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별이 반딧불이 되어...
  • 김경싟
    조회 수: 14228, 2009-06-25 16:52:19(2009-06-25)


  • .
    .
    .
    6/22  최선생님, 김남희님, 조강욱님
    6/23  유혁님, 김희준님, 김경싟
    6/24  최선생님, 김남희님, 유혁님, 조강욱님, 최윤호님
    .....
    그럼 오늘은
    다시 경싟이가 번개를 쳐야 하는 날인가요?
    ^^

    최선생님과 설매재휴양림에서 반딧불을 본 지....
    어언~~~
    모르겠네요.
    언제인지.

    그런데 지난 화요일 양평에서 다시 반딧불을 봤습니다.

    하늘엔 별들로 총총
    은하수는 곧추섰고
    땅에는 반딧불들이 춤을 춥니다.

    잠시 하늘의 별을 뒤로하고
    땅의 별을 따러
    뛰어 다닙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좋습니다.

댓글 9

  • 최형주

    2009.06.25 19:54



    지난 밤 에는 반딧불이가 사랑스런 몸짓으로 망원경 주변을 날고있기에 별만 보지말고 같이 놀자는줄 알았는데,
    별찌아빠가 자기 친구를 괴롭혔다는 시위였나 봅니다..^^

    우리가 찾아낸 관즉지가 아니다 보니 미안하고 죄송하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어서 좋은 장소를 찾아 봐야 겠읍니다.

  • 김경싟

    2009.06.25 20:54

    너무나 너무나 오래간만이기에 반가워서 제 기쁨에 좀 괴롭히긴 했습니다.
    ^^

    어릴 적 병에서 녀석들 듬뿍 담아 별빛을 즐기곤 했는데
    지금은 보이기만 해도 감사하네요.
  • 김경싟

    2009.06.25 21:15

    준오씨! 어제 관측 잘 했어요?
    결국 싟이는 퍼져서 일찍 잤습니다.
    귀막고....
    별들의 와글거리는 소리에 마음 아플까봐^^;

    근데
    위 그림의 망원경은 지금 쓰는 망원경 사진을 짤라와서 붙인거라
    ^^;
    묘사는 제대로 되어 있을꺼여요.
    찔리네....하하
  • 김경싟

    2009.06.25 21:17

    이거이거
    이곳 사진게시판이.................그림게시판이 되는 것 같아 민망하군요.
    그래도
    열.씨.미 계속 그리겠습니다.
    *^^*
    요즘 Feel 받았어요.
  • 이준오

    2009.06.25 21:23

    그림이 정말 나날이 점입가경 [漸入佳境] 입니다.
    특히... 저 마난겡, 다음에 만날 때 제 팔뚝에 저 넘과 똑같이 하나 새겨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임다.....-,.-ㅋ
    (글 수정하시는 사이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참, 관측은 새벽 2시까지 했으나 습기가 많아 그 엄청 맑았던 낮에 비해 기대했던 대박은 아니더군요.
    아웅~, 몸과 머리가 무거운 더운 하루인데..쫌~ 쉬었다가 틈나는대로 관측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슴다..ㅎㅎ
  • 유혁

    2009.06.25 22:55

    저는 6년만에 반딧불 봤습니다. 은하수는 5개월 보름 남짓만이었구요.

    그나저나 그림이 정말 멋있습니다. 별이 초롱초롱하고, 반딧불이 날라다니던 그날 밤의 풍경이 주는
    느낌을 정말 제대로 전달해주는 것 같습니다.
  • 김경싟

    2009.06.26 03:01

    유혁님! 좋았었죠?

    잘보이는 좋은 날씨인 것도 좋았지만,
    반딧불로 인해 분위기 자체가 너무 황홀했습니다.

    문제는 자주 나가야 그런 날을 만난다는 것이죠.
    대포가 준비되었으니
    앞으로 자주 뵈어요
  • 김경싟

    2009.06.26 03:10

    준오씨!

    팔뚝에 새겼다가 나중에 지워달라고 하면 안되는데^^;
    대신
    올해안에 야간비행 회원들이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 김남희

    2009.07.02 20:14

    싟님 그림은 볼수록 행복과 감동을 줍니다.

    마치 별 볼때 처럼요....

    윗 그림을 야간비행 타이틀 그림으로 쓰면 어떨까요??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2827
  • 얼마전 목공방에서 회사 책상에 놓을 자그마한 책꽂이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책 몇권 놓아두고 중간중간 읽었으면 좋겠다, 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요. 몇권 바뀌기는 했지만, 어느순간 꽃혀져 있는 책이 현재 저의 상태를 나타내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3-04-09 00:23:26 / 2011-07-24
thumbnail
  • 박한규 조회 수: 10535
  • 지난 번 후배랑 같이 별아띠에 갔다가 후배가 찍어준 아들 사진입니다. 저를 아니 닮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거 다 압니다. 숨기지 않아도 됩니다. 언제 한번 모임자리에서 소개해 드리지요.
2013-04-09 00:23:49 / 2011-04-12
thumbnail
  • 이준오 조회 수: 12700
  • 지난 경칩 (3.6). 간만에 잠깐의 짬을 내서 혼자 쓸쓸히(?) 별따놔에 올라가 해 다 떨어질때까지 미친듯이(?) 밭 갈이를 해서 감자 심을 두둑을 만들어노쿠, 완두콩은 두둑 한줄 후다닥 만든 김에 뿅..뿅..뿅... 심어노쿠.... 예상대로 잠깐 동안의 꽃샘 추위가 지나간 ...
2013-04-09 00:24:13 / 2011-03-19
thumbnail
  • 자연 +1 file
  • 김경싟 조회 수: 13337
  • 지난 2주간 감기로 참 힘들었습니다. 감기 나았다는 통과의례가 아닌 몸이 회복되고 있다는 말이 적절할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나이 먹었다는, 이제는 몸을 관리 해야 하는 때라는 충고가 잇따르지만 저는 이게 자연으로부터 멀어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로부...
2013-04-09 00:24:38 / 2011-03-07
thumbnail
2013-04-09 00:25:54 / 2011-03-02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1034
  • 뻥 뚤린 고속도로가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 ... 보다는 좀 돌아가더라도 고불고불 하더라도 그럼으로 해서 속도를 늦추고 주위에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과정이 함께 하는 길. 짧은 것 같은 인생도 늦은 것 같은 인생도 걸어온 길을 보면 끝이 없듯이 또한 앞길도 그러...
2013-04-09 00:26:10 / 2011-03-02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0778
  • 고추장에 식초와 매실액을 섞고 야채 좀 썰어넣어 초고추장을 준비하고 조그마한 코펠과 버너를 가방에 챙겨 두릅을 찾아 떠납니다. 그 자리에서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듬뿍 찍어 막걸리 한잔과 함께하고 산그늘에 누워 한숨 자겠습니다. ................................
2013-04-09 00:26:36 / 2011-02-20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9753
  •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게으름....을 피우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일의 걱정을 밀어낼 수 있는 잠시의 짧은 나태함이 허용되는 시간.
2013-04-09 00:26:56 / 2011-02-20
no image
  • 박한규 조회 수: 11789
  • 지난 주말 별아띠로 김지현 선생님과 관측을 다녀왔습니다. 관측 후기는 자유게시판에 있습니다. 김지현 선생님께서 얼굴도 모르는 아들 형주에게 직접 지으신 '우주 올림픽'을 주셨습니다. 보답으로 형주 얼굴이라도 보여 드려야 겠기에 오늘 찍은 따끈한 사진 올려 드...
2011-02-15 07:40:40 / 2011-02-15
thumbnail
  • 이문수 조회 수: 13137
  • 전라북도 남원에 살고 있는 이문수라고 합니다.. 꾸벅 (_._) 늦은 가을이였을겁니다.. 일요일 아침에 교회나녀왔다..집에서 뒹굴뒹글~쉬고 있는데.. 집사람이 바람쐬고 싶다고 해서..문득 찾아본곳이 정령치였습니다.. 높이는 1.170m 정도 합니다. 남원시내에서..차를 ...
2013-04-09 00:27:28 / 2011-02-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