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Bode's nebulae(m81,m82)스케치 [스케치]
  • 조회 수: 30234, 2013-04-08 23:18:18(2012-04-28)
  • bodes_81_82 1280 kimbyongsu 930.jpg

     

     

    Bode's nebulae(m81,m82)스케치


     2012년 4월27일 새벽..인제 상남면.

     

    어제 관측전,  Bode's 두은하를 스케치하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 81의 나선팔이 보이기에 스케치해보았습니다.

     

    81의 나선팔을 이와같이 본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전에도 나선팔을 보았었지만 그 것이 팔자락이 잘보이진 않았었는데

    하늘과 시상이 참좋았습니다.81이 저렇게 크게 보이니 82와의 거리가 참 짧아보입니다.

     

    스케치하면서 느낌상 , 81 좀더 앞쪽에 있는거같고 82가 옆으로 조금 뒤떨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81과 82의 가운데에 십자가 형태의 별이 그려져있는것도 관측하면서 느낀부분이었구여.

    다음에는 좋은날씨에 하나씩 세밀하게 보아야 겠습니다.

     

    욕심내어 두개를 한번에 그린다는게,, 디테일한면에선 부족합니다.

    스케치처럼 81이 저렇게 밝지는 않은데 실력부족이고여^^ 형태는 저 와 같이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야간비행 모임으로 ...또, 말그대로 야간비행이라 별하늘지기 대신 야간비행 김병수로 적어보았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

  • 조강욱

    2012.04.30 18:32

    김병수님 눈은 정말 날카로운 것 같아요. 저보다 조리개 두스텝 정도 밝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81번 굵은 나선팔의 날렵한 회전 멋집니다.. 부럽고요 ㅠ_ㅠ
  • 김병수

    2012.05.08 11:03

    어찌 그런 망언을 하십니까.  말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ㅎㅎ.....안시관측이란게 참......관측하면서 방향을 처음 알려주신분이 조강욱님이어서 참 고맙고 다행인거같습니다. 어쩌면 그냥 보고 하고 대충,....이란 단어처럼 지나왔을수도있는 거였는데....강욱님덕분에 많이본 성단들도 제 나름데로의 눈을 떴을때 모두다 새롭게 보였습니다....이건 순전히 강욱님 덕분에 빨리 깨우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이러한 느낌을 져버리고 맑은날 관측을 나가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조강욱님께 감사하는 별하늘지기 분들이 참많을거같습니다. 말은 전달 하지 못하지만, 그거 하나만으로도 강욱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글 하나하나가 어쩌면 스승에게 배우는 제자와 같은 입장입니다. 배워가는 분들도 그러할것입니다. 밤하늘에 있어서 참 좋은 전달과 배움을 가르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4904
  • 스케치
  • 그동안.. 몇년간 다음에 하겠다고 미뤄만 두던 101번을 그려야 할 순서가 되었다 정면 은하를, 그것도 대형 Face-on(정면 은하)을 잘 보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다음에.. 다음에 하며 계속 미뤄 두었었다. Messier 33번을 그리...
2018-10-12 12:44:04 / 2018-10-10
thumbnail
  • 김선영 조회 수: 2605
  • 스케치
  • 안녕하세요? 야간비행에는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두근두근^^ 2016년부터 별하늘지기와 별나들 별사람 등등...네이버카페에서 (카운트)랜슬롯이라는 닉으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보의 막눈으로 보이는 스케치를 주로 올리는데, 별하늘지기에서 조강욱님이 야간비...
2018-09-30 09:29:39 랜슬롯 / 2018-09-2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2931
  • 스케치
  • 봄의 끝자락, 달이 지자마자 벌써 처녀는 퇴근 준비를 하고 있다 아니아니 잠깐만 기다려봐.. 봄철 하늘에서 가장 반가운 별무리인 T존을 잡아놓고 100번부터 시작한다. 나는 100번을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관측기록이 하나 있다 자 우선 우주 최고의 천체스케치 Arti...
2018-11-08 21:57:05 조강욱 / 2018-09-23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3110
  • 스케치
  • 100 98 99 백 구팔 구구 입에 착착 붙는 그 순서. 왠지 99 98 100으로 가면 처녀자리를 보는 맛이 나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100 98을 완성하고 99번의 구도를 잡고 있는데 고도가 너무 낮아져서 더 이상 의미있는 관측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다음달에 또 이어서 ...
2018-09-16 07:15:27 / 2018-09-16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2337
  • 스케치
  • 길다. (처녀 은하단 치고는) 엄청나게 길다 동글동글하고 솜사탕 같은 애들이 질리도록 많은 동네라 더욱 인상적인 것이 아닐까. 은하 관측시, 은하 표면이 보이는 방향에 따라 두가지로 분류한다. 은하의 정면이 보이는 정면은하(face-on)와 은하의 측면이 보이는 측면...
2018-07-17 12:55:07 / 2018-07-1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2835
  • 스케치
  • 2년만에 돌아온 화성의 지구 접근. 이글거리는 화성이 무서울 정도랄까.. 아이피스에서 눈을 떼도 화성은 그자리에 있다. 엄청난 습기에도 불구하고.. 어? 이거 괜찮네 화성에다 화성을 담은 아이피스까지 한 화면에 담아 그려본다. [ Mars Opposition on the eyepiece, ...
2018-07-15 07:32:29 / 2018-07-1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4344
  • 스케치
  • 뭐니뭐니해도 메시에 97번의 트레이드 마크는 뽕뽕 뚫린 눈알 두 개. 망원경으로 별을 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도 메시에 97번, 올빼미 성운의 커다란 두 눈은 잘 알려져 있다 (출처 : 구글 검색) 안시로는 어떨까? 사실 나는 97을 제대로 본 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그 ...
2018-07-05 12:27:38 / 2018-07-0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3003
  • 스케치
  • 사자자리의 Leo Triple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대상이다 밝고 특색있는 세 은하의 역동적인 조합. [ Leo Triple, 보현산&벗고개에서 조강욱 (2013~2014) ] 아마도 남반구에서만 보이는 Grus Triplet과 함께, 최고의 은하 트리플일 것이다 (...
2018-06-04 06:21:39 / 2018-06-04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3037
  • 스케치
  • 데이터북에 SBa 정도로 표시되어 있는, 수백만 광년 밖의 막대나선 은하를 잡고서 뿌연 헤일로를 뚫어지게, 혹은 주변시로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느틈에 가지런한 막대(Bar)와 거기에 붙어있는 팔(Spiral Arm)이 돌고 있는 것을 볼 수, 또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8-06-01 06:25:02 / 2018-06-0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2788
  • 스케치
  • 메시에 51, 63, 94, 106. 단 두 개의 별로 이루어진 사냥개자리엔 의외로 메시에 넘버들이 많이 포진한다 무려 4개의 메시에 은하들, 그 중에서도 슈퍼스타 급인 51번 부자은하와 63번 해바라기 은하, 메시에는 아니지만 메시에보다 더 인기 좋은 NGC4631도 위치한다. 북...
2018-05-15 06:37:10 관심은하 / 2018-05-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