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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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의 별빛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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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조회 수: 4998, 2010-12-08 22:55:47(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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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조금 늦었다 싶었지만 ..
텃밭에 마늘을 심었습니다.
겨우내 얼지 않게
두어 달 말린 풀을 이불처럼 두터이 덮어주었습니다.
초 겨울 함박눈은 반갑습니다.
풀이불 위에
하얀 눈이불이 더해집니다.
흙 속의 마늘은 마음 놓고 따뜻한 겨울 보낼테지요..
오늘 눈이 내립니다.
어릴 적.. 함박눈 맞으며 뛰놀던..
산과 들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눈 그치고..
온통 하얀 세상.. 까만 하늘 위로 헤아릴 수 없이 빛나던 별..
갤러리 카페 '봄'에서
'눈내리는 날의 별빛 속삭임'이 열립니다. 8시 이후..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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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10.12.08 22:57
저는 8시 30분쯤 도착합니다.. -
이한솔
2010.12.09 00:49
집사람이 오늘 또 병원에 입원 합니다. 상황이 좋지 않아 오늘도 참석 불가네요...
1월에는 꼭 여러분들을 뵈었음 하네요 ㅠㅠ -
김지현
2010.12.09 01:29
얼른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잘 챙겨드리시길.. 그 동안 보신 맑은 별빛 기운으로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
김남희
2010.12.09 01:55
이한솔님 부인의 쾌유를 빕니다.
한솔님의 그 열정 잊지 마시고요.빠른 시일안에 다시 뵙지요.
9시30분쯤 도착할수 있겠네요... -
이준오
2010.12.09 05:56
사모님의 쾌유를 저도 기원드립니다, 즐거운 시간되시구 요긴 비만 오는데요..ㅠㅠ -
김지현
2010.12.09 09:05
눈 내리는 날의 매수팔.. 운치 있습니다.
갤러리 뒤뜰에 나무들이 하얀 눈옷을 입었습니다.
전시물은 도자기 그림으로 채워졌네요..
김남희님과 단둘이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남희님의 망원경이 거의 다 완성되가고 있나봅니다.
머지않아 사경부만 도착하면 별빛을 보여줄 듯 합니다.
쌍안장치와 쌍안경에 대한 이야기..
관측용 의자 이야기.. 관측가기 전에 예습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 높이 오른 오리온이 눈 덮인 세상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오늘 밤..
모두 행복한 꿈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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