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산책 중에 만난 달 [일반]
  • 조회 수: 349, 2021-10-13 20:51:57(2021-10-13)
  • #1. 지구조

    동네 산책길에 눈부신 지구조가 보였다. 찬란한 금성과 함께.. 
    가던 길을 멈추고 자동으로 폰을 꺼내서 그림을 한 장 그렸다. 
    록다운과 구름으로 딥스카이 관측을 못한지 3개월이 되었다. 
    27년 별쟁이 생활 이래로 최장 기록이다. 
    태양계 아이들을 찝적대며 허기만 겨우 달래보지만..

    Going for walk 9 October 2021.png



    #2. 새로운 꼼수

    사진 위에 그림을 얹어 보는 것은 처음이다. 
    옆동네 공군기지 앞에서 비행기 감상하며 뛰다가 본 달이 예뻐서 
    걸음을 멈추고 폰으로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 달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폰의 작은 렌즈로는 달이 잘 나오길 바라는건 무리인 듯..
    낮달 그림을 그려보려다가.. 대낮에 저 나무를 그리려니 그건 힘들거 같아서.. 
    사진 위에 달을 제대로 그려 넣었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꼼수?

    Whenuapai Air Base 16 September 2021.png



    #3. 방구석 달

    산책중에 만난 달이라는 제목과는 다르지만..
    새벽에 빨리 눈이 떠진 김에 새벽 러닝이라도 해볼까 하고 내 방에서 주섬주섬 준비를 하다보니
    창 밖으로 달이 보였다.
    채 1분도 보이지 않고 구름에 가렸지만.. 
    나가려다 말고 책상 앞에 앉아서 그 오렌지색 불빛들을 그려 보았다

    Orange Lights 1 October 2021.png


    Nightwid.com 無雲

댓글 0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이동근 조회 수: 14
  • 일반
  •       예순다섯 번째에서 예순일곱 번째 스케치(M92, M104, M16)      지난 4월에 조경철 천문대와 인제에서의 스케치를 여러 가지 일정에 밀려 이제야 정리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예순다섯 번째 스케치 (M92, NGC6341)   4월 6일, 오랜만에 조경철 천문...
2024-05-02 01:58:12 / 2024-05-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