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리산....자체에 가본지가 15년이 넘었습니다 ^^;
후배와 둘이서 먹을 것 잘 것....모든 것을 짊어지고.
기억나는 것은 3가지
-화엄사에 노고단까지 올라가도 올라가도 잡히지 않는 막막함
-세석에서부터 무릎이 아퍼 이후 내내 다리를 끌고 다녔던 고통
-천왕봉에서 하산해서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도없는 지루함
지금 간다면 이뻐해줄텐데...
저는 지리산에서 제일 보고 싶은 것이
눈으로 덮인 지리에서
운해를 만나
모든 것이....모든 것이 하나된... 그런 지리산입니다.
*^^*
2003.7.5(土) 천문인마을의 초록색 여름 표현법입니다. 언젠가는 저 탁자에서 삽겹살을 구워, 밭에서 한창 자라는 채소와 함께 만찬을 즐겨보고 싶네요. *^^* 방금 오늘저녁 메뉴는 삼겹살로 결정되었습니다. 안방에서 밀려났으나 오히려 초원이 더 어울립니다. 저 항아...
오래간만에 일주사진을 한번 찍어봤는데... 세계 최초로 24시간 북극성 일주를 찍었습니다. 그렇다고 24시간 노출을 준 것이 아니라 한순간에 온 심혈을 기울여 찍어 냈습니다. 일생일대의 역작... 바로 ↓ 요거이 그것입니다. [ 제 목 : 죄 송 합 니 다 ‼ ^^; ] 오...
집(신림동) 앞에는 냇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만 냇가일 뿐... 물이 지속적으로 흘렀으면 좋으려만, 여름 비 올때 잠깐 물이 흐르는 건천입니다. 고가가 냇가 양쪽을 애워싸고 있는데 한쪽은 지하철 2호선, 한쪽은 도로입니다. 근래 내린 비로 냇가에 물이 흐르는데 아...
산그늘에 얼굴을 가리고 펑펑 울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