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Chevallier crater or neighbour area [스케치]
  • 민경신
    조회 수: 15722, 2013-04-08 23:33:17(2011-11-18)




  • 저번에  올렸던 달 지평선(Moon  horizon ) 풍경  스케치 중에 ,         Mare  Crisium  에서  Grimalldi Crater로  가면  보이는  .... 검은  새(bird) 가  날개를  펴고  갈라진  crater  rim 사이로  튀어  나오는  형상의   Crater를 ,     알맞은  월령을   만나서   ...   다시금   그곳에 (35km직경의  crater  )   겨냥하여   아이피스를   드려다 보고  스케치 해보았음니다.

    이 곳의  위치가  거의   Mare  Crisium  에서   North  Pole 간의  중간쯤  되는  지역임니다.  ( 월령  16일의 달의  둘레를  따라 가서...)

    집에  있는  월면도에는  다시  잘보니,  아마도   Chevallier  Crater  직근  같음니다.    
    15  ,  35,  90 km  크기의   크레이터가    일렬로  배치되고,     90, 35 km  짜리  두개의  크레이터에  걸쳐  평원이  형성되고,    이  평원이  35km  크레이터의  rim을  뚫고  좁혀진  병목 형상으로   좀더  밖에  까지   펼쳐져  있음니다.

    35km  Crater 가   확실히   rim이  갈라져  있는  묘한  구조가   340 - 500배로  잘  보임니다. .., !!  이번엔  불사조의  머리가  안보임니다.

    역시  달 보는게  제일  즐겁음니다.  볼게  많으니...    

    ## ;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을  비교시,  crater  안에도  두갈래  검은  날개모양의  그림자가  ,   위는   박쥐날개모양의 날카롭게  각이 선  날개 그림자  인데,       ...아래는   부드러운  갈매기 날개의  곡선을  한  그림자가....대조적임니다.

    이것은  달의  칭동으로  이번에  더  crater가  눞혀 보이며.....
    그림자의  변화로  추측하면....     갈라진  rim 부위의  맨 윗부위는   완만하며,    바닥쪽으로  좀  내려가면  모가난  지형이  존재한다고    볼수 있음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좀  이상한  점들이   내재되어있는   진기한  crater 와  그 인근 임니다.

댓글 4

  • 이한솔

    2011.11.18 20:04

    우와 대단하시네요....
    잘 그리신다.. 뭐 이런걸 떠나서
    고배율로 달을 보았을때 의 개인적인 느낌.. 예를 들면
    밀가루 처럼 곱게느껴지는 질감, 실제 빛을 내는 듯한 표면, 과장되게 느껴지는 명암...
    이런게 너무 잘 표현 된 것 같습니다...
  • 김원준

    2011.11.19 08:54

    마치 고배율로 이글거리는 달표면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민경신

    2011.11.22 09:20

    target=_blank>http://www.asod.info/


    요기에다 하나( 위의 스케치 ) 올려봤는데, 느려터지고 답답하네요.
  • 민경신

    2011.11.30 07:32

    며칠전에 Google English 검색에도 chevallier crater of moon 에 대해, ASOD와 야간비행 에 실린 기사가 모두 떴는데, (야간비행은 우리 언어로...) 오늘 보니 야간비행은 삭제되고, ASOD의 것만 남아있군요.
    특이한 기사라서 올라간 건지, 그냥 자동으로 올라가는 건지.....?
    위 스케치 와 같은 정보를 제공한 경우가 처음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솔직이 저도 저 그림의 Crater 명칭이 정확히 뭔지 모르고 , chevallier crater 라고 일단 명기햇는데, 혹, Moretus 나 그 인접부 일수도 있음니다. .....
    도대체 여기가 어떤 장소일까요 ? 크기는 스케치 당일 반드시 플라토 (90 km)등과 비교 하므로 정확함니다. 즉, 35-40 km., .........
    잘못된 지식이 전세계에 올라가면 , 그건 원치 않는 바인데,....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4140
  • 스케치
  • 은하수 조각인 24번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더라도 이 찌뿌둥한 별볼일 없는 이중성이 왜 메시에 넘버일까? 알비레오 같은 애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뿌옇긴 한데.. 그렇다고 성운기라고 하긴 어려울 것이다 메시에가 1760년대 초반에 처음 발표한 40개의 메시에 대상에 ...
2016-12-23 14:49:32 조강욱 / 2016-12-0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0440
  • 스케치
  • 별로 친하지 않은 마의 '9번' 라인에서도 39번은 정말 한숨이 나오는 대상이다 이 성긴 별들의 무리가 왜 메시에 넘버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Melotte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외뿔소자리의 크리스마스트리, NGC2264 외에도 39번도 종종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리기...
2016-12-05 15:06:03 / 2016-12-0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9773
  • 스케치
  • 38번은, 별이 꽤 많은 성단인데도 가운데가 텅 비어 있다 중앙에 밝은 별 하나 외에는 사각형 모양으로 비어 있는 것이다 반대로 주변부는 화려하고 다채롭다. 번화한 도시의 중심은 슬럼화되고 외곽 지역에 부촌이 형성되는 도시 공동화 현상이 왜 생각이 나는 것일까?...
2016-12-05 13:45:36 조강욱 / 2016-11-29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54802
  • 스케치
  • 37번은 그리 마음이 잘 동하지 않는 대상이었다 비슷한 밝기의 별들이 잔뜩 몰려있는 성단이라 스케치를 하기에 많이 까다로운 대상이기 때문이다 한참 하얀 점을 찍다 보면 내가 이 별을 찍었는지 저 별을 찍었는지 알 수가 없다 (37번, 46번 같은 애들이 이쪽 부류이...
2016-12-05 13:44:33 조강욱 / 2016-11-2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6026
  • 스케치
  • 매년 설과 추석은 별쟁이들에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추석은 항상 보름이니 Clear sky를 기원하며 달을 보며 소원 빌고, [ 14년 추석, 울산에서 - 갤노트 터치펜과 Sketchbook app으로 조강욱 (2014) ] 설은 항상 그믐이고 연휴이니 또 하나의 관측 찬스! 결혼 전에는 ...
2016-11-27 11:42:34 / 2016-11-2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6063
  • 스케치
  • 눈 덮인 강원도 산중의 깊은 새벽, 영하 18도의 기온에 몇 시간을 꼼짝 않고 M35의 점을 찍었더니 머리는 어질어질하고 손가락이 얼어서 샤프로 동그라미가 잘 그려지지 않는다 아직 눈에 보이는 것을 다 그리지 못해서 끝낼 수가 없는데 손가락 발가락과 달리 눈알은 ...
2016-12-05 13:43:09 조강욱 / 2016-11-20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3053
  • 스케치
  • 별그림을 그리는 나에게, 별사진 공모전은 일종의 꿈? 아니 객기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천체사진만큼 천체스케치가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도 아쉽고 그것을 향유하는 인구가 너무나 적다는 것도 또 아쉬운 일이었다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서, 2011년 천체사...
2016-11-18 05:10:56 / 2016-11-18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73
  • 스케치
  • 2009년 가을 어느날의 천문인마을은 너무나도 맑았다 그리고 지난번 글에서 떠든 주변시도 필요 없이 굵은 나선팔들이 너무 쉽게 휙휙 돌았다 언제 다시 이런 33번을 또 볼 수 있을까 하나 문제는, 내 실력이 그 나선팔을 표현할 정도가 아직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
2016-12-05 13:43:51 조강욱 / 2016-11-13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31
  • 스케치
  • 별에 미쳐서 공부도 안 하고 산과 들을 떠돌다가 선동렬 방어율 수준의 학점을 받아들고 남들보다 빨리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논산 훈련소에서 박박 기고 있을 때도 한달 뒤면 최전방에서 엄청난 은하수를 볼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자대에 도착해보니.. 그곳은 용산 전...
2016-11-11 15:19:16 / 2016-11-1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0669
  • 스케치
  • 42번 오리온 대성운과 함께 31번 안드로메다 은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대상이다 (굳이 꼽으라면 Barnard 33번 말머리성운과 함께 3인방이라 할까?) 그러나 안시관측으로도 초보나 고수나 일반인이나 모두를 만족시키는 오리온 성운에 비해서 안드로메다 은하를 아...
2016-11-10 12:56:48 / 2016-11-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