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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ross the Universe
  • 조강욱
    조회 수: 5089, 2011-11-09 18:31:28(2011-11-09)
  • 근래 ASOD 스케치를 보고 있으면.. 상당히 다양한 spectrum의 작품들이 올라옵니다

    그 빈도와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는듯...

    큰 틀에서 보았을때 옳은 방향인지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Leaving the Local Group, Marijn van de Ruit (2011)



    아주 먼 훗날.. 보이저호가 Local Group을 떠난 뒤 우리 은하를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Words are flowing out~ 하는 몽환적인 비틀즈 목소리가 막 들리는 것 같아요..

댓글 5

  • 김원준

    2011.11.09 18:55

    저도 우리 은하 밖에서 우리 은하를 바라보는 상상을 가끔씩 하곤합니다.
    얼마나 황홀할까요?
    생각만해도 오싹하네요^^
  • 이한솔

    2011.11.09 22:47

    아무래도 별보기와 가장 어울리는 음악이 across the universe 인것 같습니다...

    Jai guru de va om !!
  • 조강욱

    2011.11.10 00:10

    아무 생각 없이 흥얼거리던 그 소절이 산스크리트어였군요..

    '선지자이시여, 진정한 깨달음을 주소서'

    노래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가사입니다

    그리고 별보는 사람에게도..

    천벌신이시여.. 진정 깊은 맛을 보여 주소서.... ㅋㅋㅋ
  • 김경싟

    2011.11.10 10:39

    이 늦은 시간...

    aozorafantasii가 부른, Rufus Wainwright가 부른 노래를 듣습니다.


    Words are flowing out like endless rain into a paper cup,
    종이컵 안으로 쏟아지는 끝없는 빗줄기와 같이 넘쳐나는 언어들

    They slither while they pass, they slip away across the universe
    흐르듯 미끄러지며 우주를 가로질러 사라져가네

    Pools of sorrow, waves of joy are drifting through my open mind,
    슬픔의 연못, 기쁨의 물결이 열린 내 마음을 통해 떠내려가네

    Possessing and caressing me.
    날 붙잡고 어루만지네

    Jai guru de va om
    선지자여, 깨달음을 주소서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
    그 무엇도 내 세상을 바꾸진 못해



    Images of broken light which dance before me like a million eyes,
    수많은 눈들처럼 내 앞에 춤추는 부서진 빛줄기의 그림들은

    That call me on and on across the universe,
    날 부르며 우주를 가로지르네

    Thoughts meander like a restless wind inside a letter box they
    생각들은 마치 글자들의 상자 속에 정처없이 바람처럼 흩날리며

    Tumble blindly as they make their way across the universe
    제 멋대로 움직이며 그들의 길을 만들어 우주를 가로지르네.


    Jai guru de va om
    선지자여, 깨달음을 주소서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
    그 무엇도 내 세상을 바꾸진 못해



    Sounds of laughter shades of earth are ringing through my open ears inciting and inviting me
    내 귀를 통해 들려오는 세상의 그늘 속 웃음소리는 날 선동하고 유혹하네

    Limitless undying love which shines around me like a million suns,
    수없는 태양처럼 날 둘러싸는 빛줄기 죽지않는 무한한 사랑은

    it calls me on and on, across the universe
    날 부르며 우주를 가로지르네.

    Jai guru de va om
    선지자여, 깨달음을 주소서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
    그 무엇도 내 세상을 바꾸진 못해


  • 윤석호

    2011.11.10 21:44

    별과 음악. 저는 이 생각을 하면 항상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제목도 모르고 가사 내용도 모르는 노랩니다.
    20년전에 미국 PBS가 만든 'The Astronomers"라는 비디오에 천문학자 말고 별보는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John Dobson이 출연을 하였는데 아주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노래를 자신의 기타 반주로 불렀습니다.
    Dobson이 인도 계통 종교의 수도사 시절에 배운 노래가 아닐까 짐작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 비디오 틀어본지가 몇년은 족히 된 것 같군요. 오늘 찾아서 함 들어봐야지^^.

    아, 돕슨의 외할아버지가 북경대학을 설립했다고 Wikipedia에 나와 있는데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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