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선을 뚝 끊어 버릴 수도 없구. 이를 어쩌나. 형석님의 사투 애처롭습니다.

애썼네요... 방법은 빨리 땅을 삽시다..^^

신규가구 유치한다고 천문인마을 앞에다가 가로등을 박아넣은 횡성군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

자꾸 이렇게 관측지가 사라져가니... 우울해지게 만드는 소식입니다 ㅠㅠ

운두령도 그렇고 민원이 효력을 본 곳이 무령고개 밖에 없는 듯 하네요

암막 들고 댕기면서 가려버리는것도 한 방법이 될....................

대구경은 어두운 하늘이 필수인데 우리들한테 구경을 자꾸 줄여나가라고 강요를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 취미를 시작한지 이제 2년 남짓인데도 옛날얘기 해야할 만큼 대한민국 하늘이 너무나 많이 변했습니다.

International Dark Sky Association에 가입해서 그 단체의 힘으로 건의를 해 보면 도움이 될까요?
회비를 내야 하기는 하지만 우리 야간비행의 이름으로 가입을 하면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한국에도 dark sky location 지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그래도 국제적인 단체의 이름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더 압력을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애쓰셨습니다. 운두령에서 가로등을 보며 느꼈던 원망과 슬픔이 되살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