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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혁



   <미국 인기 프로그램 The Biggest Loser 참가자의 전후 모습 사진>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미국 텔레비젼 프로그램 중에 'The biggest loser'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여러 시즌을 이어가며 계속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200kg 전후의 엄청난 몸무게를 가진 참가자들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감량에 도전하고

그래서 그중에서 최고로 몸무게를 많이 줄인 참가자가 우승자로서 우승상금 25만불을 받게되는 그런 내용의 프로그램이지요.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도 '다이어트 워'라던가... 그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저는 올해에도 서울로 복귀하지 못하고 부산생활을 이어서 계속 하게 되었는데.... ㅠ.ㅠ


부산에서 퇴근 후 할 일이라는게 음주 이외에 별 것이 없었고, 게으름 탓에 평일 별보기도 힘들어서 고민하던 차에...

올해 2월 경부터 직장 선후배들과 함께 테니스,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등 이런 저런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루에 두갑 이상씩 줄기차기 피워오던 담배를 2006년 말에 끊은 이후... 엄청난 식탐과 식욕 덕분인지 끝없이

불어나는 체중으로 엄청 고민을 했었고...

한때는... "이거 이렇게 살이 쪄서 비만 상태가 유지되면... 담배 피우는게 오히려 나은게 아니었을까?"하는 걱정까지도

하게 되더군요.


그러던 차에 굳은 결심으로 원래 체중으로 감량을 하기로 마음 먹고, 2010. 1. 초부터 한강 걷기 운동을 한 덕분에

약 10킬로 정도 감량을 해서... 그냥 저냥 금연 이전의 몸무게 근처까지는 회복을 했었고, 그 상태로 2010. 8. 부산으로

내려갔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하려고 노력을 했더니 나름 꽤나 살이 빠진 듯 싶습니다.


운동에도 제법 재미를 붙였구요... ^^


요즘 주말에만 서울에 오다보니 회원 여러분 얼굴 뵙기도 어려운데.... 혹시라도 길 가시다가 저 만나시고도 그냥 지나치실 것 같아

인증샷 차원에서 "전, 후 모습" 사진을 올립니다. ^^;;



  < 살 빼기 전후 모습 >

왼쪽은 2009년 여름 한참 비만 전성기 때의 모습이고... 오른 쪽은 오늘 아침 한강 25km LSD 달리기 직후에 저희 집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그 동안 바뀐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월의 흐름으로 어쩔 수 없이 연식 2년 증가... ^^

- 약간의 탈모 추가 진전... ㅎㅎㅎㅎ

- 라식 수술로... 국민학교 1학년 이후 만 36년간 썼던 근시안경에서 탈출... 그러나... 노안 탓에 작은 글씨가 잘 안보여서
   또 다른 취미인 모형 만들기가 불가능한지라.. 어쩔 수 없이 돋보기 안경을 구입... ^^;;

- 2011. 9. 24. 현재 체중 약 20kg을 감량한 상태에서 계속 체중이 줄고 있는 중... (대학교 2학년 시절 몸무게에 접근 중)

- 허리 : 빡빡한 37에서 32를 입어도 넉넉한 31로 다운사이징 (30이 약간 넘는 정도)


어쨌거나... 매금팔을 소집해주시면... 언제라도 달려가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던 반포치킨이... 상당히 그립네요...  ^^

꼭 좀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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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아... 그리고... 10/29 천문인마을 스타파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행삽이와 함께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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