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관측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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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schel 400 (2011호주관측용) [관측목록/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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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조회 수: 8885, 2012-03-29 23:32:14(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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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주 준비 모임에서 각자 관측목록을 만들어서 비교해 보기로 정했습니다.
저는 얼떨결에 Herschel 400을 맡았습니다.
이름만 어렴풋이 들어본 적 밖에 없는데, 난감하더군요.
구글과 위키피디아 검색으로 엑셀파일을 다운 받아서 살펴보니까, 적위 -30도 이하는 거의 대상이 없는 걸로 보아 북반구 관측자 용인것 같습니다.
Coona가 -31도니까 적위 50도 이상의 별자리는 뺐습니다.(Cas, Per, Cam, Dra 등등...)
스텔라리움으로 simulation해서 2011년 4월초에 Coona에서 안 보이는 별자리도 뺐습니다.
보일랑 말랑 하는 별자리(Cet, Cyg, Lynx, Peg...) 와 적위 40-50도의 대상은 [관측쉽지않은 리스트]로 따로 분류했습니다.
그러고 났더니 [관측대상리스트]에 약 240개가 남게 되는 군요...
PS) 검색하다 알게 되었는데요. 이 400개를 다 본 사람에게 Astronomical League라는 곳에서 Herschel 400 Club Award라는 것을 수여한다는데, 혹시 이것에 도전해 보신 분 계신가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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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2010.12.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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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2011.01.01 01:39
아..안녕하세요.
저 아직 발 못 디뎠는데요...^^
허셀 400은 그냥 모임에서 뽑기 비슷하게 제가 맡게 된 것 뿐이라서요...
정리해 보는 차원에서 파일 올렸습니다.
이번 3월말에 호주원정대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무엇을 봐야 될 지 모르겠어서 이것 저것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그 시기 호주에서 보이는 허셀400이 무려 240개나 되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합니다.
한 50개 정도로 추리고 싶은데.... -
조강욱
2011.01.01 06:56
제가 알고 있기로 h400을 하고 있는 사람은 순천의 이**님 외에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저같이 끈기 없는 사람은 시작할 생각도 안합니다.. ㅎㅎ
h400의 가장 큰 벽은 무미건조한 산개성단 지뢰밭을 돌파하는 것일텐데..
멋진 성과를 기대하겠습니다.. ^-^ -
이준오
2011.01.01 09:00
무미건조한 산개성단의 지리밭 강추입니다..^^
그것도 손발이 다 오그라드는 암 것도 없는, 아무 모양새도 안나오는 그야말로 희미한 별들만 몇개 희무끄레 한 거...
그거 밤새 끙끙되며 찾고 있노라면 삽질 후 밀려드는 그 허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음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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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셀 400은 제가 도전중인데...대충 헤아려보면 90 여개정도 본 것 같은데 관측기란에 올려 놓은 것은 66개 뿐이네요..^^;
모든 대상들이 그렇지만 이게 생각보다 제대로 볼려면 예습도 많이 해야하고 집중력도 많이 필요한 목록인 듯 하더군요,
그리고 보다보면 메시에 목록과 달리 별로(?) 재미가 없어 즐기는 관측 스타일인 저에게 자꾸 이상스럽게 의무감 같은게 생겨 더 더욱 멀리하게되더니....
지금 상태는 ' 멈춰버린 허셀400' 되버렸는데 이제 다시 맘 잡고 내년부터 부지런히...!!! 헤헤~
암턴 분명 국내에도 허셀 400목록을 보신 분들이나 보고 계시는 분들은 계실 듯한데 의외로 그에 대한 기록이 없어 아쉬울뿐입니다.
그래서 동지를 만난 듯 너무 기쁩니다. 꼭 관측기 남겨주시면 너무 고마울 듯하고...
저도 이 글보고 알았는데 Herschel 400 Club Award를 수여해준다는 사실 역시 반갑지만 어떤 검증절차를 거치는지 또 이것 저것 그 과정도 복잡할 듯하지만 ..
아무튼 간에 허셀400에 발 디딘 것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같이 가시게 도망가지 마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