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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사히 도착 하셨습니까?
  • 김남희
    조회 수: 4611, 2009-10-19 00:44:44(2009-10-19)
  • 지난밤은 꿈꾸는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싟님, 강욱님,김지현님(동행하신 분까지)

    새벽녘까지 관측하고 그냥 올라가셨는데

    무사히들 도착 하셨는지요?

    최샘과 저만 남았는데

    저도 아침에 최샘 주무시는 모습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최샘 혼자 남으셔서 외로우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새벽 2시쯤 부터 별 쏟아 졌습니다.

    이제 우수수 쏟아질 관측기가 기대 됩니다.^^*

댓글 5

  • 김경싟

    2009.10.19 16:07

    네...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정말 무사히....라는 표현이 맞네요^^;
    원주까지 가면서 중간에 세번이나 차 세우고 잠깐 졸고
    별찌 태우고 가면서는 아빠 졸립다며 별찌에게 아빠 졸지 않게 잘 보라고 하고...

    여하간
    어제 하루종일 온몸이 저항을 해서 혼났습니다.
    패턴이 한번 틀어지면 참 힘들어지네요^^

    모두들 잘 도착하신거죠?

    초반의 게릴라 같은 날씨로 집중이 안되고
    2시넘어 날이 좋아진 이후로는 힘팽겨서 힘들고....
    그래도
    즐거운 관측이었습니다.
    ^^
  • 조강욱

    2009.10.19 17:41

    컨디션과 하늘의 난조로 밤새 헤메다가 가장 마지막 순간에 하나를 건지니
    잠도 안 자고 바로 출발했지만 오히려 몸과 눈꺼풀이 가벼웠습니다 ^^
    근데 2시부터 별이 쏟아졌나요.. 왜 나만 몰랐지 ㅡ,ㅡ;;
  • 김남희

    2009.10.19 20:25

    다들 일요일 하루를 몽롱히 보내셨나 봅니다.

    강욱님 큰개자리 타우별(?) 스케치 집중하느라 하늘 열린것도 모르셨나 봐요.

    마지막에 김지현님 18"uc 로 본 고물자리 ****(? 생각이 안나네요^^)는 정말 환상 이었습니다
  • 유혁

    2009.10.20 03:17

    주말에도 출근을 하고, 집안일에 바빴던 저로서는... 정말 한없이 부러운 승전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이번 주말은 출근 안할꺼다..."를 외치며 죽어라 일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24일을 위한 것이니... 24일 날이 맑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 김지현

    2009.10.21 19:49


    아침 동트면서 망원경 정리를 했습니다. 햇살을 받으면서 천문대 주변의 풍경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가을 새벽의 느낌이 흠뻑 묻어났어요. 나오는 길에 도로 변에 몇번 차를 세우고, 파란 하늘 아래
    산을 타고 흐르는 가을 단풍도 보았네요..
    구경7mm 배율1배의 눈동자 망원경으로 본 지구별의 모습.. 아름다웠습니다.

    일찍 나오느라 최선생님께 인사를 드리지 못했네요. 다음에는 여유있는 아침을 함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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