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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살다보니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군요..^^
(다들 이미 겪으셨을 일인데...너무 호들갑을 떠는 것 같아서리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동안 많은 사람들 고생도 좀 시키며 몇번의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사실 내심 걱정도 하긴 했는데....
오늘 새벽녁경, 분만실 들어간 뒤, 걍 뿡~! 하며 힘 몇번 줘버리더니 무리없이 30여분만에.... 순산을..^^


암턴 남들은 벌써부터 중학교를 가네, 초등학교 몇학년에 올라가네 하며 기타등등...그럴 때.
그래도 더 늦기 전, 아직 30대의 끝자락에서 그 즐거움(?)을 함 느껴봐라 하며...
하늘이 주신 그 고운 선물을 오늘 아침 (5월5일) 5시27분경에 무사히 받았습니다.
(탯줄 자르러 분만실에 같이 들어갔는데...첨이라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건강한 아들이고 산모 역시 엄청 건강하며...!
다들 이제부터 고생 시작이라 하던데 얼마나 속을 썩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ㅎㅎ
어서 빨리 씩씩하고 건강히 자라 텃밭도 같이 댕기며 별도 같이 보러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글고 아빠가 되고보니....정말 세상이 (약간) 달라보이긴 보이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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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턴, 그동안 신경써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다들 너무나 정말 고맙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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