월의 마지막 관측이 되지 않을까 하여 몇 분과 마침 시간이 맞아 홍천으로 향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데 조금 아쉽다. 하지만 10인치 돕으로, 마음 비우고 그리는 메시에 스케치는 그리 문...
2024-03-25 22:29:21 / 2024-03-25
thumbnail
2024-03-23 15:04:12 / 2024-03-14
thumbnail
  • 이동근 조회 수: 15
  • 일반
  •       예순다섯 번째에서 예순일곱 번째 스케치(M92, M104, M16)      지난 4월에 조경철 천문대와 인제에서의 스케치를 여러 가지 일정에 밀려 이제야 정리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예순다섯 번째 스케치 (M92, NGC6341)   4월 6일, 오랜만에 조경철 천문...
2024-05-02 01:58:12 / 2024-05-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