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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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이런저런 이유로 멀리 나가지 못하고 가까운 용인축구센터에 가서 가벼운 관측 시간을 갖고 왔습니다.
김남희님, 김민회님, 김철규님, 임광배님, 강창호님 뵙고 이야기도 나누고, 김남희님 새로 만드신 8인치 마법상자 구경도 했습니다. 실제 조립 분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 신기합니다.


의외의 소득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학교 선배님으로부터 달 스케치 책을 받았고, 그리고 며칠동안 괴롭히던 감기를 용축에 떼어놓고 왔습니다.


하늘 상태가 좋지 못해서 메시에 대상들 위주로 보았고 관측보다는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길었습니다.
오랫동안 들여다 본 대상은 딱 하나 NGC1907 이었습니다. M38 볼 때 함께 스치듯 여러번 봤지만 이번에는 이녀석만 계속 들여다 보니 나름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밝은 두별 북쪽으로 옆에 자잘하게 모여있는 모습이 볼 수록 마음에 들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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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GC1907 (사진 출처: http://www.sky-map.org) ]




< 감기약 >


"관측의 신은 존재하며 월령 좋고 구름 없는 날엔 바빠도 시간 쪼개서 달려나가면 보상을 해주신다. 관측에서 건진 게 없으면 치료약이라도 내려주신다."
예전에 목 통증을 고쳐주신 천벌신의 기적(http://www.nightflight.or.kr/xe/125043)을 다시 한번 경험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감기약을 내려주셨네요.ㅋ


다른 사람이 그린 스마트폰 그림을 많이 보았으면서 직접 해볼 생각을 왜 그동안 안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부터 그리기 앱을 하나 받아 그려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일을 아이들에게 그림 한 컷을 그리면서 얘기해줬더니 재미있어하네요. 그래서 몇 컷 더 그려봤습니다. 유치하더라도 재미로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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