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Re: 경식이는...
  • 김경식
    조회 수: 9034, 2005-03-21 01:43:42(2005-03-21)



  • 메시에마라톤 당일...
    밥먹으로 안흥까지 걸어갔다가 청국장 먹고 다시 올라가는 길에서...김민호님과 이희동군.
    편도로는 몇번 다녔는데,
    왕복으로 오르내리려니 힘들더군요.
    대충 이날 걸은 시간만 3시간...
    주린배를 끌어안고 3명이서 국도변을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메시에마라톤 -1일...
    천문인마을이 초행길인 김민호님과 밤 10시경 새말ic에서 만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눈이 펑펑...
    특히나 안흥에서 강림 사이에서는 눈보라가 차 유리로 쏟아지듯 몰아치는데
    그 환상적인 광경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항상 비오는 날의 운전을 좋아했었는데...
    눈은 더 멋있더군요.
    덕분에 천문인마을을 목전에 둔 염소목장에서는 차가 미끄러져 고생고생 했지만,
    그래도 눈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더욱이 눈이 오는 사이에서도 하늘에는 별이 초롱초롱하니,
    여름날 한순간의 소나기가 겨울에도 있나 봅니다.

    메시에마라톤 +1일...
    이준오님이 선물해 준 수퍼맨 T셔츠를(이준오님! 감사합니다.)
    별찌는 서울에 올라오는 내내 품에 껴앉고 있었고,
    나는 수퍼맨 이야기를 반복해서 해줘야만 했다^^;

댓글 3

  • 이민정

    2005.03.21 07:22

    안흥가는 지름길 내려갈때 타고간 썰매는 어데다 두시고..빈손으로 가시나요~^^
  • 이준오

    2005.03.21 08:09

    ^^
  • 김경식

    2005.03.21 16:34

    중간에 숨겨놓고 내려왔지요. 그날은 비료포대는 잘 안나가고, 플라스틱 썰매는 속도가 너무 나서 두번 나뒹굴었습니다^^;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1062 김경싟 8322 2009-07-30
1061 김경식 8297 2003-05-02
1060 김경식 8296 2006-03-06
1059 최윤호 8294 2010-03-29
1058 이건호 8286 2005-02-24
1057 장형석 8266 2016-01-11
1056 김경식 8255 2004-06-15
1055 조강욱 8254 2009-11-20
1054 김경식 8243 2004-03-25
1053 김남희 8242 2009-08-31
1052 조강욱 8236 2005-12-14
1051 김경식 8236 2005-03-21
1050 박상구 8227 2015-01-21
1049 김경싟 8227 2009-08-31
1048 장형석 8226 2016-01-07
1047 이욱재 8226 2011-03-07
1046 김경싟 8220 2009-08-14
1045 이가연 8215 2017-04-09
1044 이현호 8212 2013-02-09
1043 최윤호 8211 2017-10-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