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금환식이 있는 날이다
이전의 가까운 지역의 금환식은 2011년 1월 북경에서 있었는데..
그 전 여름에 항저우에서 개기식을 본 터라, 가법게 무시
올해 11월에 호주에서 개기식을 다시 볼 예정이긴 하지만.. 어쨋든 금환식은 한 번도 못본것..
금환식도 일생에 한 번 이상은 봐 줘야 하지 않을까? 그것도 바로 근처의 도쿄인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케언즈 일식맞이 가족여행이 어려워진 지금.. 도쿄 일식맞이 가족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다..
도쿄 금환식은 5월 21일 월요일 아침.
원장님은 원 경영 여건상 월요일에 휴가를 내기는 많이 어렵고,
토요일 아침 일찍 도쿄에 도착해서 1박 2일로 시내 구경을 하고 일요일 오후에 예별님과 같이 먼저 한국으로 보내 드리고
대충 어디서 하룻밤 더 때운 후에 월요일 일식을 맞이할 계획을 세웠는데...
문제는 동북아시아 특유의 찌뿌둥한 봄철 날씨!
7시40분에 일식인데 그 아침에 어디 이동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이동한다면 밤 시간에 기차 타고 동서 해안선 따라 이동하는 수 밖에 없다
전날 위성사진 분석해서 도쿄가 날이 좋으면 식심이 통과하는 시나가와나 오다이바 근처에서,
날이 좋지 않으면 서쪽 시즈오카나 도쿄 동쪽 해변까지 이동할 계획인데
이동거리가 100km가 넘어가면 기차 요금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ㅎㅎ
한달 조금 더 남았으니.. 일본 기차 공부를 좀 해 봐야겠다
Nightwid 無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