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 다음주에 관측지에서 뵈여~^0^
  • 신초희
    조회 수: 14330, 2011-10-30 11:36:13(2011-10-30)
  • 제가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입니다 남편은 수학 재종반 강사구요.ㅎ;

    오랜만에 예비고1을 맡았는 데 시험이 엄청 이르네요

    다음 주에 있을 시험 대비 때문에 엄청 바쁩니다

    그래서 스타파티 이후로 지난 주에 구매한 돕 마저 내리지도 못 하고 요새 학원에서 뛰어다닙니다

    내년에 인원수가 늘어나면 조교를 한 명 두어야 겠습니다. 요즘도 개 바뻐요~ㅋ;;(10대언어)

    제가 6월 30일에 이 학원에 들어와서 초중고 모든 선생님들 중 제가 인원수가 가장 적은 상태로 학원에서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탈퇴율이 가장 적고 내년에 탑이 되려고 노력하며 기대하는 전망입니다.ㅎㅎ 노력 많이 해야겠습니다

    이 별을 보는 취미라는 게 주변에 흔치 않은 여가생활이지만 저는 오래 기대했었고 현재도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일이라는 것도 완벽하게 해야하고 취미와 병행하다보니 정말 쉽지만은 않은 일 같습니다.

    물론 다양한 업종들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몇 번의 모임에 나가보니 영어강사.. 특히 학원강사분은 없으신 거 같더군요^^

    정부차원에서 강압적인 압박으로 인해 사교육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적인 시각들이 많으실 수 있을 텐데

    저는 제 업종이 그렇다 보니 일부 지지하는 편입니다.

    저는 수업 외에 교재도 만들고 다른 시중 교재들도 연구하구요 늘 판서나 가르치는 방식을 연구합니다.

    새로운 수업을 만들어 늘 청해 독해 어휘 문법 모두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못 하는 아이들은 사랑으로 하나하나 가르치고요 잘 하는 아이들은 실력을 최대한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즘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것 잘 챙기고 똑똑하고 돈 현명하게 쓸 줄 아는 아이들인데

    뭐 학교에서 배우는 것으로 부족하다고 느낀 아이들이 여러 학원들 중에서

    과 외적으로 추가의 돈을 주고 배우러 온다는 것은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요즘 교무실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별 이야기를 종종 해주는 데 다들 매우 좋아합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대중들에게 우주와 별에 관한 강의나 모임 혹은 다큐멘터리 제작 등이 활성화되면 폭이 넓어질 것 같아요

    저도 우주 다큐멘터리와 양자역학 다큐 그리고 브라이언 그린의 책 등을 보면서 이 취미에 흠뻑 빠지게 되었거든요.ㅎ

    저는 제 직업도 너무 좋지만 이 취미를 가지게 된 것에 너무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다음 주에는 제가 수요일 밤 10시 부터 목금토일 한가할 것 같아요.

    원래는 금까기로 남편이랑 필리핀이라도 가서 모처럼 1박 3일정도 쉬려고 했지만 티켓이 없어서;;ㅋㅋ

    대신 밤에는 별보러 나가고 낮에는 집에서 쉴 예정입니다.ㅋㅋ

    밀린 일이나 쉬엄쉬엄하며.. ㅎㅎ

    그런데 해외에서 별을 관측하고 오신 분들은 장비를 어떻게 들고 가시는 지 궁금합니다.. 특히 돕은요..;;

    전 남반구 별도 너무 보고싶어서 신혼여행 때도 시드니 천문대 옵션을 추가했었습니다.

    제가 아직 별에 대해서 많이 모르지만 앞으로 경험 많은 여러분들께 최대한 배워가고 싶습니다^^

    너무 관심사가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바쁘게?!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저 이지만

    느즈막히 안시에 푹~ 빠져 헤어날 수가 없는 저는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

    정말 매수팔에 참가하고 싶지만 강북에서 밤 10시 반 퇴근인지라 ㅠ0ㅠ  관측지에서 만나요~^0^

댓글 2

  • 김병수

    2011.10.31 01:53

    해외 여행시 잠깐 관측을 위해 일반돕을 가져가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비행기 이동을 염두에 두고 만든 특수한 돕이 있습니다.
    이것이 아니라면, 대개는 작은 굴절망원경이나 쌍안경을 들고 나가는 정도 입니다.
    관측여행을 간다면 완전히 다른 얘기지요.
    어떻게 해서든 장비를 가져가거나,
    아니면 장비가 갖추어진 장소를 찾아 갑니다.

    글에서 열정이 느껴지네요.
    여성분이 이 취미를 계속하려면 결국 남편과 같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성격 좋은 남편이라도 부인이 자꾸 밤에 혼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외국에도 노부부가 관측을 같이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건 그렇고 참고로 말씀 드리면, 다음 주말쯤 되면 달이 너무 늦게까지 떠있어서 관측하기 좋지 않습니다.
    달이 떠있으면 딥스카이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매수팔이 없고 금요일 저녁에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 신초희

    2011.10.31 13:0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 나중에라도 어디서든 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남편도 관측지가 같이 가기도 하지만 늦게 들어오는 건 괜찮아도 관측지에 혼자 나가는 건 위험하다며 지인이나 친구들과 동행하기를 권하더라구요~ 저도 늘 갈 때마다 인적이 드물어 둘이 가는 것도 무섭더라구요~^^;;

    담주 금요일에 시험 끝난 학생의 수업이 딱 8~10시까지 인데 학생이 오지 않거나 일찍 끝낼 확률이 높습니다.ㅋㅋ
    간절히 모임에 갈 수 있길 기도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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