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달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Kies - 090830 [스케치]
  • 조강욱
    조회 수: 13662, 2013-04-09 00:15:25(2009-09-03)
  • 8월말부터 이어지는 맑은 가을 하늘..

    많은 분들이 벗고개로.. 과천으로 출동하셨는데

    나는 산적한 업무를 핑계로 그냥 있었다

    본연의 업무를 훌륭히 수행하시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별을 보러 다니실 수 있는 것인지..

    나는 도저히 못하겠다 ㅡ_ㅡㅋ


    아쉬운 일요일이 저물어 갈 무렵..

    우리집에 놀러온 처제&동서와 거실에서 보쌈에 맥주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인다

    처제를 배웅하러 현관 앞에 나가니 뭉게구름 사이에서 파란 속살을 드러내는 하늘이..

    남자의 직감ㅡ_ㅡ으로는 분명히 밤에 맑을 것 같다..

    밤이 되니 진짜 맑아져서 눈부신 상현달이 보이는데..

    오늘은 예별님이 쉽게 꿈나라로 출발하질 않는다

    억지로 재우려 해도

    우리별1호가 좋아하는 함미 하비(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에 계시니 놀고 싶어서 안 주무신다

    한참 그리다가 예별님이 뭐 엎으면 사고 수습하고

    여유 있을때는 뭘 뒤집어 엎어도 잘 했다고 잘 놀았다고 ㅡ_ㅡ;; 반응하려고 노력하는데

    달이 질까 마음이 급하여 그것도 잘 안 된다 ㅎㅎ

    예별이는 울고 주무시진 않고 그릴 것은 많고 달은 서쪽으로 넘어가려 하고..

    고요하고 삭막한 스케치에는 안 나타나 있지만..

    스케치한 종이 사이사이에는.. 안 놀아주는 아빠가 야속한 예별이의 울음소리가

    깊게 배어 있을 것입니다.....



    r_kies.jpg


    Kies 영역을 그려보고 싶은데.. 위로는 Bulialdus부터 아래로 Campanus까지

    지형들이 심플하면서도 엣지가 살아있다

    평소 같았으면 여러 개의 지형들 구도를 잡는 데만도 한참의 시간이 걸렸겠지만

    인건비 개선을 위해

    월면도를 스케치할 종이 뒤에 대고 각 크레이터 위치를 그대로 그렸다

    먼가 치팅 하는 것 같아 마음이 꺼림칙 하기도 하지만.. 여튼 편하고 좋다


    구도는 흥미있는 지역으로 잡았는데.. 문제는 영역이 너무 넓다는 것이다.. ;;;

    크레이터 두세개 해당하는 영역만 그려보다가..

    황량한 지형에 드문드문 있는 애들을 표현하려니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다

    80mm라 망정이지.. 15인치로 봤으면 이걸 어떻게 그려.. ㅡ,ㅡ;;



    예별이 보던 시간을 제외하고 실 관측시간 1시간 50분

    12시가 다 된 시각에 스케치를 마무리 하고서도..

    거실에서 밝은 불 아래 30분이 훨씬 넘게 후반 작업을 했다

    찰필을 이용해서 스케치의 거친 부분을 다듬는 것..

    명암처리가 부족한 부분은 더욱 강조될 수 있도록..

    이것은 상상화가 아니라 효과적인 스케치를 위한 고육책이라고 스스로 최면을 건다... ㅡ_ㅡ;;


    뭐 어쨋든간에,

    이 스케치의 핵심은 Kies이다

    대충 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공부를 하고 애정을 가지고 봐야 그제서야 살짝 미소짓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분은

    바로 감질맛의 현신이 아니신가 ㅎㅎ


    Harold Hill의 스케치에는 전혀 고요하지 않은 무지막지한 Kies가 그려져 있지만

    80mm로의 Kies는 쇠락한 옛 궁전의 희미한 흔적 같다고 할까..

    Kies의 아랫쪽으로는 작은 구릉의 구조를 지나 Kies A로 이어지는데

    그 연결된 모습이 마치 열쇠처럼 생겼다

    달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열쇠.. 라고 하면 어떨까

    감질나는 맛의 미학을 달까지 확장시키는 key 같은 존재라고..


    Stadius는 어떤 느낌일지 다시 보고 싶은데

    애정이 부족한지 찾기가 어렵다


    Kies 동쪽으로는 Campanus와 Mercator가 마치 안경처럼..

    안경점의 시력검사용 동그란 테의 안경처럼 생겼다

    위쪽의 Bullialdus는 상당히 크고 심플한 크레이터인데,

    복잡한 대상보다 심플한 대상의 표현이 더욱 어렵다..

    Konig과 Bullialdus B는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광조를 가지고 있다

    이게 진짜 광조(Ray)인지 아니면 단층과 같은 구조인지는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그림으로 그려보니 높이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관측에서는 그저 ray처럼만 보인다


    Campanus 위쪽에는 완만한 뿔 같은 그림자가,

    Mercator 바로 서쪽으로는 작은 화살표 같은 그림자가 관측이 되는데

    주변 구조물과 비교해 보면.. 그런 모양의 음영이 나오기 힘든 상황인데..

    이상하다.. ;; 어쨋든 나는 보이는 대로 그렸으니깐..... ;;;;;


    매끈한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찰필로 문질러주니

    기존의 달 스케치보다 훨씬 부드러운 그림이 만들어진다

    그렇다고 해도.. black 컬러의 표현은 여전히 어렵다

    2차원 그림의 음영으로 입체감을 표시하는 것도..

    기본이 없이 그냥 들이대려니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싟형님 형수님께 기본기 특강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_ㅠ



    P.S. 어제(9/1) 달번개 하실 때.. 저는 그때까지 회사에서 회의 하고 있었습니다  ㅡ,ㅡ;;;
           집에 와서..  날이 맑길래 망원경을 꺼내어 달을 겨누어보니,
           가센디와 슈뢰터가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아.. 한 개만 해 볼까?
           하다가.. 그냥 곱게 잠을 더 자기로 했습니다
           별도 아니고 달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도 엄청나게 많으니
           더더욱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는 것이죠..  ^^


                  Nightwid 我心如星

댓글 12

  • 김경싟

    2009.09.03 03:13

    한마디.................. 멋지다!
  • 김남희

    2009.09.03 03:44

    스케치 솜씨가 점점 섬세해지는데요.

    실력이 향상되는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 이준오

    2009.09.03 06:07

    분화구 하나 하나가 예별이가 그 밤, 같이 널아주지 않는다고 울던 눈물 방울처럼 영롱히 이쁩니다..ㅎㅎ
  • 조강욱

    2009.09.03 18:01

    싟형님 - 요즘은 마우스畵 안 그리시나요.. ^^
    2009년 1월 1일의 토성 그림과, 크레이터 내의 봉우리 끝부분만 햇살이 비치는 그림..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 조강욱

    2009.09.03 18:02

    남희님 - 저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
    회사 책상의 제 파티션에는 Harold Hill의 카시니 스케치를 붙여놓고 매일 최면을 걸고 있습니다..
  • 조강욱

    2009.09.03 18:03

    준오님 - 예별이가 같이 앉아서 달그림 그릴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
  • 이기수

    2009.09.04 02:15

    WOW!!!!!!!!

    이건 멉~니까~~ 번개도 안나오시더니 그사이에 스케치 비법전서라도 찾으신건가요.....

    정말 멋집니다.. 분화구 하나하나.. 감동입니다....

    짝! 짝! 짝!
    ..
    ..
    이렇게 멋진 달 스케치를 보는데...

    어째서 전 갑자기 어릴때 놀았던 비석치기가 생각이 날까요...

    어릴적 그 돌맹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 ,. -


    아직 별쟁이 수양이 한참 덜 된것같습니다... 쑥과 마늘을 더 먹어야 될것 같네요 ==3=3
  • 정병호

    2009.09.04 18:53

    뒤에 대고 그리다니.
    반칙이오!
    ㅋㅋ
  • 김원준

    2009.09.05 04:47

    오~~ 엄청 잘 그리시네요. ~_~
  • 조강욱

    2009.09.05 07:39

    기수님 - JP정에 의하면.. 소 간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ㅋ
    JP정의 말도 안 되는 관측 능력은 소 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ㅡ_ㅡㅋ
  • 조강욱

    2009.09.05 07:42

    JP정 - 반칙이라도 할 수 없어 ㅋ
    스케치도 재미있자고 하는 건데.. 고통의 시간을 줄이고 효율을 높여야지..
    단 구도만 잡을 뿐 그 외의 99%의 표현은 보이는대로 하지.. ㅋ
    앞으로 딥스케치 할 때도 별은 뒤에 성도 대고 찍을 거삼.. ㅡ_ㅡㅋ;;;
    어짜피 위치야 정해진 거고, 안시로 보는 밝기와 모양만 정확하면 되는 게 아닐까?
  • 조강욱

    2009.09.05 07:43

    원준님 - 한 번 해보세요.. ㅎㅎ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이건호 조회 수: 11353
  • 사진
  • 지난 밤 최형주님과 양평에서 관측을 할때 짬을 내서 처녀자리 은하 구역을 찍어 보았습니다. 화각은 대각선으로 약 3도 정도 되며 300미리 카메라 렌즈를 이용하였습니다. 5분짜리 5장 합성. 촬영중에 구름과 눈이 와서 일찍 철수 해서 사진이 깨끗하질 못합니다. 파일...
2013-04-08 23:08:05 / 2004-02-27
thumbnail
  • 이건호 조회 수: 11363
  • 사진
  • 좌측의 M101 근처에 있는 렌즈형은하 (오른쪽 상단 구석의 작은 렌즈모양 은하) 사진입니다. 2003년 12월 20일 덕초현천문인마을
2013-04-08 23:08:35 / 2003-12-3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370
  • 스케치
  • 오랫동안 메시에 스케치 연재를 올리지 못했다 다양하게 일을 벌리고서 허덕이며 근근히 수습하는 것을 즐기는 성격상 어쩔 수 없는 공백이었지만 이것도 벌린 일이니 수습해야지! 공허한 봄철 하늘에서도 남쪽 하늘은 더욱 심심하다 거기엔 하늘에서 가장 큰 (또는 긴)...
2017-07-10 04:40:36 조강욱 / 2017-05-2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374
  • 스케치
  • 나는 아이피스 안에 여러 대상이 같이 보이는 것, 적어도 근처에 무언가 다양한 것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밤하늘의 여러가지 커플들을 감상하는 것을 즐기는데, 염소자리 위쪽의 72 & 73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는 커플일 것이다 73번...
2017-07-17 05:59:47 / 2017-07-1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01
  • 스케치
  • Leo Triple의 스케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거의 1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2013년 6월에 보현산 주차장에서 그리다가 구름 때문에 완성을 보지 못한 것을 10개월이나 지나서 벗고개에서 다시 본 것이다 물론, 그 긴 시간동안 세 은하들에선 아무 일도 없었다 그 주변의 별...
2017-04-14 04:57:50 / 2017-04-14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30
  • 스케치
  • 별에 미쳐서 공부도 안 하고 산과 들을 떠돌다가 선동렬 방어율 수준의 학점을 받아들고 남들보다 빨리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논산 훈련소에서 박박 기고 있을 때도 한달 뒤면 최전방에서 엄청난 은하수를 볼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자대에 도착해보니.. 그곳은 용산 전...
2016-11-11 15:19:16 / 2016-11-1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39
  • 스케치
  • 안시로, 또는 사진으로 메시에 전 대상을 관측한 사람은 꽤 많다 하지만 M59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스케치를 한 나조차도 메시에 마라톤 순서인 "T2 옆에 58-59-60"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내 스케치를 다시 찾아보았다 작은 솜뭉치. ...
2017-02-28 04:18:48 / 2017-02-28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49
  • 스케치
  • 북반구 중위도에 사는 관측자에게 M13은 특별한 존재이다 ‘하늘에서 가장 밝고 큰 보기 좋은 구상성단’이기 때문이다. 과연 진짜로 그럴까? 전 하늘에서 가장 밝고 큰 구상성단부터 순서를 매겨 보자. 13번의 위치는 Top 5에도 들지 못하고 겨우 7번째에 이름을 올리고 ...
2016-09-08 05:11:55 조강욱 / 2016-09-0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473
  • 스케치
  • 2009년 가을 어느날의 천문인마을은 너무나도 맑았다 그리고 지난번 글에서 떠든 주변시도 필요 없이 굵은 나선팔들이 너무 쉽게 휙휙 돌았다 언제 다시 이런 33번을 또 볼 수 있을까 하나 문제는, 내 실력이 그 나선팔을 표현할 정도가 아직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
2016-12-05 13:43:51 조강욱 / 2016-11-13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567
  • 스케치
  • 14번을 찾아가는 길은 쉽지 않다 1년에 한 번(메시에마라톤) 밖에 찾지 않아서 이기도 하고 호핑 루트에 밝은 별이나 특징적인 별무리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흠 그럼 보이는 모습은? 그렇게 대충 봐서 기억이 날 리가 없지 2014년 여름휴가는 횡성의 천문인마을에서 ...
2016-09-14 07:48:09 조강욱 / 2016-09-07
thumbnail
  • 민경신 조회 수: 11576
  • 스케치
  • 1년이 다되어 가는 지난작품인데, 달남부 쉴러, 클라비우스의 지평선 지역임니다. 척 봤을때, 동남아 국가의 불탑 같이 느껴지는 풍경이었음니다. 120km 구간의 디테일이 도저히 3-4시간에 그려낼수없이 방대하여, 개략적으로 그렸음니다. 따라서, A급 스케치가 되지못...
2013-04-08 21:24:30 이한솔 / 2012-12-02
thumbnail
  • 민경신 조회 수: 11586
  • 스케치
  • 두 달전에 관측했던 지역인데, 잘 된 작품이라 생각되어 여기 올림니다. ........알키메데스 화구에서 플라토 화구 쪽으로 쭉 올라가면 지평선과 만나는 장소임니다. 화면의 큰 분화구는 지름 6-70 킬로미터 돼 보임니다. 암흑의 어둠속에 양광을 받아 반짝거리는 아주 ...
2013-04-08 23:57:32 / 2011-01-20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611
  • 스케치
  • 밤하늘에는 안시용 대상과 사진용 대상이 있다 물론 밤하늘의 성자 57번처럼 안시로도 사진으로도 모두 만족스러운 대상도 있지만 말이다. 나는 안시쟁이라 장시간 노출로만 화려하게 나오는 희미한 성운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해도 사진 만큼의 감동을 느끼...
2016-09-14 07:48:37 / 2016-09-10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612
  • 스케치
  • 하늘에 57 같은 아이가 또 있을까? 망원경이 크던작던 서울이던 시골이던 초보라도 고수라도 맑던 흐리던 천정인지 지평선인지 아무 관계 없이 57번 고리성운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모두 내어준다 (이 봉사는 11번이나 42번의 그것과는 또 다르다) 그리고 ...
2017-02-17 04:31:14 / 2017-02-17
thumbnail
  • 십자성 조회 수: 11676
  • 스케치
  • 이 그림은 어젯밤 작성한 것인데, 가타나와 같이 올려봄니다. 올가을 부터 가동을 시작한 장비가 관측 효율이 매우 높아, 주로 달관측에 활용하고있음니다. 당분간은 달에 전념할거 같음니다. 가끔 딮슥하이도 보고 싶기는 한데......여기 올린 지역은 특이하게 분화구B...
2013-04-08 23:58:09 / 2011-01-19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695
  • 스케치
  • 2013년 2월. 지구 최근접 소행성이 지나간 날이었다 거 기왕 지나가는거 주말에 지나가면 좋으련만.. 금요일 저녁이다 한 주의 피로를 한가득 안고 퇴근하자 마자 밥도 안 먹고 짐 챙겨서 천문인마을로 출발. 불금의 정체를 뚫고 자정이나 되어서야 시린 늦겨울 별들과 ...
2017-04-18 03:37:26 / 2017-04-18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734
  • 스케치
  • 관측 기록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32903 겨울 밤하늘에는 환상의 짝궁이 몇 커플 있습니다 M46 & NGC2438 도 있고, NGC2207 & IC2163 도 있고.. 더 생각해보면 M44와 NGC2624 일당들, IC434와 B33, NGC2362와 큰개Tau, M42/43과 NGC1976, ...
2012-03-28 22:44:28 / 2010-01-2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774
  • 스케치
  • 소모적(이라고 말하면 내 일과 삶이 너무 허무해 지지만)이고 물리적,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지기 어려운 생활을 이어오다보니.. 스케치 게시판에 글을 올린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 (별보러 갔다 온지도 4개월이 되었다) 일전에 안철수 교수의 인터뷰를 퇴근길에 DMB로 ...
2012-04-08 07:40:24 빌리 / 2012-01-09
thumbnail
  • 이건호 조회 수: 11804
  • 사진
  • http://astrophoto.co.kr/zeroboard/view.php?id=pic_starcluster&no=73지난 호주 여행때 찍은 첫번째 사진입니다. 야간비행 호주원정팀의 18인치 울트라 컴팩트 돕소니언으로 보고서... 오메가 대신에 같이 간 모든 멤버가 오마이갓! 을 외치고 말았습니다. 4.5인...
2013-04-08 22:58:24 / 2010-07-2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833
  • 스케치
  • 71번은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 대상이다 이게 정말 구상성단이 맞을까? 생긴거는 꼭 산개성단 M11 비슷하게 생겼는데.. 우리들 뿐 아니라 천문학자들도 1970년대까지는 M71을 산개성단으로 분류해 놓았었다 최근에야 구성 별들의 성분 분석을 통해 구상성단임이 밝혀진...
2017-07-10 03:21:16 / 2017-07-10

XE Login