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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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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들어가셨습니까?

 

급한 일정이 생겨, 모든 분들께 인사를 못드리고 먼저 출발하였습니다.

 

작년 신년회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 틈틈이 밖에 나와 하늘이 열리는지 노심초사했었는데,

올해 신년회는 날씨도 좋고 이래저래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신년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신년회 준비에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해 다짐했던 목표 중 하나인 관측기 작성의 첫걸음을 위해 허접하지만 신년회에서 본 대상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다른 분들 처럼 자세한 관측기는 좀 더 내공이 쌓이면 올려보겠습니다.

 

관측장비

 

15인치 옵세션

Ethos 8 / 17,  Nagler 31

 

1. 본 대상

 1) Messier : 3, 36, 37, 38, 42, 43, 51, 81, 82, 101, 106, 108, 109

 2) NGC : 4236, 4631, 4627, 4449, 4559, 4490, 4485, 4565, 2403, 4656 , 2244, 2359, 4618,4244,4666 (초신성)

 3) Etc : C/2014Q2 Lovejoy

 4) ??? : Horsehead Nebula (이건 본것도 아니고, 못본것도 아니여)

 

2. 자세하게 관측한 대상

 1) M51 +  NGC 5195

     처음에는 씨잉이 좋지 않았는데, 새벽에는 많이 좋아져서 주로 은하 위주로 호핑을 하였습니다.

     특히 큰곰,사냥개 주변에 있는 대상들을 노렸는데,  이날 M51은 제 시선을 잡아끌고 놓아 주질 않았습니다.

     한 대상을 이렇게 오래 본 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뚜렷한 나선팔을 비롯해 위성은하인 NGC5195도 약간 과장을 보태 사진처럼 보였습니다.

     같은 대상이라도 역시 보여지는 것에 따라 감동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고  도구가 있다면, 스케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2) NGC 4490

     올해 초에 임광배님 관측기에서 본 대상인데, 4490이 밝아서 잘보이는데다, 4485도 상대적으로 어두운 대상인데 이 날은 아주 잘보였습니다.

 

 3) 말대가리!!

     김철규님이 H-Beta 필터까지 끼우고 직접 아이피스 중앙에 놓아주시는 수고를 몇번이나 해주셨는데...

     확실히 봤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변시로 보니 뭔가 있는 듯한데......그게 다 입니다 --;

     제껄로 열심히 들이대봤지만, 선명한 불꽃성운 주변으로 아무것도 없네요..

     아무래도 이놈의 "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본 대상들이 더 많았는데, 몇일이나 되었다고..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무래도 관측하면서 본 대상에 대해 간략히라도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이제 평생 쓸 망원경도 생겼고, 앞으로는 더더욱 자주, 좋은 관측지에 나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분들 처럼 사진도 넣고, 알찬 관측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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