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삽이를 인수한 후.. 항상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잊어먹고 있었던 거..

천정 관측용 보조의자를 드디어 장만했다 ㅋ

키티 아까워서 어떻게 밟지.. ㅡ_ㅡ;;


추석 다음날 아침. 처갓집 바로 앞에 있는 울산대공원에 자전거를  끌고 나갔는데

아니 하늘에 웬 deep sky들이 두둥실~!!  바로 디카를 꺼내 직찍.


세우는 것도, 바구니도 없는 비싼 자전거 타고 신나게 놀다 하늘을 보니 고리성운이 보이는게 아닌가 ㅎㅎ

카메라 꺼낸다고 시간 끌다 사진을 찍으니 고리가 쪼금 더 찌그러지고 말았다



이것은 M1~~




찍고 바로 밑에 보니 B145가 수줍게 보일락말락.. ㅎㅎ


진짜 똑같져?



변화무쌍한 구름들.. 찍으면 바로 바뀐다

자전거 타고 앞도 안보고 하늘만 보고 달리다보니 B312가 하늘을 가로질러 달린다


312 모양은 쉽지 않은데.. ㅎㅎ



광활한 울산대공원의 마지막엔 야생화가 한가득 피어있다

코스모스 같은 꽃을 접사로 찍었는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꽃 속에 별 있다!!



하늘 저 멀리에 있는, 망원경으로 억지로 빛을 모아야만 겨우 보일랑말랑 하는 것들이

이 작은 꽃 안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별들이 한 가득 들어있다

ㅎㅎㅎㅎ 역시.. 별이란 애는.. 웃긴다 ㅡ_ㅡㅋㅋ





                        Nightwid 我心如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