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에서 조강욱님의 신청곡은 이번에 관측기회를 놓치고, 대신에 여기 사이트에 눈동냥 보았던 카타나, 크라프트를 월령이 알맞아서 오늘 스케치 했음니다. 시잉이 아주 나빠 좋은 결과를 얻을순 없었지요. 올 겨울은 계속 시잉이 안좋네요. 한번 소개해 올려봄니다. 이 지역은 구조가 단순하여 그리기 쉽고, 해롤드 힐씨의 스케치와 비교해 보면 재미있겠음니다. 점묘법...... 정말 어려운 기법이지요. /////야간비행 동호회 회원 님들 안녕하심니까 ?...... 좋은 하루 되십시요.
XXdd....아, 이제야 답글 쓰기가 되는군요. 컴맹이라.....격려글 감사함니다. ///// 위의 스케치 화면에 씨잉이 2-3으로 하위권인데, 어찌 700배를 적용하고, 또 이정도로 디테일이 나오냐? ............그것은 이렇음니다. 전반적으로 10분 관측하면 , 9분 30초는 100배도 적용할수없는 흔들리는 상이고, 약 30초동안만이 씨잉 7 의 상이 섬니다. 30초가 연속 시잉 7이 아니고, ....0.5초 동안 잘 보이다가 , 싱이 악화되고, 다시 30초나 1분뒤 0.7초동안 잘 보이고.... 를 반복하는 것이며, 이런 각각의 최고의순간 들을 그때 그때 잡아 기록하는 것임니다. ,,,, 따라서 화면에 표시된 씨잉의 숫자는 전반적인 하늘의 상태를 의미함니다. 그리고 저의 장비가 8인치라서 16인치등의 대구경에 비하면 시잉의 영향이 훨신 적겠지요.
예순여덟 번째에서 일흔두 번째 스케치(M12, M10, M9, M22, NGC6441) 5월 3일, 두 달여 만에 홍천B에서 몇몇 별지기분들과 관측을 하였다. 별 벗들과 맛있는 저녁과 관측, 대화는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날은 장기간의 여독으로 별을 보는 즐거움과 관계없이 너...
쉰여덟 번째에서 예순두 번째 스케치(M106, M109, M94, M51, M64) 3월 1일, 원주에서 전날부터의 1박 2일 일정을 끝내고 달 뜨기 전까지만 보다 가자 하고 바로 홍천으로 갔다. 다른 분들은 모두 석모도로 가시거나 바빠서 못 오시는데 오늘은 혼자 보겠구나 생각...
예순세 번째 예순네 번째 스케치(M65, M66) 3월 14일, 평일이지만 아마도 3월의 마지막 관측이 되지 않을까 하여 몇 분과 마침 시간이 맞아 홍천으로 향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데 조금 아쉽다. 하지만 10인치 돕으로, 마음 비우고 그리는 메시에 스케치는 그리 문...
늦은 밤, 내 방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니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인다. 그리고 오렌지빛으로 빛나는 달무리를 보니 간만에 달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방에 불을 모두 끄고, 창문 앞에 앉아 낮은 책상 위에 태블릿을 올려놓고 달을 화면 안에 담아보았다 달과 하늘과...
오늘은 개기월식이 있는 날..이지만 아래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의 잔치일 뿐 그런데 뉴질랜드에서는 그 끝자락에.. 부분월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회사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황급히 집으로.. 동쪽 하늘이 보이는 내 방 창가에 월출 직전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
11월 초가 되면 뉴질랜드 전역이 폭죽 소리에 시끄러워진다 Guy Fawkes Day라고 연간 딱 한번 불꽃놀이를 마음대로 해도 되는 날이다. 한강 불꽃축제에 단련된 한국인으로서는 여기저기서 개인들이 쏘아 올리는 소리만 큰 조그만 불꽃들은 그저 시시할 뿐이지만.. 산책 ...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기회가 있다. 비너스벨트 안에 달이 걸리는 순간. 일몰 직후 비너스벨트가 올라오고 거기에 달이 있어야 하는데.. 경험적으로 보름달 하루 전날이 딱 맞는 타이밍이 된다 보름이면 날이 맑아지는 과학적 원리(?)에 따라 요즘 계속 날씨가 좋은...
뒤져보니 9행성 기록이 있어서 모아봅니다. 업데이트가 필요한 놈들도 있네요... 다음 도장깨기는 "Alpha Centauri C" ☆수성 2020.11 화천 다음엔 스케치로... ☆금성 2017.05 평창 새벽의 샛별 ☆지구 2020.03 강화 별보러 갔다 구름보고 온 날 ☆화성 2018.10 홍천 V Cent...
안녕하세요? 천세환입니다. 얼마전 우연한 기회로 다카하시 TSA120을 중고로 구입했고, 이 무거운 경통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삼각대와 경위대를 추가로 구입... ;;;; 뭘 할지 고민하던 중, 최윤호 님의 사냥개자리 이중성 관측기 http://www.nightflight.or.k...
태양 스케치는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지만, 그 중 하나는 보여야 할 구조들이 표면에 낮고 넓게 흩어져 있다는 것이다 눈으로 한 번 휙 돌아보는 것은 별 문제가 없겠지만 종이 한 장에, 또는 한 화면에 그림을 남기려면 큰 문제가 된다 그래서 보통은 각각의 무리들...
울집 침실 창문은 서쪽 방향이다. 일요일 이른 아침에 눈을 뜨니 콤비 블라인드 맨 윗칸에 달이 걸려 있다. 그 모습이 나름 인상적이라 잠결에 한장 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다시 눈을 뜨니 달은 그 다음 칸으로 내려왔다. 전혀 다른 색으로.. 매 시 정각에 다른 ...
목성토성 최근접 당일.. 예보가 안 좋아서 사실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잠복근무 중에 운 좋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었다 (자세한 얘기는 관측기록으로.. ^^) 기본적으로 나는 내 그림에 인공 구조물을 넣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안이쁘고 그리기도 어렵다) 천...
Catena Krafft.. 압도적인 디테일입니다 ^^
단순 비교야 어렵겠지만.. Hill 할아버지 스케치보다도 구조적인 특징이 더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Cardanus와 Krafft의 그림자는 먹물+아크릴물감인가요? 완벽한 어둠에 톤까지 맞으니 명암이 더욱 살아나네요..
Crater chain의 심플하면서도 사실감있는 표현에... 기가 죽습니다.. 틈 사이로 막 빠져들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