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 잘 다녀왔습니다.
  • 유혁
    조회 수: 5008, 2010-07-19 02:04:37(2010-07-19)


  • Timor Country Cottage의 박명 무렵 동쪽 하늘 - 거꾸로 떠오른 오리온, 캐논 똑딱이 촬영


    2010. 7. 10. ~ 2010. 7. 18.까지의 원정관측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관측기는 무운(無雲) 조강욱 선생께서 상세히 올리실테니... 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맑은 날씨를 위해 인신공양까지... 마다하지 않으신 그 높은 뜻을 기려... 이번 여행을 계기로... "강우기"에서...
    "무운 선생"으로 높여부르기로... ^^;;)


    단 하루의 날도 헛되이 보낼 수는 없다는 굳은 의지로... 하루에도 수백킬로미터씩 푸른 하늘을 찾아 운전을 하며  

    이리저리 구름을 피해다니는 원정 중의 또 다른 작은 원정... 그러니까... 곱절의 원정관측을 한 것 말고도....










    Narrabri의 전파천문대 방문, 사이딩스프링산의 2.3미터 ANU 망원경과 3.9미터짜리 Anglo-Australian Telescope 견학 등

    낮 동안에도 꽤나 알차게 일정을 보내다 온 것 같아... 나름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어쨌든... 강욱님을 비롯한 다녀오신 여러분들께서 매우 알찬 관측기와 사진을 올려주시리라 믿고...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먼거리에서도... 여러모로 지극한~~ 관심을 보여주신 정대장님, 이준오님, 김남희님, 이기수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
    * 끝으로...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절대로 아니고...

      순수한 천문 테마 여행에 오점을 남길 수 없다면서....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쳐다보지 않기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하며... 등을 돌리고 있던 중...  우연히 사진에 찍힌 강욱님의 모습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 18

  • 김남희

    2010.07.19 02:36

    저 거대한 망원경의 사경부품은 강철로 되있나요? 웬 녹이.....ㅎㅎ
    무사히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대장님의 저런 화사한 얼굴은 첨 봅니다.ㅋㅋ
    뒤이어 무운 선생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이준오

    2010.07.19 07:15

    두번째 사쥔보면 우리은하 은하수 별빛에 다 그을렸는지 다들 홍조를...ㅎㅎ
    여긴 원정대가 동으로 서로 북으로 남으로 별빛 찾아다닌만큼 동으로 서로 북으로 남으로 정말 쉬지않고 장대비만 내렸습니다. 얼마나 덥고 우울하던지..-,.-;

    암턴 뭐니 뭐니해도 집이 쵝오~!인데 아까 전에 이건호님에게 저놔해보니 시차 탓인지 에어컨 틀어노쿠 벌써부터 쿨쿨~ ㅋㅋ
    뭐...낼부텀 출근이니 쫌 쉬었다가 푸짐한 관측기과 사진 기달리고 있겠습니다. 부럽고 또 부럽고 그리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정기양

    2010.07.19 16:38

    다른 좋은 구경은 안 하시려고 많이 노력하시고, 은하수 별빛에까지 그을릴 정도로 열심히 관측하고 돌아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Coonabarabran의 다음 타자는 제가 될 것 같네요.... 저는 혼자 갈 것 같아서 강욱님 같은 사진은 못 올릴 것 같습니다. 관측후기와 사진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이기수

    2010.07.19 19:14

    은하수 별빛에 오일선텐한 모습들...

    정말 은하수 별빛이 사실이었군요 ㅎㅎ

    이제야 말씀드리지만 부러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러우면 지는거다... - -;

    다들 건강히 들어오신것 같아 마음이 놓이는군요

    한동안은 밀린 일에 정신이 없으시겠네요..

    푹~ 쉬시고요 귀국환영회때 뵙겠습니다^^
  • 김원준

    2010.07.19 21:09

    하늘빛이 정말 황홀하군요.
    저도 나중에 시간내서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ㅠㅠ
  • 최승곤

    2010.07.20 00:35

    무사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사진만 보아도 얼마나 즐거웠는지 집작이 됩니다..

    강욱님. 마지막에 오점을 남기셨네요.. 시드니 여행은 즐거웠는지요.. ㅋㅋㅋ
  • 김남희

    2010.07.20 00:58

    아무래도 무운 선생님의 예지력이...
    최승곤님의 여행 즐거웠냐는 질문이 나올줄 알고
    관측기록(2)의 제목이
    "우린 호주에 놀러 온 게 아니거든요?" 라고 미리 밝히고 있네요.
    무운샘 대단하십니다.^^
  • 김상욱

    2010.07.20 07:10

    부러우면 지는 건데^^... 엄청 부럽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 정병호

    2010.07.20 19:46

    난 이제 저 사람들이랑 안놀아야지!
    ㅋㅋ
  • 유혁

    2010.07.21 04:26

    맘씨 넓으신 정대장님께서 무슨 말씀을 그리 하시나요... ^^;;

    쌍안경으로 본 7293이 얼마나 밝고 필터가 웬 필요인지.. ... 썬글라스를 쓰고 본 은하수가 얼마나 짙고 뚜렷한지...
    해질녘 비너스 벨트의 선명함이나... 황도광의 신비함... 한쪽 지평선에서 다른 지평선으로 펼쳐진 은하수의 장엄함과
    3.9미터 Anglo-Australian 망원경이 얼마나 웅장한지에 대해서... 아주~~~ 실감나게 말씀드려 줄테니...
    친하게 지내자구요... ^^;; 음하하하...!!!

    --- Hyuk the Wicked ---





    2010. 7. 11.(일) 쿠나바라브런으로 가는 길
  • 이준오

    2010.07.21 07:45

    요 위에 유혁님 글을 보는 볼수록정로환을 박스채 사놔워야 할 듯 합니다...-,.-;;
  • 정병호

    2010.07.21 18:17

    칫, 매드 맥스는 뭐하고 있던거얏!!!
  • Mad Max

    2010.07.21 18:45

    Hello Mr. Jung

    At that time, I was watching nightskies with those guys. They were really nice friends and delighted to
    show me our beautiful Australian nightskies with their equipment.

    Mr. Jung, don't blame them too much. The nightsky of Australia definitely deserves their compliments.
    Actually, I got to be intrested in amateur astronomy because of them and now I am thinking of buying my own
    telescope.

    Sincerely,

    Mad Max

    P.S. Hey, Mr. Jung. Someday, please visit Coonabarabran with those guys. You will be able to understand
    what they are trying to say.
  • 최형주

    2010.07.21 19:53

    ㅋㅋㅋㅋ Mad Max ..

    그런데 내 배가 정말로 너무나 아품니다.
  • 조강욱

    2010.07.21 21:46

    ㅋㅋㅋㅋ;;;;;;
  • 유혁

    2010.07.21 22:22



    앗...!!! 그랬군요...!!!

    Goondiwindi에서 열심히 별을 보고 있을 때... 누군가 허름한 가죽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탄 양반이..
    뭐 하냐고 묻기에 별도 보여주고... 우리 홈피 주소 등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바로 그 분이 그 유명한 매드 맥스님이셨던 것이군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싸인이라도 받아두고... 연락처도 물어보는건데 참 아쉽습니다... ^^;;


  • qkrquddn

    2010.07.21 22:54

    안녕하십니까.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천문인마을에 들렀더니 야간비행 팀에서 호주로 ‘놀러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럽습니다. 글을 보니 무운선생님란 분이 호주로 튀셨네요. 그래서 한국에선 장대같은 장마비가 쏟아졌군요. 어제는 도심지에서도 은하수가 보였는데... 이것도 다 무운선생님의 귀국 은덕이었군요!

    ps)
    오리온 비스무리한데 거꾸러 보이는 별자리는 오리온이 아닙니다. 이 별자리는 어라이언입니다. 다들 표정이 왜 그래요? 오리온이라면 쵸코파이만 생각하는 사람들처럼.ㅠㅠ
    질문)두번째 사진, 파란 하늘로 향한 큰 냄비는 무슨 용도인가요? 태양광으로 라면 끓이는가요?
  • 정병호

    2010.07.21 23:08

    미스터 매드 맥스.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쉬 앤드 캔트 언더스탠드 잉글리쉬.
    벗 아이 씽크, 메이비, 유 아 리얼리 매드~~~
    꽥~~~!!!
위지윅 사용
번호 분류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notice 자유글 박상구 97 2024-03-15
notice 자유글 이현동 204162 2012-04-02
분류 없음 유혁 5008 2010-07-19
574 분류 없음 정병호 4650 2010-07-13
573 분류 없음 김남희 5457 2010-07-12
572 분류 없음 정병호 4426 2010-07-08
571 분류 없음 조강욱 4829 2010-07-02
570 분류 없음 김경싟 6022 2010-07-02
569 분류 없음 조강욱 6906 2010-07-01
568 분류 없음 유혁 5849 2010-06-30
567 분류 없음 이건호 5947 2010-06-21
566 분류 없음 조강욱 6142 2010-06-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