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계명산의 일출
  • 조회 수: 13293, 2013-04-08 21:21:41(2013-03-04)
  •  

     

     

    송암천문대 바로 옆, 장흥유원지의 팬션에 놀러왔어요

    7시에 눈이 떠져서 산책겸 높은 곳으로 올라오니

    동쪽 산등성이가 꾸물꾸물하네요 ㅎ

    다른 팬션 의자를 무단 점유하고 앉아서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산능선 나무 사이가 간질간질 밝아지는 것이

    이거 왠지.. 다이아몬드 링이 보일것 같은 안타까움이란 ㅠㅠ

    이 트라우마를 언제 치료하나..


    여튼.. 산능선 나무 사이로 일출 직전의 결정적 순간이 보이길래, 갤노트를 꺼내서 사진을 찍고

     

    sun1.jpg 

    찍어놓은 사진 위에 육안으로 보이는 일출의 순간을 터치펜으로 바로 그려보았다

    sun2.jpg

     

    아날로그 추종자의 디지털 놀이인가.. ㅎㅎ;;;



    누군가 나에게 물어보았다

    왜 그렇게 결정적 순간을 좋아하냐고, 그 순간을 보면 무슨 생각이 나는지..

    그래서 나도 멋진 답변을 생각해 보았다

    '그 순간을 보면서 인생의... '

    일요일 아침에 낯선 산길을 산책하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나는 그 답을 찾았다

    내가 결정적 순간을 좋아하는 것은, 그 현상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그것을 통하여 다른 깨달음의 촉매제가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오로지 그 순간을 위하여...

    간절한 바램으로만 이룰 수 있는 그 감질맛 나는 찰나의 순간을 위하여.

    그것이 내 인생이니까..   ^-^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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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조회 수: 12107
  • 남산 DH 경기중한 찍은 사진입니다. 철저한 보호장비를 하고 있지요. 그냥 심심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자전거 보다 망원경을 들고 찍는 사진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3-11-28 00:05:19 / 200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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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2 23:01:40 /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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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일 조회 수: 8966
  • 그 동안에는 우리모임 행사에는 거의 사진이 없었죠. 모처럼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날 모인 망원경들 드럼통 옆에 모여서 뭔가를 먹고있습니다. 불을 쬐고있는 두 아낙
2003-12-23 07:01:42 / 20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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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3 09:01:08 / 20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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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3 09:02:41 / 20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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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 조회 수: 9684
  • 2004 메시에마라톤 다음날 천문인마을 옥상에서 찍었습니다. 자작 18인치 2대사이에 또~ 자작 12.5인지가 설치 되었습니다. 암튼 멋찝니다~ p.s. 사진 왼쪽에 어정쩡하게 나오신 분이 바로 맨 끝 돕소니언 주인되십니다. 김도현씨라 하지요...^^;
2004-04-17 04:23:51 / 200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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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9 09:02:52 / 200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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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 조회 수: 12251
  • 1년에 한번씩 미러닦는 날입니다. 이슬과 먼지들이 뒤섞여 그동안 맑은 유리면를 덮고 있었지요. 먼저 미러를 미러박스에서 분리한 뒤, 물을 뿌립니다. 빨래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부드러운 휴지로 지나가듯 닦되, 한 번 쓴 휴지는 버립니다. 손에 비누를 묻혀 ...
2004-04-24 23:32:12 / 200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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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식 조회 수: 16190
  • 지난 주말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고향이 남원인데, 내려가니 마침 춘향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남원에 살면서 춘향제를 제대로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가까이 있을수록 무관심해 지는 것이 인지상정인가요?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여하간... 집은 ...
2004-05-11 03:41:08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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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식 조회 수: 12509
  • 지난 일요일 가족과 한강변에 바람을 쐬러 갔다왔습니다. 하늘이 맑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여러 풍경들을 담아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더군요. 이날 별찌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물론 신이나서였...
2004-05-17 17:31:52 / 200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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