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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저는... ^^
  • 류혁
    조회 수: 4851, 2011-09-25 02:35:34(2011-09-25)


  •    <미국 인기 프로그램 The Biggest Loser 참가자의 전후 모습 사진>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미국 텔레비젼 프로그램 중에 'The biggest loser'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여러 시즌을 이어가며 계속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200kg 전후의 엄청난 몸무게를 가진 참가자들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감량에 도전하고

    그래서 그중에서 최고로 몸무게를 많이 줄인 참가자가 우승자로서 우승상금 25만불을 받게되는 그런 내용의 프로그램이지요.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도 '다이어트 워'라던가... 그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저는 올해에도 서울로 복귀하지 못하고 부산생활을 이어서 계속 하게 되었는데.... ㅠ.ㅠ


    부산에서 퇴근 후 할 일이라는게 음주 이외에 별 것이 없었고, 게으름 탓에 평일 별보기도 힘들어서 고민하던 차에...

    올해 2월 경부터 직장 선후배들과 함께 테니스,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등 이런 저런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루에 두갑 이상씩 줄기차기 피워오던 담배를 2006년 말에 끊은 이후... 엄청난 식탐과 식욕 덕분인지 끝없이

    불어나는 체중으로 엄청 고민을 했었고...

    한때는... "이거 이렇게 살이 쪄서 비만 상태가 유지되면... 담배 피우는게 오히려 나은게 아니었을까?"하는 걱정까지도

    하게 되더군요.


    그러던 차에 굳은 결심으로 원래 체중으로 감량을 하기로 마음 먹고, 2010. 1. 초부터 한강 걷기 운동을 한 덕분에

    약 10킬로 정도 감량을 해서... 그냥 저냥 금연 이전의 몸무게 근처까지는 회복을 했었고, 그 상태로 2010. 8. 부산으로

    내려갔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하려고 노력을 했더니 나름 꽤나 살이 빠진 듯 싶습니다.


    운동에도 제법 재미를 붙였구요... ^^


    요즘 주말에만 서울에 오다보니 회원 여러분 얼굴 뵙기도 어려운데.... 혹시라도 길 가시다가 저 만나시고도 그냥 지나치실 것 같아

    인증샷 차원에서 "전, 후 모습" 사진을 올립니다. ^^;;



      < 살 빼기 전후 모습 >

    왼쪽은 2009년 여름 한참 비만 전성기 때의 모습이고... 오른 쪽은 오늘 아침 한강 25km LSD 달리기 직후에 저희 집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그 동안 바뀐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월의 흐름으로 어쩔 수 없이 연식 2년 증가... ^^

    - 약간의 탈모 추가 진전... ㅎㅎㅎㅎ

    - 라식 수술로... 국민학교 1학년 이후 만 36년간 썼던 근시안경에서 탈출... 그러나... 노안 탓에 작은 글씨가 잘 안보여서
       또 다른 취미인 모형 만들기가 불가능한지라.. 어쩔 수 없이 돋보기 안경을 구입... ^^;;

    - 2011. 9. 24. 현재 체중 약 20kg을 감량한 상태에서 계속 체중이 줄고 있는 중... (대학교 2학년 시절 몸무게에 접근 중)

    - 허리 : 빡빡한 37에서 32를 입어도 넉넉한 31로 다운사이징 (30이 약간 넘는 정도)


    어쨌거나... 매금팔을 소집해주시면... 언제라도 달려가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던 반포치킨이... 상당히 그립네요...  ^^

    꼭 좀 불러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s. > 아... 그리고... 10/29 천문인마을 스타파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행삽이와 함께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0

  • 김남희

    2011.09.25 07:38

    아니 정대장님이....
  • 김경싟

    2011.09.25 08:27

    어떻게 이럴수가^^;
  • 정기양

    2011.09.25 19:06

    안 채워지던 배낭의 가로 스트랩이 여유있게 채워지시네요.
    모습이 너무 바뀌신 분들은 신입회원으로 받아야하지 않을까요? ^^
    이제 제 차례인듯... ㅜ.ㅜ;;;
  • 이한솔

    2011.09.25 19:57

    처음 뵜을때 과천 주차장에서 담배끊은지 한달 정도 되었다고 말씀드린것 기억나시나요...
    그때 좋은 조언 주셔서 어느덧 제가 금연한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물론 몸무게도 7kg정도 늘었습니다...
    이제 운동 시작한지 1주일 됬습니다...
    일년후엔 유혁님 같이 날씬한 몸매 되겠습니다 ㅠㅠ
  • 최윤호

    2011.09.25 21:33

    헉 이거 뽀샵 아닌가요-.-
    한참 젊은 나이에 살이쪄가는 제 모습에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조만간에 뵈었으면 합니다.
  • 조강욱

    2011.09.25 21:47

    자폐정이 키가 많이 커졌네~~ ㅋㅋ
  • 류혁

    2011.09.26 06:21

    김남희님, 조강욱님 - ㅎㅎㅎ. 아직 JP정 선생 보다는 머리숱이 꽤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
    옛날에는 나이 환갑 즈음해서 머리 묶고 오토바이 타는게 꿈이었는데....
    이런 추세로 머리가 빠지면, 빡빡 밀고 오토바이를 타는 수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

    정기양님 - 옙~! 신입회원 자격이라도 좋으니 최소한 한달에 한번이라도 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시판 볼 시간 조차 잘 나지 않으니 참 곤란하네요... ^^;;

    사실, 살빼기 하면서 다운받은 "생로병사의 비밀"을 많이 봤는데.... 그 프로에 정기양님께서 출연하신 것을
    보고... 한참을 반가워했었습니다. ^^

    이한솔님 - 우와~! 1년 되셨으면 앞으로는 탄탄대로겠네요... 사실 제 경우에는 한 2년까지는 그래도 앞에 걸어가는 사람의
    담배 냄새가 구수하게 느껴지더니.... 요즘은 담배연기가 맡아지면 정말 불쾌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담배 끊고 나면 숨도 덜차고 훨씬 운동하기 편하니까 열심히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

    최윤호님 - 전... 안시파라서... 뽀샵은 잘 못합니다.
    물론... 사진 두장을 붙인 것은 뽀샵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ㅎㅎㅎㅎ ^^
  • 정병호

    2011.09.26 06:28

    남자라면 허리 26인치죠!
    ㅋㅋ
  • 최승곤

    2011.09.26 19:12

    정말 몰라보게 빠졌네요.. 일단 감량을 축하드립니다.
    전 옛날의 모습이 넉넉하니 좋아 보이는데.. 뭐, 지금도 나쁘진 않네요.. ^*^
  • 류혁

    2011.09.27 00:53

    JP정 선생 - 26은 너무한데요...^^ 웬만한 아줌마들도 26은 어려울텐데요... ^^;;
    대학교 2학년 전반까지의 제 허리 사이즈도 28이었는데... 26은 기근으로 굶어 쓰러지기 직전의 치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승곤님 - 없어보일지라도... 전 지금 모습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ㅎ 훨씬 활동적이 된 것 같구요.
    그런데... 맞는 옷이 하나도 없어서 이런 저런 옷을 사들이느라... 옷 값 지출도 상당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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