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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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G 이중성 관측기 페가수스, 물고기, 양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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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949, 2018-11-10 17:51:41(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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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날씨 않좋으면 술마시고 좋으면 별보고 하는 생활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관측지 : 충남 서산시 대산읍일시 : 10월 24일~26일망원경 & Mount : Mewlon 180C, Solomon AZ 경위대아이피스 : Ethos 8mm(270배), Nagler type 6 9mm(240배), Docter 12.5mm(173배), Nagler type 4 22mm(98배), Swan 40mm(54배)페가수스자리Σ2841 (이중성, 6.4, 7.9등급, 22.3")나름 밝고 색 대비가 좋은 한쌍이다. 주성은 노란색이 맞다. 반성은 책에서는 그린이라고 하는데 나는 푸른색의 느낌이 강하다. 돌고래 자리 감마별 이후로 또 그린색 별이 나왔는데 12/14인치로 그린색이라고 하는데 나도 20인치로 다시 한 번 봐야겠다.Σ2848 (이중성, 7.2, 7.5등급, 10.7")비슷한 밝기의 보기 좋은 이중성이다. 둘 다 창백한 노란색이라는데 주성 반성 다 흰색이 더 강하고 주성은 약간 노란 느낌이 나고 반성은 노란 느낌이 더 강하다. (그냥 노란색이라 해야되나..)Pi-1(π1)별 (다중성, 5.6, 11.9등급, 27.7")밝기 차가 많이 나는 재미 없는 한쌍이다. 반성을 찾기 위해 한 5분 정도 째려보고 난 뒤에 겨우 발견했다.Σ2877 (이중성, 6.5, 9.7등급, 16.0")16초각으로 약간 넓지만 노란색 주성과 푸른색 반성이 조화를 이룬다.Eta (η) (다중성, 2.9, 9.9등급, 90.4")책의 내용 대로 90초각에 이르는 넓은 각거리로 인해 쌍안경으로 관측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대상이다. 그래도 색을 보기 위해서 망원경을 들이 댔는데 3등성의 주성이 워낙 강렬해서 10등급의 푸른 반성은 잘 모르겠다.57번 별 (이중성, 5.1, 9.7등급, 32.6")5등급의 주성은 오렌지색이 강렬하다. 그러나 이것도 반성이 많이 어두워 푸른색이라고 하는데 구분이 힘들다.Σ3007 (이중성, 6.6, 9.6등급, 5.9")페가수스 자리에 소개된 이중성 중 가장 각거리가 좁은 대상이다. 98배에서 처음에는 주성만 보이다가 매우 가까이 붙어 있는 어두운 반성이 점차 드러난다. 마치 고목나무에 매미가 붙어 있다고 해야되나 그렇게 표한하고 싶다. Grayish-white라는 색상은 역시나 모르겠다.물고기자리35번 별 (이중성, 6.0, 7.6등급, 11.6")보기 좋은 적당한 각거리 그리고 밝기차 노란색, 푸른색의 색대비 모두 좋은 대상이다.38번 별 (다중성, 7.9, 7.8등급, 4.3")7.9, 7.8등급의 거의 동일 밝기로 표기했는데, 사실은 밝기차가 좀 있다. 약 한 반 등급 차이라고 해야되나.. 그렇게 보인다. 보통 앞의 별이 주성이고 더 밝게 표기하는데 이건 반대다. 이상해서 스카이사파리 데이터를 보니 주성은 7.1 반성은 7.7등급으로 거의 맞게 본듯하다. 아마도 NSOG data가 오타 인거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카이사파리 데이터가 더 최신이라 신뢰도가 더 높다고 생각한다. 4.3초각이 98배에서도 똑 떨어지며 둘 다 노란색이 맞다. 스카이사파리에도 대상 설명이 나오는데 NSOG의 설명과 거의 동일하다. 아마도 이건 스카이 사파리가 참조한 듯하다.42번 별 (이중성, 6.2, 10.1등급, 28.5")16일의 월령에서 10등급의 반성을 보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정말 희미하게 겨우 관측했다. 주성은 오렌지색이 맞다.51번 별 (이중성, 5.7, 9.5등급, 27.5")밝은 흰색 주성에 비해 반성은 상당히 어둡다. Greenish라고 하는데 나는 푸른 느낌이 난다.55번 별 (이중성, 5.4, 8.7등급, 6.5")한 4초각 정도 떨어졌다 봤는데…6.5초였다. 밝기차가 좀 나지만 그래도 근접해서 보기 좋은 한쌍이다. 98배에서는 반성의 푸른색이 인지하기 어려웠는데, 240배로 올리니 쉽게 확인이 된다.65번 별 (이중성, 6.3, 6.3등급, 4.4")98배에서 보자마자 와우라고 탄성을 내 질렀다. 4.4초각 떨어진 거의 동일한 밝기의 두 별이 똑 떨어져 정말 이쁘다. 색은 하얀색이다. 정말 이 맛에 이중성을 본다. 이건 정말 강추 대상이다.Psi-one (ψ1)별 (이중성, 5.6, 5.8등급, 30.0")우와 이것도 죽인다. 앞의 65번 별 보다 각거리가 넓다 뿐이지 역시나 동일 밝기를 가졌다. Bluish-white라는데 나는 그냥 흰색으로 보인다. 삼각형으로 치는 예각 부분에 10등급 쯤 되는 별이 약 60초각 정도 떨어져 하나 더 보인다.77번 별 (이중성, 6.8, 7.6등급, 33.0")각거리가 넓지만 주성이 노란색 반성이 오렌지색으로 구분이 잘 된다.Zeta (ζ) 별 (이중성, 5.6, 6.5등급, 23.0")각거리가 이것도 넓다. 이번에는 주성이 흰색 반성이 노란색으로 구분이 된다.Alpha (α)별 (이중성, 4.2, 5.1등급, 1.8")물고기 자리의 알파별이다. 알파별이지만 4등급대라 이 별을 찾아 본 기억은 없는거 같다. 1.8초각으로 근접 쌍성으로 매우 재미 있는 대상이다. 98배에서 분해는 안되지만 늘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270배로 바로 올리면 책의 설명대로 최외각 에이리디스크를 공유하며 분해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60미리 굴절로 분해 될지 도전해 봐야겠다.양자리1번 별 (이중성, 6.2, 7.2등급, 2.8")2.8초각이지만 98배에서도 똑 떨어진다. 노란색 주성과 푸른기운이 도는 반성이 아름답게 보인다.Gamma(γ) 별 (이중성, 4.8, 4.8등급, 7.8")이 별은 예전부터 알고 있던 유명한 이중성이다. 밝은 두별이 똑같은 밝기의 색상을 가졌다. 이것도 정말 멋진 대상이다. 앞의 물고기 자리의 65번 그리고 프시(ψ)별도 거의 동일한 밝기의 이중성이었다. 이것은 이 7.8초각으로 각거리는 중간쯤이다. 정말 이 세 별은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Lambda(λ)별 (이중성, 4.9, 7.7등급, 37.4")각거리가 넓고 평범하다. 흰색 주성과 약간 푸른빛의 반성이 맞다.30번 별 (이중성, 6.6, 7.4등급, 38.6")역시나 넓은 한쌍이다. 두 별다 노란색이라고 하는데 주성은 노란색이 맞다. 반성은 나는 오렌지색에 가깝게 보았다.33번 별 (이중성, 5.5, 8.4등급, 28.6")밝은 흰색 주성과 상대적으로 어두운 반성의 색 구분은 힘들다. 주위에 보름달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Σ326 (이중성, 7.6, 9.8등급, 5.9")주성도 밝지 않은데 반성은 더 어두워 주성의 노란색만 확인 될 뿐고 Dull red라는 반성의 색을 인지하기는 어렵다.Epsilon(ε) 별 (이중성, 5.2, 5.5등급, 1.5")우와 이 대상도 강추 대상이다. 그리고 1.5초각의 근접 쌍성이라 60미리 굴절의 분해능 테스트 대상이라 볼 수 있겠다. 98배에서는 전혀 분해해 볼 수 없어 바로 270배로 올리니 최외각 회절링은 공유했지만 바로 똑 떨어져 보인다. 색은 둘 다 흰색에 가까우며 0.3등급의 밝기차 이지만 별상의 크기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말 멋들어진 대상으로 꼭 관측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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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도 이쁘고, 적당히 붙어있어 망원경 성능 테스트하기에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