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트라페지움을 향한 마두상 성운의 항해 [스케치]
  • 민경신
    조회 수: 13176, 2013-04-08 23:34:43(2011-08-04)


  • 채색 스케치를  하나  올려 봄니다.   졸속작임니다.

    장마철에  비도  많이 오고,.....     겨울이면   언제나,  누구나   가장  많이  찾는   오리온의   대성운인데.. ,    마두상 성운은   사진에서는  항상   왼쪽 얼굴 모습만을  보여주는데,     환상을  타고   날아가   ,    말의   오른쪽  모습을   근처의   이름모를    외계 행성 의   지평선  너머로   바라보았음니다.   ...   스케치와   상상화의  결합이지요.

    그 곳  근처  까지는  준광속의   광자 로켓으로도   몇천년  걸리니까,  ....   또한   지구상의  구경  백미터  망원경이라도    행성은  물론   항성도   점으로  밖에는  안 보이니까...          상상력의   힘을  빌리는  수  밖에요.

    외계행성은  주위의  청백색의    항성들의  자외선을  받아,  이를  에너지원으로   성장하여,     수천년간  거목으로  성장,   우산형,  또는  가오리형의      폭과 높이  공히   1 -수  킬로미터  의   거대  생물체  (  동물도,  식물도,  무생물도  아닌...  어떤 것  )      가  되어     ,    어느날...우산형  몸체가   지주로  부터   분리되어,  거대한   스텔스  전폭기  처럼   행성의   대기권을   유영하다가,   장기간  탈출에너지를  얻어 , 행성을   탈출하여   우주로   날아가는.......

    그러한   상상을   해 보았음니다.   (황당할지도  모르지만...   )

    오리온 성운의   밝은 별  15-  20 개는   스케치 대로  그려 넣었음니다.
          

댓글 3

  • 조강욱

    2011.08.04 17:47

    멋진 스케치 (천체화?) 잘 보았습니다 ^^
    최근에는 전통적인 관측 스케치 외에도 이와 같이 실제 스케치에 상상력이 가미된 작업이 종종 진행되고 있습니다

    Mark Seibold란 사람의 그림입니다
    target=_blank>http://www.asod.info/?p=2871


    제 수준에서는 머리에 떠오른 영상이 있다 해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부러운 능력을 가지셨습니다..

    CN 스케치 포럼이나 ASOD에 공유해서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어 보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김남희

    2011.08.04 20:09

    새로운 세계입니다. 박물관에 있어야 할 것 같은 작품입니다.
    트라페지움 5,6번도 보이고.. 장시간 관측하지 않으면 나오기 힘든 작품 같습니다.
    눈의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민경주님은 잘 계시나?........^^ (처음에 민경주님이 올리신줄 알았습니다.)
  • 김명진

    2011.08.04 20:10

    정말 멋집니다. 보통 실력이 아니시군요.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30
  • 스케치
  • 별에 미쳐서 공부도 안 하고 산과 들을 떠돌다가 선동렬 방어율 수준의 학점을 받아들고 남들보다 빨리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논산 훈련소에서 박박 기고 있을 때도 한달 뒤면 최전방에서 엄청난 은하수를 볼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자대에 도착해보니.. 그곳은 용산 전...
2016-11-11 15:19:16 / 2016-11-1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73
  • 스케치
  • 2009년 가을 어느날의 천문인마을은 너무나도 맑았다 그리고 지난번 글에서 떠든 주변시도 필요 없이 굵은 나선팔들이 너무 쉽게 휙휙 돌았다 언제 다시 이런 33번을 또 볼 수 있을까 하나 문제는, 내 실력이 그 나선팔을 표현할 정도가 아직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
2016-12-05 13:43:51 조강욱 / 2016-11-13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3053
  • 스케치
  • 별그림을 그리는 나에게, 별사진 공모전은 일종의 꿈? 아니 객기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천체사진만큼 천체스케치가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도 아쉽고 그것을 향유하는 인구가 너무나 적다는 것도 또 아쉬운 일이었다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서, 2011년 천체사...
2016-11-18 05:10:56 / 2016-11-18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6063
  • 스케치
  • 눈 덮인 강원도 산중의 깊은 새벽, 영하 18도의 기온에 몇 시간을 꼼짝 않고 M35의 점을 찍었더니 머리는 어질어질하고 손가락이 얼어서 샤프로 동그라미가 잘 그려지지 않는다 아직 눈에 보이는 것을 다 그리지 못해서 끝낼 수가 없는데 손가락 발가락과 달리 눈알은 ...
2016-12-05 13:43:09 조강욱 / 2016-11-20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6026
  • 스케치
  • 매년 설과 추석은 별쟁이들에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추석은 항상 보름이니 Clear sky를 기원하며 달을 보며 소원 빌고, [ 14년 추석, 울산에서 - 갤노트 터치펜과 Sketchbook app으로 조강욱 (2014) ] 설은 항상 그믐이고 연휴이니 또 하나의 관측 찬스! 결혼 전에는 ...
2016-11-27 11:42:34 / 2016-11-2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54802
  • 스케치
  • 37번은 그리 마음이 잘 동하지 않는 대상이었다 비슷한 밝기의 별들이 잔뜩 몰려있는 성단이라 스케치를 하기에 많이 까다로운 대상이기 때문이다 한참 하얀 점을 찍다 보면 내가 이 별을 찍었는지 저 별을 찍었는지 알 수가 없다 (37번, 46번 같은 애들이 이쪽 부류이...
2016-12-05 13:44:33 조강욱 / 2016-11-2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9773
  • 스케치
  • 38번은, 별이 꽤 많은 성단인데도 가운데가 텅 비어 있다 중앙에 밝은 별 하나 외에는 사각형 모양으로 비어 있는 것이다 반대로 주변부는 화려하고 다채롭다. 번화한 도시의 중심은 슬럼화되고 외곽 지역에 부촌이 형성되는 도시 공동화 현상이 왜 생각이 나는 것일까?...
2016-12-05 13:45:36 조강욱 / 2016-11-29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0440
  • 스케치
  • 별로 친하지 않은 마의 '9번' 라인에서도 39번은 정말 한숨이 나오는 대상이다 이 성긴 별들의 무리가 왜 메시에 넘버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Melotte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외뿔소자리의 크리스마스트리, NGC2264 외에도 39번도 종종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리기...
2016-12-05 15:06:03 / 2016-12-0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4140
  • 스케치
  • 은하수 조각인 24번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더라도 이 찌뿌둥한 별볼일 없는 이중성이 왜 메시에 넘버일까? 알비레오 같은 애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뿌옇긴 한데.. 그렇다고 성운기라고 하긴 어려울 것이다 메시에가 1760년대 초반에 처음 발표한 40개의 메시에 대상에 ...
2016-12-23 14:49:32 조강욱 / 2016-12-0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2730
  • 스케치
  • M41은 고대 그리스의 기록에도 남아있는 네 개의 '별이 아닌' 대상 중의 하나이다 (나머지 세 개는 44번, 7번, NGC869&884다) 흠.. 그리스가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지도 않은데 7번은 그렇다 쳐도 41번은 왜 들어갔을까? 우리야 그게 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보니 ...
2016-12-13 05:09:59 / 2016-12-1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