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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호주 퍼스로의 원정관측을 계획중입니다. [자유글]
  • 조회 수: 9020, 2012-05-16 00:57:25(2012-05-14)
  • 요즘보니 황인준 사장님께서 호주에 다녀오신거 같더군요.

     

    퍼스 근방에 원격관측소를 세운다고 하는데

     

    저도 퍼스가 시드니보다 더 좋은 관측여건을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해 오고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게 습도가 낮은거 같고 둘째 시드니에서보다 더 멀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퍼스인구가 약 170만명 정도되고 위성도시 등이 없는 관계로 200~300km정도만 나가도 완전 암흑천지일거 같다는..

     

    쿠나가 시드니에서 500km 거리엿죠.

     

    더구나 내륙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오지에 사막 기후인거 같습니다..

     

     

    요 몇일 구글어스만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ㅠㅠ

     

    제 계획은 우선 2015년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

    항공편은 케세이 퍼시픽에서 홍콩 경유로 직접 퍼스까지 운항하는게 있네요.

     

    좀 더 세부사항 조사해보고 다시금 글 올려보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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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조강욱

    2012.05.15 00:00

    2015년 계획을 벌써부터 세우시는군요.. ㅎㅎ
  • 김지현

    2012.05.15 21:15

    10년 전에..
    퍼스 북쪽으로 200km 거리에 있는 와디팜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천체사진을 찍는 박승철님과 동행했었지요..
    관측 여건이 훌륭하고.. 일본 아마추어들이 종종 이용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 숙소 주변은 드넓은 초원이고 양떼들이 무리지어 다녔지요.
    숙소 앞마당에 망원경을 펼쳤는데.. 정말 별빛만 보이는 하늘이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집이 주유소였는데 20km쯤 떨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마음 한쪽에 그 아름다운 별빛 하늘이 생생하게 남아있네요..
    별빛 등대처럼....


    다시 그 하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최윤호

    2012.05.16 00:57

    저도 2년전 퍼스로 출장을 다녀왔었지요. 시간적인 여건이 안되 피나클등 관광지를 낮에만 다녀왔지만 퍼스 시내에서도 은하수가 어렴풋이 보일정도로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서부 호주 지역은 관측이 가능한 지역중에서 가장 대도시가 없는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기후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여건도 최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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