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첫 메시에마라톤 후기
  • 조회 수: 4531, 2015-03-24 22:25:51(2015-03-23)
  •  

    안녕하세요.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개인적 기록 차원에서 저의 첫 마라톤 후기 남깁니다.

     

     

     

     1. 31,32,110

     

    마라톤의 시작은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고 길잡이 별도 밝은 안드로메다로  정했습니다.

     

    태양과 너무 가깝고 어두운  74는 PASS., 밝지만 작은 77도 PASS....(이건 찾아볼껄 그랬습니다. 자주봐서 파인더로 보이는 모양과 주위 별상도 기억하는데.. 약간 후회가..)

     

    멘눈으로는 카시오페이아의 별들도 안보이는 상황. 먼저 파인더로 대략적으로 카시오페이아 W 별모양을 찾고, 미라크를 지나..

     

    위치를 정확히 잡아서 아이피스에 눈을 겨누니 아직 하늘이 너무 밝아서 31만 간신히 확인되는정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서 하늘이 좀더 어두워지자 32도 확실히 확인되고, 오른쪽에 뭔가 보일랑 말랑 희미한것이 있어서 성도와 비교해보니 110..

     

     

     다른분들은 32, 110 을 놓치신 분들이 많던데 제가 운이 좋았던 것이 다른분들의 마라톤 초반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뒷집 불빛이

     

    제 자리에서는 컨테이너에 완전히 가려서 저는 광방해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저도 아마 지금 자리 아니었으면 못봤을듯...

     

    다음으로 33을 겨눴으나,

     

    뭔가 있는것도 같은데 하늘이 밝아서 성도랑 비교하기도 힘들고 확신이 안서서 못봤다고 치고 포기..

     

    (이때까지만해도 적당히 달리자는 생각이었습니다..)

     

     

     

    2. 카시오페이아, 페르세우스.

     

    103과 34는 어렵지 않게 성공햇으나,

     

    52에서 시간을 잡아먹고 맙니다...

     

    좀더 일찍 봤어야 했는데 고도도 많이 낮아지고 그리 밝은 대상도 아니라 이거가지고 15분가까이 삽질하다 결국 포기,,,ㅠㅠㅠㅠ

     

    76은 까먹고 있다가 겨울대상 시작하려다

     

    부라부라 찾아서 관측.. 어두운 놈이라 조금만 늦었으면 안보일뻔 했습니다... 간담이 서늘.......이 건방대는 성격좀...

     

     

     

    3. 겨울 메시에 대상들

     

    파인더 호핑이 어려운 대상인 48 ,93 을 제외하고는 다들 쉬어가는 겨울 대상들......

     

    고도도 낮지 않고 워낙 겨울 관측회를 많이 다녀서 수십번 봐왔던 녀석들이라 20초에 한개씩 스피디하게 하나하나씩 클리어 했습니다.

     

    48 이 호핑에 좀 시간이 걸렸고,  78,79가 위치는 쉽지만 너무 어두워서 확인을 위해 눈에 힘좀 줬습니다.

     

    46을 볼떄는 그동안 꼭 봐야지 했던 2438도 같이 봤습니다.

     

    얼마전 영입한  o3 끼니깐 확 진해지더라구요.. 신기신기....

     

     

     

    4. 사자, 큰곰, 사냥개자리 의 은하들, 그리고 기타등등

     

    원래 스케줄상으로는 사자, 큰곰 은하 들어가기 전에 한템포 쉴 타이밍이었는데,

     

    이떄부터 마라톤의  즐거움에 빠져버린 저는 단숨에 사자랑 큰곰도 마치고 처녀은하단 하기 전에 딱 쉬자는 생각으로 좀더 달립니다

     

    평소에 찾기 좋아하는 은하들이지만 마라톤은 그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감상할 겨를도 없이 휙휙 정신이 없더라구요.

     

    평소에 삽실하던 81,82도 단번에 도입,

     

    대학교떄 인상깊에 찾아봤었던 사냥개 자리 은하들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

     

    51이야 뭐 5초만에 척!!!!!  위치가 다소 어려운 95,96,105,102 에 조금더 집중, 정성을 쏟아서 어렵지않게 성공!!!

     

    근데 의외로 101 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인기 있는 대상이고 호핑길에 스타체인도 있어서 쉽겠지 하고 덤볐다가..ㅜㅠ

     

    생각보다 어둡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많이 보던 대상이라.ㅠㅠ 역시 방심은 금물입니다.

     

    64도 머리털 부분 별을이 너무 자잘자잘해서 호핑에 좀 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53... 응???? 이 근처에 구상성단이 있었나???????? 썡뚱맞다고 생각하며 관측...ㅋ  잠시 잊고 있었어.. 53아 미안....ㅋㅋ

     

    구상성단 3, 주위에 밝은별은 없지만 파인더로도 보이는 녀석이라.. 대략적으로 파인더로 위치잡고 어렵지 않게 관측 성공.,

     

     

     

     

    5. 처녀자리 은하단. 근처 메시에들...

     

    잠시 휴식 후..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하도 모여 있어서 그게 그거같은 처녀 은하들을 과연 제대로 찾아서 볼수 있을런지 걱정이 앞섭니다.

     

    데네볼라서부터 시작.

     

    T자 별무리 근처의 98,99,100,84,86 쉽게 관측 성공.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정신적으로? 피곤해질 뿐..ㅋㅋㅋ 

     

    대학교떄는 이놈이 그놈이겠지 하면서 대강 지나가서 나 메시에 완주했어!!!! 라고 선언해 버렸었는데

     

    이번엔 정식 행사이니 별 하나하나 따라가며 확신이 서면 다음 대상으로 넘어갔습니다.

     

    11번 별 옆에 85도 지나서 조금 아래쪽의 88,91,89,89 차례로 관측...

     

    태어나서 이렇게 집중하고 성도, 스카이사파리, 번갈아 봐주면서 정성들여서 호핑한게 몇번쨰인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눈에 쥐가 날 정도더군요....

     

    더 아래쪽에 58,59,60,49,61까지.........

     

     

     

    천편일률적인 은하들에 지쳐갈때 쯤..... 구원의 손길 솜브레로를 찾아 나섭니다.

     

    수십번은 넘게 찾아본 솜브레로.. 어렵지 않게 도입 성공..

     

    아아... 이쁩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녀석,,,,,,,, 자세히 감상하고 팠지만 바로 다음대상으로 넘어가야해서...

     

     그래도 Refresh는 확실이 되었네요..ㅋㅋㅋㅋ

     

     

     

    중간에 87 확신이 안서서 잠시 홀드 해놨던거 다시 도전.

     

    다시 찾아나가려니 더 어렵더군요.. 아까 그 길대로 봤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

     

    찾기는 했지만 성도와 비교해서 자세히 확인은 집중력 저하로 하지 못했습니다...ㅜㅜ

     

    그다음 68... 여기에 너도 있었니?? 그동안 몰라봐서 미안.ㅎㅎ

     

     

     

    13.. 음 역시 너뿐이야. 짝짝짝.

     

    92.. 니가 13에 가려져 있는 이유를 알겠어... 넌 찾기 힘들어.. 밝고 크면 다가 아니란다...

     

    5. 밝은 놈이지만 찾기 어려운 녀석이죠....

       하지만 대학교떄부터 이용해온 노하우..콜 카롤리와 아크투르스 의 대략적으로 2배 연장선 부분을 파인더로 잡고 아이피스 스위핑! 그리고 성공.

     

     

    83은???????

     

    별 기대 안하고 호핑을 시작 했습니다만... 역시 안보입니다....................

     

    대학교떄 메시에 완주를 위해 달렸을때.... 마지막 1개 남겨놓고 2년가까이 끌었었는데 그 주범이 이녀석이네요...........

     

    안좋은 기억도 있고, 저고도 에서 스물스물 연무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때라.... 그냥 패쑤합니다......

     

    그리고 잠시 휴식....

     

     

     

    6. 여름 메시에들...part 1

     

    잠시 휴식후 나와보니 응??

     

    하늘이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파인더로 보이는 별들이 ..점점 초점을 잃어갑니다.

     

    파인더 접안부 초점이 이상한가 하면서 막 돌려봤는데 더 안보여질 뿐... 눈도 초첨이 와리가리 컨디션이 메롱상태가 되어갑니다..

     

    (다카 파인더를 처음 쓰는지라... 접안렌드 부분이 막 돌아가던데 이게 그냥 나사가 풀리는건가요? 초점 조절이 가능한건가요/..)

     

     

     

    더 날씨가 망가지기 전에 서둘러 달리기 시작합니다.

     

    위치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 땅군자리 구상성단들...마라톤때나 보는 녀석들이죠..

     

     

    여기서 조금 무리한게.. 고도가 좀더 올라왔을떄 도전해야했는데,,,,,, 너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10,12,14,107.....진짜 진짜 어렵게 호핑해서 관측은 성공했지만... 날씨 탓인지.. 고도탓. 이게 메시에야 엔지씨 은하야?????? 당황스럽습니다...

     

    좀전까지 봐줄만 햇던 하늘이 갑자기..ㅜㅜㅜ

     

    특히 9번.. 이녀석 때문에 삽질을 많이 했습니다.

     

    Sabik별 아래에 밝은별 2개로 찾아나가야 하는 녀석인데

     

    하늘 상태가 안좋다보니... 그 2개 중 하나를 햇갈려서 틀린놈으로 계속 찾아가는 대형 실수를....ㅠㅠㅠㅠ

     

     

     

     

     

    결국 1차 시도 포기하고 남쪽에서 동쪽으로 망원경을 돌려 고리성운 으로 refresh 합니다..

     

    아직 산위에서 뜬지 얼마 안된 상태지만 땅군쪽 하늘보다는 봐줄만한 쪽이라....

     

    그냥 도전 합니다...

     

    56,29, 성공. 좀더 고도가 높아진 후에

     

    39, 71도 어렵지 않게 성공 합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던 27  큰아령성운 관측...

     

    역시 행성상성운의 대왕답게 이 하늘에서도 엄청난 크기과 밝기를 자랑합니다... 난 57 보다 니가 더 좋아~~~~~~

     

     

     

    재정비된 마을을 다잡고 다시 9번 도전....

     

     

    아차... 그때서야 별을 잘못 잡고 호핑했던 대형실수를 발견합니다.. 어렵지 않게 성공.....

     

    너떄문에 시간 무지 날렸다...ㅠㅠㅠㅠ

     

     

     

     

     

     

     

    7, 전갈과 궁수.... 그리고 마라톤의 마무리.

     

     

     

    대강 마무리하고 전갈쪽을 보았으나.............

     

    토성과 전갈 집게쪽 별 둬게 뺴고는 안타레스 조차도 희미합니다..

     

    그야말로 최악의 연무......................

     

    위치가 어렵지 않은 4와 80은 갠신히 성공 했으나....10,62 쪽 가려고보니 길잡이 별들이 파인더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나의 마라톤은 마감인가... 하는순간

     

     

     

    옆자리에서 계속

     

    "보인다 보인다 성공,성공.. 진짜 어둡지만 보인다." 이런 소리가 계속 들려옵니다.....

     

    박진우님이시네요.... 그동안 올리시는 관측기를 보고, 역시 구경과 미러가 좋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이번 마라톤으로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역시 호핑실력도 상당하시다는걸......

     

     

    그런 진우님을 보며 포기하려는 마음을 다잡고 19, 62에 도전!!

     

    길잡이 별들도 잘 안보이는 상태라,,,,, 파인더로 대강 위치를 잡고 미친 파인더 상으로 보이는 한두개의 별으로 미친듯이 집중해서 19와 62 관측에 성공합니다..

     

    19, 62야...니들이 진정 메시에인것이니??? 진짜모습을 나중에 한번 더 봐야겠구나...

     

    고도가 아직 너무 낮은  6,7은 잠시 hold 해 두고,,,.

     

     

    다소 고도가 높아진 독수리로 망원경을 돌려서 11,26 후다닥 관측 성공..

     

    재미없는 산개성단인데,,,,,그래도 마라톤이니 하나하나 다의미가 있는 녀석들 입니다..

     

     

     

     

    19,62에 너무 시간과 정신을 많이 쏟아서 잠시 정신을 잃고

     

    멍~~~~ 하니

     

    파인더와 스타호핑은 버려두고

     

    그냥 저배율 꽂아넣고 미친듯이 궁수 위를 훎다보니..

     

    응?? 성운같은것을 발견 합니다..

     

    뭔가 오메가 같이 생겼구나 했는데 바로 옆에 산개성단 18이 있네요..... 아 오메가가 맞구나!! 하고 위로 좀더 올라가니

    m16 이글스도 있네요...당연하겠지만 오메가보다 더 안보입니다.. 명동한복판에서 보는 오리온 성운 같네요..

     

    이정도면 라군도 보이겠거나 하고 오른쪽으로 미친듯이 훑다보니 라군도 발견

     

    하도 정신이 없어서 위에 20,21은 볼생각도 못하고 라군은 기록지에 기록도 못했습니다....ㅠㅠㅠ.

     

     

     

    이제 진정 그만 해야지 하는순간...

     

    갑자기 다소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하며 전갈 꼬리 별 2개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바로 ㄱㄱ 해서 6,7 연달아서 성공!!!

     

    파인더로 확인도 안되면 궁수 주전자 별들이 파인더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번개같이 22, 28, 54, 16 확인 성공

     

    혹시나 해서 동쪽으로 망원경을 돌려서 위치도 잘알고 많이 봐온 녀석인 에니프 옆 15도 관측성공..

     

     

    궁수 구상성단들과 15는  검은 하늘배경이 아닌 푸르스름한 여명이 트는 하늘에서 보이는것들이라

     

    굉장히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하늘이 밝아진다고 해서 대상이 안보인다 보다는 대상의 색 느낌이 달라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너무 빡세게 달린 탓인지... 정신적으로 방전.. 파란하늘이 의욕을 꺾어 버리면서 궁수에 뺴먹은 녀석들과 가을 대상들은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더 밝아진 하늘에서도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분들 보면서 느낀점도 많네요.

     

    후회도 되구요..

     

     

     

     

     

    길고 긴 마라톤을 마무리하며 느낀점은..

     

     

    혹시나.. 하지말고 무조건 도전해야 한다는점..

     

     

     

    그리고 전자성도보다는 전 종이 성도가 더 맞다는 점 입니다...

     

    스카이 사파리를 보기는 했지만 실제 모습과 비교하는 차원에서만 사용하고 ( 더 햇갈리더라구요...ㅠ)

     

    거의 인쇄해온 마라톤 순서 보조자료, 그리고 스카이 아틀라드 포켓성도를 참고했습니다. 

     

    대학교때뿌터 사용하던 아래 사진의 성도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자주 보던 놈이라 익숙하고, 위치도 직관적이라.... 스타 호핑의 길이 막힐때에는 언제나 이녀석이 저에게 구원의 손길을..

     

    20150323_131736.jpg 

     

     

    20150323_131807.jpg  

     이놈은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 최종면접떄도 들고 들어간 놈이었죠...

     

    아직도 기억납니다..

     

    제가 이 걸레짝이 된 성도를 면접관 분들에게 품에서 꺼내서 열정을 강조했을때 면접관 분들의 훈훈한 표정을... 

     

    종종 초심이 흔들릴때 마다 꺼내서 봐야겠습니다..

     

     

     

    글은 이만 줄이고...

     

    마라톤 행사 준비해주신 모든분들깨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꼭 100개 넘겨야겠습니다..ㅎㅎ

     

    날씨만 허락해 준다면...

댓글 8

  • 박진우

    2015.03.23 22:56

    제가 별 볼때 효과음을 많이 넣는 스타일이라..ㅠㅠ
    옆에서 방해 되었을텐데 죄송합니다.
  • 반형준

    2015.03.24 02:19

    아닙니다  아닙니다. 진우님 도움이 없엇으면 새벽까지 날밤완주는 힘들엇을꺼에요

  • 김철규

    2015.03.24 04:02

    생생한 현장감이 있는 관측후기네요. 박진감 있게 읽었습니다. 마라톤은 종이성도로 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내년에는 전자성도 금지하자고 건의해 봐야겠습니다. ^^;
  • 반형준

    2015.03.24 16:25

    전자성도는 별 밝기에 따른 별 크기가 그게 그거처럼 보여서 햇갈리더라구요~~

  • 고범규

    2015.03.24 10:41

    매우 공감가는 좋은 관측후기입니다.

    별보는 것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면서, 새롭게 느꼈던것이
    본것도 다시보자.
    안보인다는 선입견은 접어두고 일단은 도전하자.
    요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자.
    열악한 여건에서도 보자.
    소구경으로도 보자였습니다.

    그러면 안보였던 것들이 보이고, 형편없다고 생각했던것들이 실은 틀린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되더군요.
    많은 분들의 열기를 느꼈던 감흥이 한동안 오래 지속될 것 같습니다.
  • 반형준

    2015.03.24 16:25

    저에게 대학교 졸업후 개인 관측장비 구하기 까지 3년여 시간이 공백기였는데, 엄청 길게 느껴졌습니다. 다시 이 세계로 오니 포근하네요~

  • Profile

    박상구

    2015.03.24 17:58

    옆에서 진우님과 형준님 열심히 찾으시는 소리에 자극도 받고 힌트도 얻어 도움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도 즐거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 반형준

    2015.03.24 22:25

    조용히 마라톤 중이셨군요~~~ 서로서로 상부상조~ㅎㅎ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879 김남희 6457 2015-03-27
878 임광배 4213 2015-03-26
877 박상구 3279 2015-03-25
876 임광배 3519 2015-03-25
875 장형석 3518 2015-03-25
874 임광배 2779 2015-03-24
873 김태환 6636 2015-03-24
반형준 4531 2015-03-23
871 고범규 2974 2015-03-23
870 박진우 5962 2015-03-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