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 감사합니다! [자유글]
  • 김경싟
    조회 수: 2271, 2014-06-18 18:57:30(2014-06-16)
  • white.jpg

     

     

    오늘 아침...일하러 가는 길에 함박꽃나무 꽃을 만났습니다.

    잠시 멈춰 향기를 맡아 봅니다.

    이 멋진 자태와 향기를 오래오래 감상하면 좋으련만,

    꽃은 자신의 목적인 수정이 끝나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을 떨궈버립니다.

     

    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15년전

    어머니가 떠나가셨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막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맘의 준비를 하고 있어서인지 차분히 일을 치렀습니다.

    죽음에 호상이 어디있냐고 호통치는 사람도 있지만,

    호상이셨습니다.

    이제 추억과 사진 속에서만 있을 아버지 어머니!

    편히 쉬십시요!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또 먼길 마다않고 와 주신

    모든 야간비행사 여러분들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김경싟 올림

     

댓글 6

  • 김남희

    2014.06.17 19:38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시어서 경싟님만의 목적을 위해 정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몸은 멀리 있지만 항상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웃으며 만나 뵙지요.....
  • 김철규

    2014.06.17 20:32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두분 모두 아직 건강하신데, 살아계실때 더욱 잘 해야 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조강욱

    2014.06.17 20:54

    멀리서나마 뵙게 되어 좋았습니다 형님..
  • 김민회

    2014.06.17 21:06

    저는 못내 잊지 못할 가족과 지인이 보고싶어 하늘을 봅니다. 연구와취미 그 이상이지요.사랑하는 부모님은 그곳에 계실거예요.슬픔 털고 지상에서 멋진 아들로 살아가자구요.
  • 이한솔

    2014.06.18 18:42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김원준

    2014.06.18 18:57

    큰 일 치루시느라 고생 하셧습니다.

위지윅 사용
번호 분류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notice 자유글 박상구 89 2024-03-15
notice 자유글 이현동 204161 2012-04-02
자유글 김경싟 2271 2014-06-16
388 자유글 이한솔 2674 2014-06-14
387 자유글 이현동 2928 2014-06-11
386 자유글 장형석 2686 2014-06-09
385 자유글 김남희 2261 2014-06-06
384 자유글 장형석 4056 2014-06-02
383 자유글 김병수 3145 2014-06-01
382 자유글 김재곤 2700 2014-05-31
381 자유글 김철규 2873 2014-05-30
380 자유글 김병수 2551 2014-05-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