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생님, 강욱씨, 그리고 새롭게 김남희님이 오셨습니다.
1. 오랜만에 호기를 먹었는데, 역시나 품의있게 먹기는 힘들더군요.
나중에는 야채만 포크로 먼저 해치우고 빵을 먹었더니 좋더군요.
일회용 드레싱 가져가서 샐러드 만들어 먹을까 생각합니다^^
2. 메시에 마라톤때 강욱씨가 강의하는 '안시관측'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를 봤습니다.
꼭! 참석해서 들어야만 합니다.
왜냐구요? 그럴만한 내용들로 가득찼으니까요.
안시관측의 매력, 관측point, 향후 계획....등등
그러고 보니....메시에 마라톤 참석 계획을 세워야죠?
3. 위 사진의 악기가 어떤건지 아시는지요?
목관악기, 가장 저음을 내는.......바순(Bassoon)이라고 합니다.
김남희님이 바순을 연주하시더군요.
바순이라는 악기 이름도 처음 들어봤고, 실물로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공연을 봤으니 아마 보긴 했었겠지만....^^
영어에 ss와 oo가 2개씩 들어가네요.
4. 김남희님을 보니...온통 생각이 별보는 것으로 가득찬 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어느 도를 넘어서면 사모님의 강한 태클이 예상되므로
적절히 밀고 댕기는 고도의 전술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 이상한 곤충모양의 것들이 있지요?
그것들을 김남희님은 직접 만드시더군요.
만들어진 모양새가 보통이 아닙니다.
망원경 제작에도 강한 의욕을 보이셨는데, 잘 하실 것 같습니다.
자주 뵙고,
여름에 기회되면 봄 까페 앞마당에서 연주 한번 부탁드립니다.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강욱씨가 과천종합청사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사이
집에 들어왔을...
웬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싟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